[일반] 시엘에서 치유 2950+ 버리고 호법으로 바꾼 후기

포에타 호법 1950+ 정도인데
여기선 내가 직업랭킹 5등 안팎임

일단,

좌클 우클만으로 일일 던전 모든 몹 처치가 가능한게 좋았음
내실할때 봉던 주둔지 같은 건 치유보다 2배 이상 빠름
그러나 이거 빼곤 다 단점임

근딜 직업 만큼은 아니지만 준근딜이라 할 만큼
딜 파이도 꽤 가져가야하는데

원정 바크론 1넴 같은 곳에선
ㄹㅇ 원거리에서 안정적으로 딜 할 수 있는
치유 보다도 딜이 안 나옴

독 묻히고 옆으로 오거나 지들끼리 붙는 파티원 있으면
그게 호법 힐로 어쩔 수 있는 데미지가 아님
치유였으면 걍 파티원들 말뚝딜 가능하게 할 수 있는데
호법은 치유에 비해 생존이 취약해서
딜로스도 생기고 파티원 케어력도 떨어짐

물론 다 빡숙이면 치유있는 팟 보다 클리어 타임은
빠르겠지만 치유 힐에도 공격력 치명타 특화가 있어서
그렇게 유의미한 차이도 아니라 봄
(치유딜이랑 그로기도 특정 레이드에선 호법보다 훨씬 쎔)

그리고 애초에 빡숙이 거의 없음ㅋㅋ 다 말만 빡숙이지
이제 2주 된 게임에서 무슨..

그래서 대부분 똥손이어도 중간은 가는 치유 데려가고 싶어함
선발대 이호진도 호법이랑 간 적 아직 한 번도 없음

딜러처럼 딜도 못하고 치유처럼 안정감도 없다면
이 직업을 왜 해야하는 건지 왜 데려가야 하는 지 모르겠음

그냥 근딜 직업을 하거나 서폿은 치유로 가는 게 맞음
여론몰이 버프를 받더라도 치유가 더 좋아질 가능성이 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