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으로 패치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너는 진짜 일 뒤지게 못하는것같아...
'클래스 케어'라는 게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게 아니라, 인벤이나 디시에서 정령 검색한다음 땜질만 반복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ㅈㄴ많은 땜질중에 굵은것만 써본다.
1. 딜 구조와 모션 개선의 찐빠
여론 : 정령은 우클릭-좌클릭 꾹이 답이고 다른 스킬 알빠노에요~
패치 : 모션 개선(너프)
결과: 와랄랄라 막히고, 이전 세팅값은 다 찐빠 나고, 조율 다시 싹해야하고, 딜은 더 안나오면서 손가락만 바빠짐
2. 정령 생존 문제와 딜로스의 악순환
여롬 : 던전만 가면 정령이 녹아내립니다. 액티브 스킬 4개가 정령 소환인데, 정령이 죽으면 딜도 반토막인데 정령을 살...
패치 : 정령 소환 시 풀피 소환
현실 : 근본적인 해결책(보스 광역 공격에 대한 정령 데미지 감소 혹은 무시)이 없다 보니, 오늘 나온 '성역' 같은 곳에서도 보스가 스킬 한 번 쓰면 정령은 여전히 증발 + 패시브 하나는 그럼 또 찐빠? + 결국 [소환 > 스킬 > 소환 > 스킬] 이거 하라고해놓고 정령이 뒤져서 다시 뽑으면 이걸 어떻게 돌림?
3. 생존력 보강의 모순 (흡인과 보호막)
여론 : 애초에 대역을 고려한건지 뭐 여튼 타 클래스 대비 생명력을 1/3이나 날려버리는 설계 때문에 한 대 맞으면 죽는 '개복치'가 됐음. 최소한 패시브에 생명력을 달아줘서 못해도 한방은 버틸 수 있게는 해줘야 하는거 아님? 딜러가 딜도 병신이야 디버퍼가 디버프도 병신이야 버프가 버프도 병신이야 뭐 다 병신임?
패치 : 생명력은 3%의 정령성 외에 97%가 박탈감을 느끼니까 효율 병신인 방어력을 조금 올려 생색내고, 던전에서 안 죽으려면 '흡인' 15레벨 찍어서 보호막 쓰셍요~
현실 : 정령성 유저들 보통 가호, 고정, 불축, 부식 들고 다닙니다. 이제 살려면 흡인을 껴야 하는데... 아니 ㅅㅂ 흡인은 피를 채우는(맞고 나서 쓰는) 스킬이고 보호막은 덜 뒤질라고 쓰는 건데, 글쓰다보니 이런 병신같은 패치가 맞음? 게다가 PvP에서 흡인 무적에다쓰면 찐빠나는걸 이걸 캐어라고 당당하게 올리는것도 ㅈㄴ 대단하네
퇴근하고 하루 3~4시간 라이트하게 즐기는 유저라 배럭은 생각도못하고 그렇다보니 아욘1부터 했던 정령성이라는 클래스에 애정을 가지고 합니다. 그런데 매번 패치 꼬라지를 보면 하 남준이형 ㅅㅂ 정령을 누가한다고 클래스케어를하래 ㅇㅈㄹ하면서 커뮤니티(인벤, 디시) 대충 훑어보고 "아 이거 대충 이렇게 때우자"는 패치가 빤히 보입니다.
그냥 이렇게 매번 숙제같은 클래스 케어를 하니까 정작 나중에 또 찐빠만나고, 다른 클래스들한테 "정령 또 버프네" 이딴 소리 듣는 것도 지긋지긋합니다.
뭘 해야될지 모르겠고 제대로 된 해결책을 내놓을 자신이 없으면, 차라리 시즌3까지 클래스케어 그딴거 안해줘도되니까 제발 정령성좀 해보고 근본적인 문제점을 한번에 뜯어고치는 리메이크라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