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하..모지리 생키 오더는 듣는게 아니다 ㅡㅡ

울팀 개트롤 레이스, 복귀 미라지(나), 고마운 라라.

레이스 이놈이 파밍 중에 지 혼자 이상한 곳에 처가서 뇌절 당함.

라라랑 나 빠르게 지원가서 레이스 죽이지 않고 회생 시킴.

웃긴건 우리 회복하는 동안 박스 레이스가 다 처먹은건 함정ㅋ

어찌저찌 어쨋든 달리고 달려서 자기장 인 했는데 운 좋게도 다음 자기장 인으로 잡힘.

심지어 자리도 괜찮음.

심심해서 그 자리 왔다갔다 하니까 저 멀리 다음 자기장 바깥에서 적팀이 우릴 쪼다가 딴데 감.

앞서 말했듯이 자리가 좋았음.

굳이 안가고 오는거 잡으면 댐.

그런데 잡으러 가자고 레이스 오지게 징징핑 박음.

난 쌩까자고 다른 곳 핑 찍음;

라라도 내 핑보고 오케이라고 해줌.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이스 갑자기 미친듯이 적한테 닥돌;

우리 자리 버리고 다음 자기장 바깥으로 나가버림;

우리 라라 안절부절 못하다 마지못해 쫓아감.

나도 한숨 쉬며 백업하러 감.

갑자기 레이스 은신 쓰고 궁 박더니 걔네한테 닥돌 ㅋ

좀 쳐맞더니 갑자기 잠잠해짐.

잘 도망친듯?ㅋ

우리 라라 마지못해 레이스 워프 들어감.

라라 들어가자마자 끔살;

나도 워프 들어가자마자 궁 박고 도망;

레이스 이 생키가 적들이 다 뻔히 보이는 곳 한가운데에 워프홀 박아놓은거;

어쨋든 라라 살려야하니 교전하다 결국 뒤짐.

혼자서 2기절 시켰는데 ㅡㅡ..

그 와중에 우리 레이스는 호응도 안해주고 나 죽고도 한참동안 짱박혀있다 걸려서 뒤짐.

보다 못한 우리 라라 "Fㅇck"이라는 대사 한마디 날려주고 나감.

결과창 보니 나 900딜, 라라 850딜, 레이스 150딜 ㅋㅋㅋ

교훈: 비상식적인 오더는 듣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