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G의 로망이라면 누가 머라해도 모험!
아키에이지의 활력소, 퀘스트와는 또 다른 재미를 주는 모험!
매의 땅에서 사냥을 하다보면 주을 수 있는 잡동사니 같은 한 아이템 요하르의 전갈.

안개 동굴 속에 물이 차오르면 나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 요하르 -
"안개 동굴? 안개 동굴이란 지형은 없는데?"
안개 동굴을 지도에서 찾아보았지만 나와 있지 않더군요.
하지만 없는 지형으로 모험을 보내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다시 한 번 지도를 찬찬히 들여다보던 중 발견한 한 곳.

"밑에 저런 구멍이 박쥐 동굴이었으니까 저긴 안개 동굴 일 거야"라는 막연한 기대감을 안고 찾아간 베인기자.
소 뒷걸음 질에 쥐잡은 격인건지,아니면 베인기자의 선경지명이 맞았는지 안개 동굴을 발견하였습니다.
안개 동굴 안쪽으로 쭉 직진하다 보니 만난 막다른 길.

눈을 씻고 찾아봐도 보이지 않는 요하르.
"아 놔 요하르 이 @#@$@#$@#$. 있지도 않는데 오라고 해! 낚시냐!"를 외치며 뒤돌아 서려던 순간!
땅에서 온천수가 솟아올랐습니다!!!!

"아! 이래서 물이 차오르면 만날 수 있다는 거구나!"
잠시 후 물이 차오르며 동굴 위쪽의 또 다른 지형으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도깨비 불이 분포한 쪽으로 쭉 따라 이동하다 보면 요하르를 만날 수 있습니다.




만나자마자 밑도끝도없이 3가지 물건을 찾으라는 요하르.
제가 먼 힘이 있겠습니까....요하르가 찾으라는 스롤의 지팡이, 매의 정기, 바람꽃을 찾으러 출발!
먼저 매의 정기를 찾으러 탄생의 절벽으로! 하지만 모험답게 전혀 어디에 있는지는 표시해주지 않더군요.
(퀘스트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도에 표시되지 않습니다)
탄생의 절벽의 바람을 타다 죽기도 하고, 덩굴과 씨름하기를 30분 드디어 매의 정기가 서린 무덤 발견!

매의 정기가 서린 무덤은 탄생의 절벽 맨 꼭대기에 있습니다.
매의 정기를 찾고 내려오는 시간을 아끼기 위해 과감히 낙하....
부활 후 바람꽃을 찾으러 출발!!!
낮의 눈 동쪽 언덕에 있다는 요하르의 말을 철석같이 믿고 낮의 눈 전역을 뒤지기를 1시간...
두 눈을 부릅뜨고 찾아봐도 찾을 수 없는 바람꽃...
"그래 이 모험은 버그인거야. 버그!"라며 지도를 펴고 퀘스트를 하기 위해 이동하려는 순간 눈에 들어온 한 곳.

"저기는 낮의 눈 동쪽도 아니고...설마 설마...저기를 말한 건 아닐꺼야.."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1시간의 낮의 눈 수색에 지친 눈사자를 다독이며 이동한 베인기자.
도착과 동시에 뒤통수를 해머로 얻어맞는 충격이!!!

바람꽃!!!! 바람꽃을 발견하였습니다.
휘파람을 불며 "바람꽃에 비하면 스롤의 지팡이쯤이야"라며 채집을 하던 베인기자.
다가올 암흑을 전혀 모르고 있는 순진한 모습이였습니다.
바이암의 소굴에서 스롤의 지팡이를 찾아라. 바이암의 소굴 또한 지도에 나와 있지 않았고,
외침으로 물어물어 찾아간 비슷한 이름의 그곳, 풀피리 바이암 소굴

스롤의 지팡이를 찾아 이 잡듯이 소굴을 뒤졌지만 그런 아이템은 보이지 않더군요.
망연자실해하며 정신줄을 놓아가는 베인기자 앞에 갑자기 나타난 한 10레벨 정예몹.

스롤의 지팡이는 따로 줍는게 아닌 주술사 스롤을 잡아야 했던것입니다.
"우어어, 저 오크 주술사 스롤 죽일꺼야" 외치며 돌진하는 베인기자의 귓볼을 스치며 날아가는 한 화살.
베인기자를 좌절시킬 그 화살. 네... 선타를 뺏겨서 루팅을 못햇습니다....ㅠ_ㅠ
정신줄을 놓은지 30분이 다 되어 갈 무렵, 다시 스롤이 리젠되었습니다.
(스롤의 리젠 시간이 20~30분정도로 추정됩니다.)
이번에는 선타를 놓치지 않겠다는 굳은 결의로 화살부터 날리고는 스롤을 잡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10레벨 정예답게 막강한 화염 공격을 보여주는 스롤, 한번의 죽음을 당하고 잡은 스롤.
스롤의 지팡이를 얻고는 모험을 끝마치기 위해 바람길의 바람 제단으로 향햐였습니다

3개의 아이템을 바람의 제단에 제물로 바치자 소환된 12레벨 정예 정령 거친 바람

거친 바람의 레벨은 12레벨 정예. 모험에 빠져 레벨업을 등한시한 베인기자의 캐릭은 9레벨....
거친 바람의 공격에 속절없이 무력한 베인기자는 긴급히 매의 땅에서 레벨을 올리던 아미기자를 호출하였습니다.
소환된 지 5~8분의 시간이 되면 공기중으로 사라지는 거친바람. 긴급히 친 SOS에도 느긋하게 3분을 남기고
도착한 아미기자를 구박하며 거친 바람을 잡기 시작하였습니다.
잠시 후, 거친 바람을 눕히고 루팅을 하였습니다. 22은과 함께 들어온 아이템

"가구?"
의문과 함께 사용해 보았지만 집이 있어야만 사용할 수 있다는 시스템 메세지.
집이 없던 베인기자는 좌절을 하며 클로즈베타가 끝나기전에 꼭 집을 지어
이 시계태엽 고양이 상자를 장식하겠다며 굳은 결심을 한 채 모험을 끝마쳤습니다.
모험은 고 레벨의 전유물로만 생각했었지만, 저 레벨 지역에도 모험은 찾아오더군요.
인벤을 지켜보시는 유저분들 또한 이런 모험을 찾아 떠나보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