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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쟁안나오고 꿀만 빠는게 대체 뭘까?

아이콘 네달렝
댓글: 36 개
조회: 1201
추천: 25
2019-10-14 07:22:02


원래는 똥컴이라 떼쟁 렉걸리는게 싫어서 멀리하다보니

이제는 황평 풀옵박아도 30프레임 넘지만

여전히 떼쟁이 별로 내키지않는 본인은



어지간히 심심한게 아닌한 레이드쟁을 잘 나가지 않는다.


게임에서라도 자유를 추구하고싶고 어딘가에 소속되기 싫다. 내가 마음맞는사람들끼리 놀면 된다고 본다.


그래서 거대세력에 가는걸 껄끄러워하고 주로 혼자 혹은 소수로 다니는 편이다.






한때는 국가도 들어가고 거대원정대도 있어봤지만

결국 그렇게 이기든 지든 큰 의미를 느끼지 못했다.

나는 게임세상속에서만큼은 병사A가 아니라 네달렝이고 싶었던것 같다.





그렇게 6년이 지나니 그런게 다 허무하게 느껴졌다.

레이드를 하는 이유는 레이드 아이템을 획득하기 위해서다.

그것이 목적이라면 즐거운 게임이 되겟지만

그것이 목적이 아니라면 재미없는 게임일 뿐이다.







잠시 딴겜 얘기를 하자면 나는 리그오브레전드를 즐겨한다.

주로 칼바람 나락을 위주로 하는데,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내가 똥싸면 똥싸서 스트레스받고

잘해도 아군이똥싸서 스트레스받고

그에비해 승리했을때의 해소는 적다고 느꼈다.



그에비해 이기든 지든 아무감정없이 한타 자체를 쉬지않고 즐길 수 있는 칼바람 나락이 나한텐 훨씬 매력적이였다.




그런 칼바람 유저도 랭크게임을 가끔은 한다.

아무리 비싸고 맛잇는밥 먹어도 가끔 라면이 땡기듯이

가끔은 소환사의 협곡이 그립기 때문이다.


한시즌에 200판도 안한다 보통. 가끔 랭크돌린다.



이유? 랭크가 갑자기 하고싶어져서.


그런데 랭크게임을 들어갔는데


칼바람만 하던새끼가 랭크를 돌리네 ㅉㅉ

버스타러왓냐?



이런 말을 듣는다면 어떨까.


나는 분명 칼바람을 좋아하지만 갑자기 랭크게임이 하고싶어졌을 뿐이다

혹은 ㅈㄴ잘하는 듀오친구가 데려가줘서 할 수도 있는거다.


뭘 어케하든 자기의지로 게임을 하는데 비난당한다면 억울할것이다.





아키에이지도 똑같다.

나처럼 혼자 싸돌아다니고 소소한 꼬장이나 하면서

인원이 부족해지는 새벽이나 오전에나 슥 나가서 적당히 즐기는 사람도 있고



아예 평소에는 달구지만 끌다가

그동안 맞춘 장비로 쟁을 나가보고싶은 유저도 있을거고


쟁하는게 게임하는 목적의 전부인 사람도 있을거다.




문제는 후자인 쟁무새들이다.


자신들이 즐거워서 쟁을 했고. 결과적으로 우세세력을 만들었다면


자랑스러워도된다. 하지만 그걸로 갑질을 해서는 안된다고 본다.



누군가를 저격할 생각은 없고 쉐도우복싱일 뿐이지만

자신들이 쟁이 재미있어서 쟁을 해서 우세세력이 되었다고 해서

원래 잘 안나오던 유저들을 욕할 권리가 있는지 의문이 든다.




물론 나도 우세세력만 쫒아다니면서 쿨마다 이전박는 우세충 꿀빨러는 존나 싫어한다.


그래도 기존 토박이들이 쳐맞기 싫어서 안나오다가

숨통 트이니까 나오는게 뭐그리 잘못인지 모르겠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는걸 싫어한다.

그런데 레이드에 관심이 없는 유저들은 세력이 밀리던지 말던지 플레이에 큰 영향이 없다. 징조까진 할 수 있다면 정말로 관심도 없을것이다.



그에비해 레이드에 목숨거는 유저라면 구한말 나라잃은 조상님들처럼 저항하려 들 수도 있다.



어느쪽도 나쁜게아니다.

그러니까 서로 반목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꼽다면 오키서대 찾아와서 잡아죽여라

나보다쌔고 나보다 많으면 겸허하게 맞아죽을게

Lv81 네달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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