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플레이 영상) 연막,수류탄의 다양한 활용법ㅣ라마파크

오늘은 추가 설명이 굉장히 길어요!

상황마다 자세하게 설명해드리고 싶어서 쓰다보니까 많이 길어졌는데

다들 잘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영양가가 가득합니다 하핫...)

- 추가설명 - (스포 주의)

오늘은 사녹 플레이 영상입니다!

네 솔쿼드 수련으로 부트 캠프를 단련 시켜놨기 때문에

솔로에서도 오랜만에 부트 캠프로 내려줬습니다 !

(쿼리 아니라 다행이다 휴...)

사실 저는 안전한 초반 파밍 후

나름 제가 생각하는 운영(생각)하는 플레이를 선호하는 편이라

배틀로얄(에라마/미란겔), 세비지에서도 초반에 사람이 많은 곳을 잘 안갑니다

음.. 총이 없어서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이 너무 억울하잖아요 ㅠ.ㅠ

아무튼 오랜만에 솔로 / 사람 밀집 지역으로 떨어져줬습니다

부트 캠프는 중앙 건물로 떨어지지 않고 사이드로 떨어지는 경우에는

적들이 어디에 몇명이 떨어지는지 봐주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많아 봐야 4-5명이고 혹여나 엄청 많다면 내 주변에 떨어지는 적은 꼭 봐줘야 해요

그리고 옆 집에 2명이 떨어지면 총소리와 킬로그로 1명이 정리되서 1명이 남는지

혹은 싸움이 일어나지 않고 나머지 1명이 도망갔는지 정도를 체크해주시면 좋아요

이런 부분은 자주 떨어져 주시고 킬로그와 사운드를 듣는걸 습관화하면

굳이 해주려고 하지 않아도 파밍 할거 하면서 정보를 쌓으실 수 있어요

사이드로 떨어진 경우

적이 정말 많다면 총 한자루만 먹고 집에서 존버를 해야하는 경우가 많을거에요

그런데 옆 집에 2명이 떨어졌는데 총소리가 나지 않고

1명이 도망갔거나 살았다면 그 적이 애매한 장소에 숨어있다가

제가 방심하는 사이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주변 사운드와 킬로그 정도까지 확인해주신다면

초반 부트 캠프가 그렇게 부담스럽진 않을거에요

참고로 중앙에 떨어지신 분들은 알아서 멸망전이 나오고

중앙에 2-3명이 살아있는 경우 다들 거기에 집중하기 바쁘거든요

사이드로 떨어진 사람들은 사이드에 많이 신경써주시면 됩니다

제가 초반 사이드로 떨어져서 파밍을 하던 중

바로 옆에 떨어졌다고 확인한 적이 그 집만 털고

공격적으로 제가 있는 집을 찾아온 상황이 나옵니다

이런 경우는 이미 안에 제가 있다는걸 거의 아는 상황이라고 봐도 무방해요

물론 있을까봐 던졌을수도 있지만 초반에 제가 적을 확인했듯이

이 적도 이 주변 어딘가에 적이 있을거라는 확신으로 찾아온거고

수류탄을 던졌기 때문에 이럴때는 굳이 사운드를 숨기려고 하거나

무리한 존버까지 해줄 필요가 없어요

건물에 아이템은 모두 파밍 한 상태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동선으로 빠져주시던가

적의 위치가 확실 할 경우 유리한 자리를 잡아서 잡아주시면 됩니다

하지만 초반 부트 캠프는 한 적과 오래 대치하는게 좋지 않아요

빠른 시간 안에 정리를 하지 못한다면 자리를 바로바로 옮겨주세요

무조건! 정말 무조건! 어딘가에서 다른 적이 총을 쏠껍니다!

그렇게 자리를 옮겼는데도 계속해서 이 친구가 저를 따라왔는데

제가 비행기 소리를 이용해서 잘 빠져 나왔어요

영상에서 보면 계속 도망만 다니는거 같은데 / 네 맞습니다

제 플레이 스타일이긴 한대 확실하게 적을 속이거나

완벽한 상황에 적을 잡는 성향이 강해서 계속해서 심리전을 걸어주는 편입니다

아무튼 잘 빠져줬고 건물에서 계속 주변 정보 수집을 해줬습니다

부트 캠프나 파라다이스나 항상 건물을 하나 먹고

이동하기 전까지 존버 플레이를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 또한 그렇구요

우리는 치킨이 목표이기 때문에 죽지 않기 위한 존버는 필수입니다!

부트 캠프는 중앙이기에 자기장이 보통 잘 걸리는 편이고

다음 바뀐 자기장은 아직 자기장이 큰 편이였지만 중앙 부근이 아닌 끝자락 정도에 걸렸어요

이럴때는 14:19초에 제가 넣어 놓은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적들을 만날 확률이 큰 장소가 딱 정해져있는 편이였어요

음 사녹은 원래 잘 만나지만 조금 더 확률이 크다는? 의미입니다

그래도 그 동선으로 이동을 해줘야 하기 때문에 이동을 하는 도중

다행히 바로 앞에 로니를 발견해서 로니를 타고 중앙집까지 과감하게 꼬라박아줬습니다

사실 제가 사녹에선 차량을 거의 타지 않았는데

요즘 들어 차량을 타서 과감한 판단을 해줬을 때 좋은 플레이들이 종종 나오더라구요

역시 상황에 따라서 잘 이용해주면 되는거 같아요

중꼬박을 한 이후에는 건물을 먹었고

건물 주변에는 풀/바위/나무/절벽 등 엄폐물들이 많은 상황이였고

주변에 적이 붙는다면 어차피 사운드로 확인해줄 수 있기 때문에

노골적으로 치코리타를 하시는 분들이나 자리 잡으시는 분들 위주로 경계해주시는게 좋아요

그렇게 보다보니까 꼬물꼬물 지렁이 같은 분을 잘 찾아서 잡아주는 상황도 나왔네요

차량을 버리고 자기장 안까지 뛰어가려고 했는데

지렁이 한 분을 잡고 부족한 힐템과 연막,수류탄을 먹기위해

조금 무리해서 차를 타는 플레이를 해줬습니다

이 상황에 제가 차를 탄 이유는 제가 시체 파밍을 하고

다음 자기장으로 들어가는 장소를

어느정도 정보 수집을 해놨기 때문에 할 수 있었던 과감한 플레이였습니다

만약 자기장 안쪽이 능선 위쪽이거나 정보 수집을 미리 하나도 못했다면

시체 파밍을 포기하고 가난한 상태에서 자기장으로 들어가는게 맞습니다

원이 작아질수록 차량의 어그로는 엄청나기 때문이에요

파밍하고 자기장에 들어갈 때

딱 봐도 자기장 밖에 있으신 분이 저한테 총을 쏘셨는데요

그냥 게임을 포기하시고 너 죽고 나 죽자라는 생각으로 쏘신거 같은데

혹시라도 우리 이 영상을 보신분들께서 이런 상황이시면 쏘지마시고

자기장 안으로 들어 갈 생각을 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이 분 충분히 살 수 있을거 같았는데... ㅠㅠ

자기장에 잘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들어오는 자기장 끝라인을 체크 해줍니다

정말 딸피로 살아 들어와서 자빠져서 피 회복하고 정비 한 다음

앞에 자리 잡고 있는 저에게 안 좋은 상황을 만드는 적들이 많이 있어요

안쪽 시야는 30 / 바깥쪽 시야 70 정도 비율로

자기장이 들어오고나서 약 10-15초 정도 후까지 더 봐줍니다

정말 중요해요 10-15초! 밖에서 3보 1구상 하면서 들어오는 적이 있을수도 있어요

차량을 타고 들어왔고 엄폐를 세워놨기 때문에

엎드려서 사리는 플레이를 하기보다 적극적으로 정보 수집과 시야를 따주시는게 좋아요

이미 차를 가져다놨기 때문에 적이 제 위치를 정확히 모르더라도

저 주변에 한 명쯤은 있겠구나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거든요

이번에도 지렁이 친구를 잘 봤고 잘 쏴줬는데 아쉽게 못 잡았고

대치하는 상황에서 자기장에 들어가야 하는 상황

먼저 쿨하게 자기장으로 뛰어줬습니다

뛰어가면서 제가 적이 올만한 이동 동선에 연막탄을 던지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생각보다 괜찮은 플레이에요 전술적인 플레이라고 봐도 될거 같아요!

내가 잡지 못했다면 다른 적에게라도 죽기를 바래야죠!

혹여나 그 적이 앞에 다른 적이 있는데 자기장에 들어가기 위해

총을 쏘지 않고 조용히 뛰어가고 있는 상황이였다면?

그 주변에서 연막탄이 펴지는 소리를 들은 적이 뒤를 돌아보겠죠?

그럼 그 친구가 대신 잡아줄껍니다!

그러면서 총소리까지 내면 적 위치 확인까지? 일석이조의 플레이겠죠?

안전하게 자기장에 들어온 후에는 다시 정보 수집을 해줍니다

반대쪽에서 MK14 사운드가 들렸고

그 친구가 차를 타고 제 쪽으로 그대로 지르는데요

정말 너무너무 안 좋은 플레이 입니다

자기장이 정말 작았고 본인이 차를 끌고 오는 곳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었을텐데

이런식으로 차를 끌고 온다는 건 죽여달라는거거든요... ㅠ

그 적까지 잘 잡아줬습니다

여기서 중요해집니다

적을 잘 잡아줬지만 총소리를 냈기 때문에

나머지 적들이 제 위치를 어느정도 예상을 할 수 있게 되겠죠?

이럴때는 자기장이나 지형에 상태에 따라 자리를 조정해주는게 좋아요

다행히 다음 자기장까지 걸렸고 생존자는 3명이기 때문에

굳이 움직이지 않고 자리를 지켜줬어요

3생존 상황 제가 적의 심리를 이용하는 플레이를 했습니다

오른쪽 위에 바위에 숨은 적의 위치는 파악한 상황이고

나머지 1명의 위치는 제 위치와 반대쪽이라고 예상할 수 있었는데

전에 죽었던 MK14 친구가 차를 타고 소리를 낸 곳이

집을 기준으로 좀 아랫 능선이였기에

저는 나머지 한명이 집 쪽에 있을거라고 예측한겁니다

만약 그 친구도 풀 밭에 있었거나하면 MK14 친구와 미리 싸웠을거에요

많이 작아진 원에 보통 본인만의 영역을 갖추고 한 자리씩 차지하고 있으니까요

이렇게 적을 카운트 해줄 때 혹시라도 나올 수 있는 변수는

비슷한 위치에 2명이 있는데

먼저 본 적이 그 적을 안 잡고 숨어있는 경우가 보통 그런 경우겠죠?

아무튼 저는 확인된 오른쪽 적 1명 집 부근 1명이라고 생각했고

오른쪽 적이 내려오는 상황 멀리다가 수류탄을 길게 던져줬습니다

보통 사람마다 판단 기준이 다르기는 한대

이렇게 3생존 상황 어딘가에서 수류탄이나 총소리가 들리면

관여하고 있지 않은 나머지 1명 기준으로

"저 총소리 주변 정도에 적들이 싸우고 있다"고 판단을 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오히려 낚시성으로 연막을 깐다거나 수류탄을 까는 플레이도 있을 정도니까요

저는 내려오는 적을 뽀록 폭으로 잡을 겸 심리전도 걸어볼 겸

겸사겸사 수류탄을 던진건데 본의 아니게 의도와 딱 맞아 떨어지는 상황이 나왔어요

적이 큰 의심없이 자리를 잡고 경계해주는 방향만 봐도 알 수 있겠죠?

적 판단에 아래쪽을 배제해버리고

수류탄이 터진 방향에 싸우고 있다라고 생각을 해서 자리를 잡으신겁니다

그래서 제가 이분을 이용할까말까 고민하다가 제가 자기장이 잠기기에 잡아주고

바로 윗능선으로 향하는 상황이 나옵니다

마지막 1:1은 약간 윗능선과 아랫능선 그리고 바위들이 많이 있는 상황이였고

마지막 적은 제 위치를 총소리 때문에 어느정도 예측 가능하기 때문에

적을 먼저 잡고 지체없이 괜찮은 자리를 잡아주려는 플레이가 중요합니다

빠르게 돌아서 윗 능선을 먹었고 엎드려서 사운드 들어주면서 수류탄을 왕창 던져줬습니다

아참... 그리고 수류탄으로 충분히 끝낼수도 있었는데

저렇게 막 던지는 플레이는 좋은 플레이가 아닙니다 (최악의 플레이였네용)

적어도 1개는 남겨놨어야해요 ㅠ.ㅠ

저는 자리가 너무 좋아서 치킨 먹었다라는 생각이여서 좀 흥분 상태였습니다(윽...)

그렇게 마지막 자리까지 잘 잡아줘서 적을 잘 처리하고 치킨을 뜯었습니다

연막탄과 수류탄의 활용도는 무궁무진합니다

이 영상을 통해 더 다양하게 연막탄과 수류탄을 사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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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생각하면서 게임을 최대한 풀어가는 편이고 설명도 최대한 자세하게 해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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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게임을 하다보면 정신 없을 때 이상한 소리만 하고 있더라구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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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설명을 많이 하다 보니 영상이 좀 길어진 편이에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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