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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1일차 전체적인 느낌, 테스트 후기

윤군이떴다
댓글: 9 개
조회: 5820
추천: 5
2013-10-17 23:42:46

1일차로 접속후 지금까지 플레이 해봤습니다.

 

전체적으로 느낀 점은 스카이림의 느낌이 강하게 들곤 합니다.

 

 

1. 기본 UI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어찌보면 대부분의 흡입력을 결정해주는게 UI가 아닐까 싶습니다.

주변에 게임을 하는 분들을 보자면, 스토리나 내용, 그래픽이 아무리 좋아도, 불편한 UI는 쉽게 적응하기 어려워

계속적으로 이어가기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검은사막의 UI는 스킬 단축창, 케릭터 인터페이스, 체력바, 스테미너바, 등 여기 까지만 편리한 정도입니다.

 

아이템 창은 아이템 마다 칸 간격이 없이 아이콘만 하나 둘 들어가 있는 상태라, 자동정렬 외에는

자기가 원하는대로 아이템창 구석구석으로 아이템을 옮길수가 없었습니다.

 

스킬창 또한 너무 조밀조밀 붙어있는 스킬들로 인해 제대로 하나하나 커서를 대고

읽지 않는한, 패시브와 엑티브, 공격스킬과 회복스킬, 등을 한눈에 알수 없습니다.

 

강화창은 아직 블랙스톤이라는 퀘스트를 통하여 마을 공로치로 구한뒤, 강화를 할수 있는 재료가 있으나,

시시 때때로 창이 꺼지는 증상이 있습니다.

 

친구 추가 또한 신청이 들어왔다며 알람은 뜨나, 수락을 아무리 눌러도 수락이 안되는 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의 대명사 채팅창. 띄어쓰기가 한번에 안되고 두번 눌러야 띄어쓰기가 됩니다.

느낌표와 쉼표, 물음표 등등 기호도 역시 두번 눌러야 한개 써져서 몇시간 한뒤 이 글을 쓸때도 자꾸만 두번씩 입력하는

버릇이 남아버렸습니다. ㅠㅠ

 

전반적으로 UI는 많은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2. 월드맵, 미니맵

 

 

오른편 상단에 떠있는 미니맵은, 지극히 단순 표기형으로 케릭터 기준 원점으로 360도 원형, 부채꼴 모양 시야각 입니다.

그나마 NPC나 유저들은 흰색 네모등 표기를 해주었으나 그 외에는 전부 빨간색 원입니다.

 

간혹 지나가다보면 선타를 때리는 몹이 있고 그렇지 않은 몹들이 있습니다.

그 두가지 유형을 전혀 구분할수 없이 몹이란 몹은 전부 빨간색으로 표기되어 있어,

일부러 이렇게 모든게 나의 적이다 라는 리얼리티를 강조한 것인지, 아직 개발중인지는 좀더 차후에 알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월드맵은 조금 특별한 시스템이 들어가 있습니다.

 

 

 

 

월드맵을 키게 되면 현재 본인이 있는 장소가 빨간색 원과 화살표 모양으로 케릭터가 보고 있는 방향을 가르키고 있습니다.

 

신기한점은 마우스 우클릭으로 마치 지구본과 같은 느낌으로 정면에서, 위에서, 대각선에서 바라볼수가 있습니다.

파란색 집 모양은 하우징 시스템인걸로 추측됩니다. ~~번지 등 일상생활의 집처럼

어디어디 번지수에 있는 집을 구매한후, 하우징 시스템으로 연결되는듯 합니다.

 

 

- 아직까지는 문을 열고 들어갈수 없다는 문구가 위에 뜬다 -

 

 

 

 

그 외에 하얀색 점들이 수시로 깜빡거리면서 움직이고 있는데, 유저들의 표시를 뜻하는것 같습니다.

마차가 화물선, 교역마차 등이 수시로 움직이고 있는 모습 또한 볼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네비게이션 기능 또한 들어있어, 가고자 하는 곳에 커서를 댄 후, 오른쪽 클릭을 하면

 

해당 방향으로 네비게이션이 켜지는데, 정작 이 네비게이션이 게임상 화면에서

그저 화살표 방향으로 방향만 일러 줄 뿐, 가장 빠른 길 이라던가 따라 오라는 표시가 전혀 없어서

그 방향으로만 장애물을 넘거나 직진할 수밖에 없어, 조금 애먹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3. 전투 시스템

 

 

전투 시스템은 복잡하다면 복잡하고, 간단하다면 간단하다고 할수 있었습니다.

 

여타 RPG 처럼 몹을 보고 클릭을 하여 공격을 하고, 스킬을 써서 공격하는 점은 똑같습니다.

 

다만, 어느정도 크기가 되는 몹들은 공격 패턴이나 모션등을 알수가 있으나,

소형몹들은 정말 알아보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기본적으로 전투 방식은 논 타게팅 방식으로 보여집니다.

필자 본인은 레인저 직업이여서 그런지 논 타겟팅이나 타겟에 에임을 맞추고 마우스 클릭을 하고 있으면

자동으로 타게팅이 되어 공격을 할수가 있었습니다.


스킬은 방향키와 E 클릭, 혹은 좌클릭, 우클릭 등 키 조합으로 사용하거나, 슬롯에 장착하여 사용할수가 있었습니다.


또한 긴급회피 라는 스킬로 몹들이 공격을 할때 회피하면 피격이 되지 않는점을 전투에 이용하였습니다.

회피나 방어 행동에는 SP 라는 게이지라는 흰색 게이지가 사용이 되며, 소모후 차오른뒤 

다시 사용할수 있었습니다. 

차오르는 속도는 대략 3초 정도로 확인되었습니다.

 

몹들의 공격방식은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플레이어인 자신에게 가까이 다가와 물체를 휘둘러 타격하는 경우와

주저 앉아서 무언가를 들고 플레이어에게 던져 맞추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중요한 점은 피격시 데미지 들어오는 구간이 애매합니다.

근접에서 피격되는 경우는 대부분 긴급회피로 피할수 있었으나,

투사체를 던지는 경우 투사체의 모션을 보고 피격전 긴급 회피를 하여도 1~2초 가량 후에

그대로 데미지가 들어오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마법을 쓰는 마술사계열 몹들은 불덩어리 구체를 날렸으며, 간혹 가까이 있을때 지팡이를 휘두르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궁수인 레인저는 일반 공격이 마우스 왼쪽으로 우클릭은 대거 라는 단검을 휘둘러 근접 공격또한 할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데미지가 무척이나 경미하여, 쉽게 잡을수 없어 한두번 쓰고 난뒤에는 전혀 쓰지 않아

대거 라는 아이템의 필요도가 없어진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또한 백어택 보너스와 차지 스킬이 주로 이루어져 있어, 파티나 공성전을 진행하였을때,

후방에서 데미지 딜러의 역활을 주로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4. 호감도, 친밀도 시스템.

 

 

기본적으로 처음 시작하는 마을에는 많은 NPC가 존재합니다.

 

타 RPG의 경우 맵에서 퀘스트를 뜻하는 느낌표를 따라가며, 해당 엔피씨에게서 퀘스트를 찾아, 임무를 수행하는

방식이 주된 방법입니다.

 

하지만 검은사막에서는 메인퀘스트로 추측이 되는 그자리에서 바로 받아지는 흑정령의 퀘스트 외에는

플레이어 본인이 마을을 구석구석 찾아 npc들에게 대화를 걸고, 퀘스트를 수임을 해야 합니다.

 

여기서 상당한 시간이 걸렸습니다.

미니맵에는 단순한 몹과 사람들 표시만 되어있어, 퀘스트를 주는 npc를 분간하기 힘들었습니다.

미니맵에 대화 표시가 뜨는것을 찾아 이곳 저곳을 뛰어다니며 npc가 보이면

보이는대로 말을 걸어보고 난뒤 퀘스트를 받고 진행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엔피씨들과 대화를 할때마다 정보 혹은 단서, 힌트를 알게 됩니다.

이 정보들은 호감도를 쌓을수 있는 엔피씨들과 이야기 여력이라는 포인트를 써서

타 엔피씨들의 정보를 이야기 하며 호감도를 쌓는 시스템 입니다.

 

즉 타 NPC와 정보를 많이 알고 있을수록 호감도를 쌓는데 유리할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쌓은 호감도는 일정수치 이상이 되면 비밀 퀘스트가 뜨거나 비밀상점을 오픈할수가 있게끔 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야기 여력이라는 포인트는 어떤 방식으로 쌓아가는지는 아직 파악이 되지 않았습니다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1포인트씩 쌓아지는걸로 추측이 됩니다.

 

 

5. 채집 시스템

 

 

검은사막의 필드 곳곳에는 무수히 많은 채집거리가 있습니다.

 

종류또한 초기 마을에서만 50여 가지가 넘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나무에서 나무를 채집할수도 있으며, 과일, 열매, 그리고 공로치로 구매할수 있는 도구들로

나무의 수액등을 채집할수 있으며, 퀘스트 해결시 주는 피리로 연주를 하며 쥐들을 유혹할수도 있고,

낚시대로 낚시를 하여 물고기 등을 채집할수 있었습니다.

 

 

- 마을에서 반짝이는 식물이나 돌, 광석, 나무 등은 모두 돈이 되는 채집품목들! -

 

 

 

하지만 정말 아쉬웠던 점은 위 스샷에서 보면 알수 있듯이

 

한개체를 채집하는데 필요 이상의 시간이 들어간다는 점이였습니다.

채집한 모든 채집품들은 마을의 교역소에서 팔수 있었던 점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해당 채집품목들 마찬가지로 "시세" 가 적용되어, 채집품에 적혀있는 원가에 비해 큰 차액을 남길수도 있으며,

원가보다 적은 금액으로 판매를 할수가 있었습니다.

 

고로 채집품만으로도 시세를 잘만 파악한다면 쉽게 금화를 벌수 있을 것으로 보여져

그에 따른 페널티로 긴 채집시간이 필요한게 아닐까 싶었습니다.

 

또한 채집만으로 10레벨을 찍을수 있을 만큼 채집경험치가 많이 들어오는 느낌이였습니다.

계속 이 시스템으로 간다면 사냥보다는 채집을 하며 레벨을 올리고 돈도버는 방식이 될수도 있어

 

자칫 게임내 벨런스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우려가 됩니다.

 

 

 

 

 

우선 1일차 플레이라 이정도 수준에서 후기를 마쳐봅니다.



이것저것 써야 할게 아직 더 많지만, 졸린마당에 쓰려니 이것밖에 기억이 나질 않네요,


추가 내용이나 다른점은 댓글로 지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_)


아무튼 전체적으로 RPG 치고는 상당히 자유로운 면이 돋보이는 것 같습니다.


뛰어난 그래픽은 물론이구요. UI가 너무 아쉽지만 아직은 1차 클베니.. 조금씩 다듬고 고쳐나가면


정말 큰 게임이 되겠습니다. 문제는 운영 이지요 ㅠ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Lv70 윤군이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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