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개인적인 주관적 글이란것을 밝히며 견해가 한쪽으로 치우쳐 있을수도 있습니다.

레인저는 60렙

소서러는 59렙까지 키웠습니다.

두 캐릭다 크자카,단델,누베르를 사용했으며 보호장비 및 악세는 돌려끼웠습니다.

분란을 조장하려는 글은 아니며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히 배우겠습니다.

 

 

 

 

 

레인저와 비교해보면 소서러가 확실히 좋은것 같습니다.

 

 

동렙 60

공방합 둘다 동일하다고 보고

각성렙이후인 56렙이후일 경우

 

레인저의 경우 스킬이 정형화 되어 있고 응용이 어렵습니다.

결국 '초바모' 난사에 덩굴매듭, 앞윤무 , 송곳 초바모 발사 인데

결론은 '초바모' 이죠.

 

하지만 소서러의 경우 밤까, 어둠도약, 어칼, 심판, 유린, 포획, 분출, 멸꿈등

스킬이 다양하고 응용이 용이합니다.

 

레인저의 경우 공격을 해오면

'아 어느 방향으로 회피폭발을 사용하겠구나'

-> 보통 오른쪽으로 회폭을 많이들 쓰지요

 

 

'아, 이시점에서 초바모를 쏘려고 들겠구나'

 -> 어느정도 사거리가 정해져 있어서 어디까지 추격해 들어온뒤 초바모 시작할지 예측이 훤히 됩니다.

 

 

 

 

하지만 소서러의 경우 예측이 매우 힘들뿐더러 [사용가능한 스킬의 경우의 수가 매우 다양함.]

예측을 했다 하더라도 유린을 쓰면 레인저로서는 대처가 매우 힘듭니다.

 레인저에겐 밤까같은 회피기도, 막기기술도 없기 때문에

근거리까지 좁혀 들어간뒤 유린 돌려버리면 왠만큼 반복숙달되어 유린 타이밍을 익을줄 아는게 아니면

그대로 녹아버립니다.

 

 

 

소서러를 키우면서 느낀 레인저에 비해 좋은점을 열거해보자면

 

 

0. 컨트롤

 

-> 레인저의 경우 제대로 사용하려면 '발캔'이라는것부터 익혀야 합니다.

   정식 스킬이 아니라 히든 스킬같은 것인지라 스킬에 있지 않고 길드원등에 배워서 사용해야 하는데

   개인차가 있지만 적응하는데에 여기서부터 애를 먹습니다.

    그 외에도 레인저는 소위 '히든스킬'에 많이 좌우됩니다.

   원래는 존재하지 않는 히든스킬을 찾아내서 익히고 그걸로 싸워야 하는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발캔, 후방단캔, 각종 캔슬기를 누군가에게 물어보고 배우고 익혀서 싸워야 하는데

   그렇게 해야 겨우겨우 다른 캐릭과 비슷한 전투력이 나옵니다.

 

 

 

 

-> 소서러의 경우 후딜캔이나 각종 캔슬컨은 존재하나 발캔이나 전방단캔, 후방단캔같은 이상한 히든스킬은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 스킬창에서 찍고 쓰면 그대로 다 쓸 수 있습니다.

다만 pvp로 넘어가면서부터는 응용력과 활용능력이 요구되는 소서러의 쪽이 난이도가 높아집니다.

레인저는 스킬의 숫자가 부족하여 응용도는 떨어질지언정 단캔과 초바모만 쓸줄 알면 얼추 1인분은 할 수 있습니다.

 

반면 소서러의 경우 pvp 연습을 꽤 하지 않으면 손가락이 굳었다는것 마냥 계속 죽습니다.

조각파편등의 갯수와 스킬의 연계를 미리 연구해볼 필요성이 있고

근거리 밤까 싸움이기 때문에 적의 흑정령이나 cc기에 대해서도 읽을줄 알아야 할 필요성이 요구됩니다.

그러나 어느정도의 트레이닝이 이루어지고 나면 두캐릭 모두 강력해지지만

소서러의 경우가 레인저에 비해 숙달되면 숙달될 수록 더 강력한 파워를 내기 시작합니다.

 

 

1. 어둠의칼날

-> 레인저는 유도탄이 없습니다. 어둠의 칼날의 경우 혀를 내두르게 만들 정도로 사기적인 스킬이었는데요

 안전지대에서 어둠의 칼날은 3개 모은뒤 뛰어 나오면서 쏘면 '이게 말이 되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레인저에겐 없는 스킬이여서 정말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2. 유린

-> 만능스킬입니다. 이동기로도 쓸 수 있고 공격기로도 탁월하며 사용도중은 가드가 되는대다가 이거에 닿은 적은 전부 cc기를 먹습니다. 데미지도 매우 좋고..

레인저의 경우 결론적으로 주력기가 초바모인데 초바모에 전방가드나 맞으면 다운되는 cc기 기능이 있지 않기 때문에 매우 좋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초바모의 경우 사용도중 연계시켜 사용할 기술이 없으며 급하게 정령검으로 바꾸려고 하면 '제자리 뛰기' 같은 현상이 생겨 죽기 쉽상인데 유린은 사용후 각종 소서러 스킬과 연계가 가능하니 좋더군요.

정말 환상적인 스킬이었습니다.

 

3. 밤까와 어둠의 도약같은 회피기

-> 레인저에겐 바람의 윤무 같은 스킬 말고는 회피기가 없다시피 합니다.

회피폭발은 사용할때 1회에 한하여 0.1초정도 무적이고 솔직히 쓰면 죽었다고 봐야할 정도로 쓰레기 스킬이죠.

윤무도 쿨타임때는 경직같은 cc 가 작동하지 않고 때리면 맞습니다.

하지만 밤까의 경우 마나가 아닌 기력 소모이기 때문에 밤까와 함께 마나소모 스킬을 써서 적절히 연계응용을 할 수 있고

기력을 다 사용할 때까지 밤까를 연속사용할 수 있는데 보통 6회정도 연속 사용이 가능하며

쿨 없이 무적입니다.

거기에 어둠의 도약같은 각성기의 경우 기존에 이동이 느렸던 소서러의 이동을 더욱 용이하게 해주었으며

 

밤까와 어둠의 도약만 해도 짜증나는데 죽기 직전에 긴탈없을시 밤까 후 몽마를 쓰면 죽기직전에 빠져나갈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이 되더군요.

 

레인저에겐 밤까, 어둠의 도약, 몽마같은 스킬이 전혀 없어서 적이 접근하면 윤무 한번쓰고

쿨돌때 잡혀서 다운되면 죽기 쉽상인데 소서러는 밤까로 돌다가 몽마쓴뒤 뒤를 잡고 넉다운 시킨후 유린+심판으로 조질 수 있어서 정말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4. 각종 넉다운기 및 cc기의 존재

-> 레인저의 경우 e 를 눌러 사용하는 잡기와 윤무사용시 잠시 경직 걸리는것 외에는 별다른 cc기가 없습니다.

바깃이나 덩굴매듭, 등에도 cc기가 적혀있지만 사용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이거 써서 넘어지는 사람은 56렙 이상의 경우 거의 없습니다. 넘어져도 곧바로 일어나지요.

 

하지만 소서러의 경우 e+우클릭  혹은 까돌, 어해, 유린, 포획, 분출, 등

cc기로 도배를 해놨다고 말해도 될정도로 넉다운기술이 많습니다.

이거써서 안넘어 지면 저거써서 넘겨뜨리고 공격하면서도 계속 넉다운을 먹일 수 있는데

판정도 나쁘지 않은 편이죠.

레인저에 비교해볼때 정말 압도적으로 좋다고 봅니다.

cc기 스킬 숫자만 단순 비교해봐도 말이죠.

 

 

 

 

5. 흑정령

-> 레인저가 흑정령 써서 그거맞고 죽은 사람 거의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레인저 흑정이 뭔지 잘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일거라고 생각해요. 왜냐면 초바모보다 흑정이 약하거든요.

    레인저의 흑정은 사용시 그 자리에 못박혀 버리고 전방가드나 슈퍼아머가 없기 때문에 사용할때 뒤로 돌아서 때리면 그대로 cc기도 다먹고 뎀지도 다 들어갑니다.

게다가 근거리 흑정인지라 흑정쓸때 적이 일어나면 물몸인 레인저 특징상 그대로 죽는거나 마찬가지라 '자살기' 라고 불립니다.

 

반면 소서러의 경우 흑정령 궁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고 또 자주쓰고 또 강력합니다.

흑정궁 사용 후 자리에 붙어 있을 필요 없이 이탈해도 자동으로 타격을 주고

데미지도 레인저 궁에 비할바 없이 매우 강력합니다.

 

 

 

 

 

 

 

 

 

 

 

결론

 

소서러가 사기라는 말을 하기 위해서 이 글을 쓴것은 아닙니다.

저도 레인저를 키우다가 소서러와 전투가 너무 어렵고 힘들어서

최근에 누베르,크자카,단델리온 먹은김에 소서러를 키우고 있습니다.

근데 키우면 키울수록 소서러의 강력하고도 다양한 스킬에 웃음만 터져 나오더군요.

이 좋은 캐릭터를 놔두고 왜 물몸에 주력기라곤 초바모 하나밖에 쓸게 없는 레인저를 고집했는가 싶어서요.

적과 싸우다가 밤까로 빠져 나온뒤 몽마쓰고

제가 어디로 사라졌는지 의아해하는 레인저를 보며 과거의 저를 느꼈습니다.

씁쓸하기도 하더군요...

 

주관적인 글이니 양해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