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클래스보다 마컨이 본채이던 캐릭이 다른 클래스보다 마컨 삭제 보상패치가 이렇게 처참할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거기다 잡기 선딜후딜까지 추가되니 더 시너지 효과가 나서 거의 접으라는 수준인데요 각성 자이언트의 경우 분열포 넉다운까지 없어졌으니 더더욱 처참합니다
숙련도가 부족한 사람이나 숙련도가 높은사람이나 별 차이가 없을 정도로 저점도 고점도 없는 캐릭이 되버렸는데 이게 게임사의 패치 방향성인가요?
개인적으로 컨트롤은 하는 만큼 먹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식으로까지 떠먹여줄 필요가 있나? 라고 생각이 들어요
이렇게 완화해줘도 패치전 하사신만큼 할매 할배가 와도 1234만 누르면 킬 쓸어 담는 개사기 캐릭 수준의 패치가 아니면 마컨 삭제든 이중 도약이든 해줘도 안할 사람은 절대 안합니다 연습 조차 안해요 그 연습 하는 시간을 매우 아까워하고
그 컨트롤 연습 하는 시간에 사냥이나 하지
지금 각성 자이언트 캐릭 컨트롤 요구치가 할매 할배가와도 1시간이면 전장 투입이 가능한 수준으로 내려갓는데 다만 성능이 말도 안되게 구려져서 마컨 있을떄보다 각성자이언트 유저를 더 보기 힘듭니다
기존에 마컨으로 피빕하던 전승자이언트 유저나 각성 자이언트 유저 둘다 전부 아르샤나 자결에서 얻어 맞아 가면서 어꺠너머로 배우거나 노하우를 습득하고 혼자 허수아비 앞에서 마컨 잡기 마컨으로 용뚫 마컨 도약 거리 등등
몇시간씩 또는 하루 반나절씩 박아 가면서 몇달 몇년을 열정있게 자기 pvp 실력을 쌓아 나갓던건데 그런 숙련도에 대한 보상은 쥐뿔도 없이 연습 안한 사람이나 한사람이나 별반 차이가 없는 상황으로 만든 현 상황이 이게 정말 맞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나는 똥손이야 내손으로는 자이언트를 손도 못대겠다 마컨이 너무 어려워 등등
처음 부터 잘하는 사람이 어디있습니까 기존에 마컨 쓰던 사람들도 초반에 애 많이 먹었습니다
그런데도 포기하지 않고 연습 했던 이유는 그만큼 고점이 좋고 마컨을 익히면 익힐수록 하는게 재밋고 어느순간 자연스럽게 컨트롤이 될때 성취감이 매우 높고 매력적인 캐릭이기 떄문입니다
이제는 솔직히 누가 고수인지 누가 초보인지 누가 컨트롤을 잘하는지 솔직히 별 차이도 안나고 분간이 안될정도입니다
조금의 차이는 있겟죠 근데 유의미한 차이가 아니고 다 비슷해보입니다 전부 ai로봇같이 똑같아요
이제 게임 자체도 오래되고 다른 게임사에서 신작도 슬슬 나오고 유저들도 조금씩 이탈하는건 막을수 없을건데
기존에 전승 자이언트나 각성 자이언트로 피빕 하던 유저들 장난감이라도 만질수있게
자이언트 한정으로 마컨 롤백을 건의 드립니다
( 디싱크 현상이 우려되는 강:바위밀치기 , 라밤:맹수의 빌치기 이 두가지만 마컨 락 걸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
사냥에만 몇백 시간 몇천시간 박는 노력과 열정을 컨트롤 연습에 반에 반이라도 꾸준히 투자 한다면 아마 나중엔 강화나 성장으로 느끼는 도파민 보다 더 많은 성취감을 느끼실겁니다
꼭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