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업데이트를 통해 데키아의 등불 사냥터 확장과 기존 일부 사냥터의 전리품이 개선되었습니다.
우선 새로 더해진 데키아의 등불 사냥터는 툰크타와 가시나무 숲입니다. 두 사냥터 모두 잿빛 숲과 올룬의 계곡과 동일한 방식으로 데키아의 등불을 활용하실 수 있으며, 추천 공격력과 방어력은 310, 400입니다.
추가로 오늘 패치를 통해, 상대적으로 효율이 낮았던 일부 사냥터의 전리품도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카마실비아의 미루목 유적지, 가이핀라시아 사원(지상, 지하)을 시작으로, 칼페온 엘비아(거인족 주둔지, 루툼족 주둔지, 사우닐 캠프)와 세렌디아 엘비아(늪지 포건, 늪지 나가, 제단 임프, 폐성터, 비라기 산채)가 여기에 포함됩니다. 여기에 '술잔'류 아이템의 통합 거래소 상한가를 20억에서 50억으로 조정하였습니다.
사냥터 개선은 충분히 테스트하면서 꾸준히 개선해 나갈 것이고, 다가오는 8월에는 새로운 지역 - 사냥터인 '울루키타'까지 잘 이어질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해 보겠습니다.
이어서, 오늘은 모험가 분들께서 궁금해 하시고 또 우려하시던 소위 '소프트캡'이라 불리는 적정 공격력에 대해서도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검은사막의 월드에는 다양한 사냥터가 존재하고, 모험가 분들을 자신의 장비에 맞는 곳을 찾아 플레이를 하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장비가 높은 모험가 분들이 상대적으로 낮은 등급의 사냥터에서 너무 쉽게 휩쓸어버리고 또 과도한 보상을 얻는 것을 일정 부분 방지하기 위해 적용한 것이 적정 공격력입니다.
그러나 상위 사냥터의 위험도를 감수하고 전리품을 얻기보다, 세렌디아 엘비아와 같은 사냥터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얻으며 머무는 현상이 발생하였고 그로 인해 많은 분들께서 적정 공격력을 직접적으로 체감하시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상위 사냥터의 수익이 상대적으로 아래 단계(오크캠프, 심층 등)인 사냥터와 크게 다르지 않은 점도 현재 걱정하시는 상황을 만드는데 영향을 끼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적정 공격력의 경우 현재까지는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인게임 사냥터 정보에서도 이 적정 공격력의 의미와 수치를 정확히 확인하실 수 있도록 UI도 함께 개선할 것이며, 적정 공격력이 현재 사냥터(데키아의 등불 포함)들의 상황과 잘 맞는지도 다시 한번 체크하여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정리하고 정돈하겠습니다. 그리고 사냥터에 진입하기 위한 최소 공격력과 같은 수치들도 함께 고려하겠습니다.
이어서 저희는 이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앞서 언급했던 데키아의 등불을 통해 일부 사냥터의 등급과 전리품을 최상위로 격상하고, 여기에 더해 '울루키타'와 같은 다음 최상위 사냥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상위 모험가님이 더 상위 사냥터로 이동하여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보상을 얻을 수 있는 구조를 다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그 일환으로 새로운 사냥터 '울루키타'에서는 기존 사냥터에 없는 "어둠 포식의 기원"과 같은 새로운 형태의 전리품을 준비 했습니다. 계속 더 고민하면서 더 새로운 전리품과 함께 모험가 분들이 성장 동기를 지속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