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로 오늘, 5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어져 온 아토락시온의 서사를 마무리할 최종 전투. <최후의 글라디우스>가 마침내 업데이트됩니다.
오랜 시간 모험을 이어오며 수많은 난관을 극복해 주신 모든 모험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그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을 때입니다.
종막을 장식하는 하얀 마녀 일레즈라와의 전투는, 모험가 여러분의 지혜와 용기를 시험할 것이며,
그녀의 위협을 극복해낸 여러분의 위대한 여정이 검은사막의 역사에 영원히 기록될 것입니다.
이번 전투 콘텐츠와 함께 제공되는 스토리 의뢰는 그리 길지는 않지만, 그동안 이어져 온 검은사막 본대륙과
머지않은 미래에 새롭게 선보여드릴 마계 에다니아의 서사를 잇는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의뢰에서 공개되는 정보를 통해 앞으로의 모험을 예측해보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 가지 힌트를 더 드리자면, 지난번에 공개된 인어 의뢰도 에다니아와 관련된 정보가 담긴 의뢰입니다.
이제 일레즈라와의 결투를 기점으로 검은사막의 1부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종막을 향해 달려갑니다.
지난 10년의 여정이 아름답게 마무리되고, 새로운 10년의 출발을 선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재미있게 준비하겠습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 이번 전투의 난이도는 검은사당의 십재시니 정도로 구성하였는데요, 매 주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너무 어렵게는 설계하지 않았습니다. 또, 기존 코멘터리 영상에서 예고해드린 것처럼 일레즈라는 몸속에 수많은 흑정령을 지니고 있는데요. 바로 이 힘을 이용해 압도적인 공격을 해올 것입니다.
여기에 더해, 모험가 여러분이 클래스 전승 의뢰를 통해 만났던 강력한 환영의 형태들이 이번에 더 강화된 모습으로 등장하게 됩니다. 여러분은 이 환영들과 주변의 강력한 오브젝트를 파훼해가며 일레즈라를 무력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전투를 진행하게 되는 점 역시 참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