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먹을 각오 하고 글 씁니다
내용이 길어질거 같아 최대한 간략하게 요약해볼려고 합니다
저는 11월 말경
조금 특이하게 인벤 길드 홍보게시판에 이력서를 올렸습니다
쪽지가 몇개 왔었는데 그중 OnePunch 길드의 쪽지내용이 진정성있게 느껴저서 가입을 했고
길드 생활 잘 하다가
12월 중순경 디코에서 OnePunch 길마의 충격적인 말을 들었습니다
"쟁길드 오면서 위장복 없는새끼들은 뭐하는 새끼들이야?"
"공격조는 따로 팟짜고 미니언들은 수성조 보내고...^$%@#$"
"길드 정비되면 정리할새끼들 한둘이 아니다"
당시 거점전 부속건물 올릴때 했던 말이었는데
물론 저는 공격조 스펙이었고 위장복도 있었습니다만
저는 큰 실망을 하고 그 다음날 탈퇴했습니다
가입받을땐 예예 하면서 뒤에서는 저런식으로 태도가 돌변하네요
하지만 극소수 인원을 제외하고는 다 좋은 사람들이었습니다
길탈은 했지만 거점전날에는 가입해서 참가하고 다시 탈퇴하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저는 미련하게도 다시 OnePunch 길드에 정착하고 맙니다
그리고 OnePunch 길마와 대화를 나누면서
길마가 잘못을 인정했고 다시 잘 나가나 싶었는데
또 다시 충격적인 발언을 합니다
"길드원 구하기 얼마나 힘든데? 맨날 인벤짬통(길드홍보게시판) 뒤저가면서 건져와야된다"
그렇습니다
저는 음식물쓰레기 정도밖에 안되는 존재였습니다 (본인도 인벤 길드홍보 게시판을 통해서 가입했습니다)
물론 그 발언에 대해서도 사과받고 했지만
길드원을 소모품이나 음식쓰레기 처럼 생각하는것에 매우 화가났습니다
그 뒤로 이런저런 마찰이 생기고 (다 적을려면 너무 길어집니다)
빡친 저는 OnePunch 길마를 자유결투장까지 쫓아가서 말없이 뚝배기 몇번 깨줬더니
일방적으로 길드에서 저를 추방시켰습니다
OnePunch 길드 가입할 생각이 있는 분들은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두달동안 정기거점전 / 알박이 거점전 단 한번도 빠진적이 없고
길드 행사나 길퀘 정말 열심히 했고
호위선 파템 제작하면서 마고리아 대형 길퀘하면서 길드자금도 최소 10억이상 공헌했고
필드쟁 터지면 아주 먼 거리가 아닌이상 누구보다 빠르게 달려가서 같이 싸웠습니다
성향 많이 떨어진 길원에게는 참회의 눈물도 하나씩 보내주고
각별하게 아끼던 길원에게는 따로 펄충전해서 밸류선물도 했었는데.....
추방당한지 24시간이 다되갑니다
이젠 그 길드원이 OnePunch 길드를 상대로
가용할수있는 모든 자원을 투자해서 혼자 맞서 싸울려고 합니다
적다보니 일기장이 돼버렸네요.. 죄송합니다
글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조PD
조P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