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벤이라는 게시판에 글을 쓰는건 난생처음이라 조금 예의에 어긋난 부분들이 있을지라도 너그럽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신원을 먼저 알리는게 예의라 생각해서 먼저 알리고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일단 역린 길드 소속입니다.
레이뽀라는 아이디를 쓰고 있고 워리어입니다.
제가 한달전 부터인가 플로린 인벤 섭게를 자주 봐 왔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오해하고 계신분들도 많고 제가 오해하고 있던 부분도 참 많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섭게를 보면서 많은 분들의 생각을 알고 싶어서 자주 찾고 있었습니다.
어제 저희 길드원분이 올리신 글에 여러 댓글이 참 많이 달렸는데요.
거기에 대한 제 의견을 한번 적어볼까 합니다.
1. 웰사비연합은 갑질을 한적이 없다.
어찌보면 가장 큰 의제이기도 하고 서로 바라보는 시각이 가장 많이 차이가 나는 부분이기도한 것 같네요.
물론, 웰빙 길마님이 사과도 하셨다고 하고 몇 몇 웰사비 연합 길드원 분들도 웰빙 길마님처럼 잘못을 인정하고
계신다고 하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몇몇 분들이 전쟁 길드가 점령전에 참여한게 무슨 갑질이냐 라고 말씀을 하고 계신데요.
글의 요지는 점령전을 참가해서 비교적으로 힘이 약한 길드들을 공격했다가 아닌 점령전을 참가하는 것이 아닌 그냥 구경을
갔다가 발레노스 점령전에 참여중인 다른 길드들에게 피해를 주었다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스크린샷에서도 보이다시피 웰빙 길마님께서 직접 성채를 타격하는 일이 없을거라 하셨죠.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발레노스 점령전에 참여한 다른 길드들의 성채를 다 타격하셨다는 겁니다.
이것이 문제냐 이게 갑질이라고 볼 수 있냐 라고 물으신다면
네 제가 보기엔 제3자의 입장에서 보면 문제라고 보진 않습니다 갑질이라고 보기에도 어폐가 있어 보이고요.
하지만 그때 발레노스 공성에 참여했던 길드원들의 입장에서는 갑질과 다름없이 보이는 행동입에는 분명합니다.
다른 영지에 아무도 쳐들어오지 않아서 심심해서 발레노스 공성을 구경하러 왔다면 즐겁게 구경하다 가셨으면 될 일입니다.
그게 아니고 발레노스 영지를 먹기 위해 왔다면 공성에 참여함으로써 영지를 드시면 됐을 겁니다.
하지만 실상은 각 길드분들의 성채의 피를 어느정도 깍아 버리고 돌아가셨죠
워낙 힘의 차이가 있어서 쟁을 걸 수도 없는 엽합이 와서 장난감처럼 성채를 후드려패고 지나갔습니다.
당하신분들의 입장에서는 얼마나 자존심이 상할까요?
갑질이라는 단어는 소위 을이 느끼는 입장을 표현하는 말입니다.
제3자가 보기에는 별일 아닌 일일 수도 있는 일들이 피해자의 입장에서는 갑질로 보일 수 밖에 없는 이유 이기도 합니다.
몇 게시물 아래
초식러들이 필드쟁에 대처하는 자세 라는 게시글이 있습니다.
그곳에 댓글을 다신분들 대부분의 인식이
투기장이라는 암묵적인 룰이 적용되는 공간에서 피빕을 배우기 위해 온 길드원을 파티를해서
계속 죽이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라는 것이었죠.
투기장의 암묵적인 룰을 알고 계시고 인정하시는 분들이 왜 점령전에 관련된 일에 대해서는
암묵적인 룰을 인정 하지 않고 있으신건가요?
게임에는 암묵적인 룰, 서로 예의를 차리자는 입장에서의 룰이 엄연히 존재하죠.
시스템상으로는 문제가 될것이 없는 행동들도 유저들끼리의 암묵적인 룰안에서 지켜나가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점령전 또한 그런 룰에서 벗어날순 없죠.
밑에서 드릴 말씀은 위에 드린말씀과는 별개로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역린이 보.빨 길드로 유명하다?
저희 길드원분이 올리신 글에 댓글을 보니 닉언급은 안하겠지만
어느한분이 역린이 보.빨러들만 있는 길드로 유명하다고 하셨는데요.
글을 쓰신분 제 글을 보고 계시다면 한가지 묻고 싶습니다.
그런 말을 하신 이유가 개인적인 생각이나 경험 때문에 그런말을 하신건가요?
그렇다면 그렇게 생각하시는 이유를 제게 알려주실 수 있으십니까?
그게 아니고 주변으로부터 들었다거나 소문이 그렇더라라고 하신거면 그 소문을 듣게된 경위라도 알려주세요.
댓글로 말하기 힘드시면 전화번호라도 알려드리겠습니다.
어떤분인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근거없는 비방이라면 꼭 책임지고 사과하셨으면 좋겠습니다.
hamwc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