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게에 쓸글인진 모르겠지만 답답해서 그전부터 생각하던 썰좀 풀어봄.
블소가 테라의 망테크와 똑같은길을 걷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아니. 블소가 더함.
구 황미 아카샤 황금기 시절 말도 안되는 원거리뎀감으로 많은 법사, 궁수유저들 대거 클래스이동. 이탈.
케스타니카엔 10케릭중 7케릭이 광전사였으며 광전체라 불릴정도로 많았지.
수많은 광전사를 양성해놓고 58 공미, 검탑이 패치되고 잠시 평온하나 했더니
이은 무사 미친 3종문장버프, 켈사이크의 등장. 광전사 치명타율 잠수 하향. 중갑겹침같은 악제가 겹침.
이때 희망의 마을엔 광전, 궁수는 서서히 줄다 사라지고 무사, 법사만이 득실득실. 유저 대거이탈.
유저의 대부분이 광전인상황에서 전장유저몇 빼고는 이때 엄청난광전인구가 거의 게임을 접어버린다.
게임자체도 중요하지만 MMO에서 유저의 숫자는 절대적이라봐도 무방할 정도로 중요하다.
겜이 ㅈ같아도 사람이 득실거리면 아햏하면서 하게됨. 지금 블소가 그나마 명맥유지하는 비결이기도 하고.
본인역시 암,권,검 케릭이 있지만 권사는 op가 맞았음.
밸런스패치가 시급했지만 내가 말하고싶은건 왜 이시기에 최악의 방식으로 패치를 했는지 이해가 안됨.
상대적으로 4대인던등 밑에있던 유저들이 이제 템파밍마치고 재미붙히면서 올라오는 이 시기에.
권사들 키보드에 1을 뽑아버렸는지.
권사 성능을 언급하자는게 아니라, 없던걸 가지는 것과 가지고있던것 뺏겨버린 ㅈ같음이 다르다는 말이지.
검사들 3차클베때까지 하다가 오베나오고 반응 어땟냐?
이게 아니라면 권사 오벨소리 하루이틀했음?
애초에 45렙제 풀리고 이렇게 수면위에 올라올때 싹을 잘라버리던지.
이런식으로 어떤클래스 징징대면 의견수렴해주는척하면서 조금씩 주마다 버프시키고 이건 좋은 방법이 절대 아니다.
왜이렇게 엔씨가 멍청한지 내가멍청한건지 이해가안되는데
인던 밸런스는 다른거 볼필요도없고 숙련이 되었을때 케릭이 낼수있는 딜량. 이거만 보면된다.
초반에야 편하게 쉽게 잡을수 있는 조합을 찾지만 이게 경험이 쌓일수록 난이도는 하락하고
오로지 빠르게빠르게가 숙련과 케릭성능의 기준이 되기때문에.
그래서 권사는 op맞았고 오늘은 병신이다.
권사? 분명히 냐금냐금 또 버프될거다.
문제는 마음이 떠나간 사람은 다시 오지 않는 다는것이지.
내가 다니는 피시방만해도 블소하는 사람이 눈에띄게 줄었고.
그리고 생각보다 만렙되면 할거없고 재미없다는 반응이 주류다. 사실이고.
위 내용을 주저리 생각해보니..
테라가 걸어왔던 망조와 아주 똑같은길을 가고있다.
만렙 인던 뺑뺑이 > 시간끌다 템 ㅈ되고 새인던 템나옴. > 처음부터
어렵다고 라이트유저들 징징대면 피통 서서히 건들면서 낮춤. 아예 판박이.
그리고 블소가 오래 갈려면
타 게임처럼 인던 10~20개씩 낼 기술력이랑 인원 자원안되면
PvP컨텐츠를 살려야된다. 사람끼리 놀걸 만들어 줘야됨. 테라는 이걸 실패함.
초식? 지나가는사람 뒤통수 쳐갈겨봐. 반응이 다를뿐 안열받는 사람 있는지.
이건 초식들의 아킬레스건 템으로 건들어야지. 문파라는 소속감이랑.
또 병신처럼 1:1비무 랭킹시스템 꼴랑 이딴거 하나 만들고
캐쉬템 찍어내서 망조에 부채질은 안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계정비끊고 저딴거 할빠엔 오락실가서 철권하고 말지.
뭔가 하고싶은 말이 존나 많고 답답한데 생각만 하다
여기 테라하던 형들도 많은거 같아서 한번 갈겨봤음.
쓰고나니 존나 기네. 미안.
고독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