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유저 잡겠다는 패치가 라이트, 하드 둘다 못잡는 호구패치가 많아지지만
아직 회복불가 단계라고 생각하지 않음. 블소를 접겠다. 했던 사람들도 정작 다른 게임하면
지루한 키보드 연타만 두드리면서 다시 블소 하는 경우가 많더이다.
그만큼 블소 전투시스템이 새롭고 재밌다. 문제는 처음부터 끝까지 그 놈의 컨텐츠.
왜, 도대체 그 어렵지도 않은 단순한 업적시스템 조차 만들지 않았을까...지역별 평판 쌓아서 아이템 얻을 수 있는
시스템이라도 있었으면 됐을텐데. 블소정도의 퀄리티라면 대형컨텐츠가 늦게 나오는건 중요하지 않다.
최고장점인 전투시스템을 가볍게 즐기면서 덤으로 소소한 컨텐츠만 즐길 수 있어도 게임 한다.
nc가 너무 큼직큼직한거에만 신경쓰는 것 같은데 오히려 그런 큼직한 컨텐츠를 빵빵 터뜨리면 게임성이 망가질 수가 있
다.
블소의 현 사태는 초기 컨텐츠 부족이 도화선이었다. 근데 아직 늦지 않았다. 블소팀에서도 백청산맥까지 가면 본인들이
추구하던 블소가 보여질 거라고 했고, 7waves라는 컨텐츠도 내놓겠다고 했다. 물론 앞의 3waves까지는 기대이하였지만
뒤의 컨텐츠는 pvp, 새 인던, 통합파티 라는 유저들의 가장 큰 즐길거리라는 점에서 많은 시간을 벌 수 있다.
7waves가 끝나고 매주 밸런스 잡아가면서 다시 제룡림부터 완성도를 높여간다면 블소는 국내에서도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주관적인 관점에서 유저수 10만유지는 최소고 20만유지는 대박이라고 본다. 어차피 중국에서
블소가 수익 빵빵하게 올릴거라고 예상하기 때문에 국내매출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나중에 완성도가 높아진다면 캐릭 지워버리고 무자본에 처음부터 다시 즐겨보고 싶은 생각도 가지고 있음.
황성처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