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소울 인벤 검사 게시판

10추글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잡담] 갑자기 생각나서 적는 바뀌었으면 하는 어검 시스템

아이콘 니쓰
댓글: 41 개
조회: 6788
추천: 50
2012-09-08 12:27:26

일단 어검술이란

 

이기어검(以氣御劍)

()를 이용해서 검()을 조종한다.

 

이거야말로 진정 Blade &Soul 아니겠습니까?

무협에 그리 관심이 없지만 고등학교 때 몇 번 본 무협지나 만화책

다른 게임에 나오는 것만 봐도 필살기로 나오고

혹은 일본 애니메이션 블리치만 봐도

피씨방에서 울려퍼지는 '반카이, 센본자쿠라 카기에시'

일본어는 맞는지 잘 모르지만 어검술은 그냥 코피 뽱!

 

 

근데 왜 우리 검사를 비롯하여 모든 클래스에게 어검은 천대와 멸시를 받는가 하니

 

1. 데미지가 약하고 유틸기로도 약해서 효율이 적다.

- 주력으로 쓰기엔 데미지가 꽤나 약한데다가 하나같이 뭔가 쓰기가 애매합니다.

뇌령은 눈뭉리.............

 

2-1. 쿨타임이 너무 길고 융통성이 없다.

- 어검술 자세를 18초 동안 유지하고 있을 일이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30초 이상은 태장금이나 막소보에서 극히 드물게 사용할지도... 하지만 그 때는 평타밖에 안 친다는 게 함정.

어검발산: 45

어검징표: 18

보호령: 6

쌍비연: 30

수호령: 300

어검회수: 30(이건 왜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 있길래)

혈기둥: 18

회천령: 1

뇌령: 30

할 말이 없습니다......

 

2-2. 칼이 6자루 뿐이다. -> 내력이 모자라다. -> 일회용 기술들이다.

- 내력 10에 쓰던 6에 쓰던 칼은 6자루만 나오고 내력이 6으로 고정되며

어검베기(기본공격)을 제외하고는 모두 내력을 소모합니다.

어검베기의 경우 이마저도 검이 돌아오지 않으면 내력이 차지 않아서 검을 다 날리면 검술자세로 바뀌죠.

소모 내력의 경우는

어검 연속베기: 1

어검징표: 1

보호령: 1

쌍비연: 2

수호령: 3

회천령: 2

뇌령: 1

 

2-3. 내력을 채울 방법이 없다.

- 찌르기 패치 당시 회천령의 연타성을 이용해서 검술자세에서의 내력을 채우는 용도로 사용했었지만

저번 패치로 인해 장악 시에 쳐도 내력이 안 차게 바뀌었죠.

어차피 내력이 차봤자 없어진 칼이 생기는 것도 아니고 어검술 유지에서의 의미는 없었습니다.

 

3-1. 어검 외의 기술을 사용하면 강제로 풀린다.

- 어검술 자세에서 어검관련 기술을 제외한 기술을 사용할 시(막기, 돌진, 하단베기, 오연베기번개베기)

어검이 강제로 취소됩니다.

게다가 발도자세에선 사용조차 불가능 하죠.

 

3-2. 이동에 제한적이다.

- 어검술 자세에 들어갔을 때 공격을 막는 방법은 '보호령' 뿐입니다.

발도자세처럼 이동속도가 빨라지는 것도 아니고, 역습(Q,E)도 사용불가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 맞으면서 딜해야죠.

한 가지 위안은 다운상태에서도 어검평타는 사용가능하다는 것. 이런게 위안이라니.........

 

 

그럼 어떻게 바뀌었으면 하느냐?

데미지 상향은 꼭 있어야되고계수 조정은 회사에서 알아서 해야할테죠.

 

어검발산과 어검기술의 쿨타임을 줄이는 것은 많은 분들이 생각해보셨을테고

그 외에 제가 생각한 것은

어검발산을 제외한 어검기술의 쿨타임을 충분히 감소시켜줘야 한다는 전제조건을 깔고 시작합니다.

 

1.  개수를 늘려준다 -> 내력량을 늘려준다.

- 예전에 생각해 본건데 내력 10일때 사용하면 검을 10(배수)로 늘려주는 겁니다.

내력 9일 때 사용하면 검 9, 8일 때 사용하면 8, 이런식으로 말이죠.

그리고 검의 개수를 배수로 늘렸을 시에는(6개가 아닌 20개 정도일 때)

역사처럼 내력 게이지 모양을 아예 바꿔준다거나 하는 방식으로 말이죠.

 

2. On/Off 기능을 둔다.

- 어검술을 사용했을 때 어검기술에 사용되는 내력을 없애버리고 On/Off 기능을 주는 겁니다.

현재 어검술의 키 배치 입니다.

 

 

여기서 알 수 있는 점은 'F' 키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F' 키를 사용해서 On/Off 기능을 넣자는 겁니다.

 

어검을 폈을 때 'F' 키를 누르거나 일반기술(1,2,3,4 - 막기, 돌진, 하단베기, 오연베기, 번개베기) 사용 시

뒤에 있던 어검이 사라지는 게 아니라 어검을 단 상태로 자세만 바뀌는 겁니다. (사용가능한 기술도 그 자세에 맞게 변경)

'F' 키나 1,2,3번을 눌렀을 때는 일반자세의 기술이, 4번을 눌렀을 땐 발도자세의 기술이 슬롯에 뜨는거죠.

등에 어검이 펴져 있을 때, 검술자세든 발도자세든 'F' 키를 한번 더 누르면 다시 어검술 자세로 변환되는 겁니다.

어검유지 시간을 45초보다 짧은 36초로 정도로 줘서 36초가 지나면 검이 사라지고

9초 남은 어검발산의 쿨타임이 돌아올 때까지 어검발산을 다시 못 쓰는거죠.

만월베기 3심화의 그로기처럼 옆에 남은 시간을 표시해주면 더 좋겠네요.

 

이 경우엔 막기가 사용가능 하므로 안정성이 훨씬 늘어나고 좀 더 다양한 기술을 어검술 도중에 사용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단점이라면 그로기, 기절된 상대에게 'F' 를 누르면 올려치기가 나간다는 것과

무한 어검짤이 불가능하다는 것, 컨트롤이 좀 더 복잡해진다는 것,

그리고 전제조건으로 깔아둔 어검기술의 재사용 대기시간의 감소가 없다면 쓸모가 없습니다.

혹시나 막기가 사용가능해져 버리면 보호령이 쓸모 없어지지 않겠느냐 라는 생각을 하실 수도 있는데

보호령을 사용하는 구간을 대략 살펴보면

태장금 기공탱 시, 신다발 나오고 나서 태장금이 던지는 수리검 막을 때

막소보 장판

포화란 호탱 등등이 있습니다.

검사의 막기가 모든 기술을 막는 게 아니잖아요.

보호령의 장점이라면 등 뒤도 지켜준다는 것.

 

PvP의 경우, 약간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을텐데

어차피 지금 어검도 어연베 이감도 없어진 마당에

시작하자마자 풀내력일 때오연 한번 맞추고 뇌령박고 끝이거나

어검베기-혈기둥-뇌령 정도가 전부이지 않은가 합니다.

깡으로 어연베 5중첩은 쓰는 동안 맞는 데미지는 어떡할거며, 쓰고나서 없어진 내력은 어쩔지도 문제구요

일단 깊게 생각은 안해봤구요.

 

 

솔직히 이 정도는 돼야 하이브리드고 어검이 필살기다 할 수 있을 정도일 것 같습니다.

생각만 했을 땐 괜찮은가 했는데 쓰고보니 뻘글이네요....

어검 상향..

NC가 어떻게 패치 해줄지 벌써부터 두근두근하네요.........

........ 두근두근해요... 정말....... 정말이에요......

오옣, 기대된다.........

 

 

Lv86 니쓰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최근 HOT한 콘텐츠

  • 게임
  • IT
  • 유머
  •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