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네임드 결계천수
할 말이 굉장히 많은 네임드중 하나입니다
일단 탱으로도 넉백 한번 맞으면 전멸이라
굉장히 짜증나는 네임드인데
리딩 하다가 탱으로써 역할에 실수를 할 경우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네임드네요
20클정도 한거 같은데 아직도 결계천수는 긴장하게 됩니다
딜러들이 죽어도 살리고 갈 수 있는 여유가 그나마 있어서 다행이었네요
여기 탱보다 렉때문에 혹은 집중력 저하로 인해 탱리트 낸 경험들 아마 대부분 있으실텐데
정말 저는 얘가 탱하면서 가장 힘든 네임드 였었습니다
폭염갈기를 보기 전까지만 해도요
2네임드 섬천대장군
점프 버그빼면 그나마 인간미 넘치는 네임드입니다
탱이든 딜러든 은근히 실수에도 관대하고요
패턴이 좀 빠른 편 이긴한데 그게 다고
몇번의 난이도 상향을 먹긴 했는데 아직도 젤 쉬운 네임드입니다
결계천수를 잡은 팀이라면 능히 잡을 수 있을거라고 보네요
3네임드 폭염갈기
얜 진짜 할 말이 너무 많은 네임드입니다
이름 그대로 공대를 수도 없이 갈기갈기 찢어버리고
대사 그대로 사람들 멘탈을 다 태워버린 네임드라고 봅니다
이 글을 얘 때문에 적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탱으로써든 리딩으로써든 너무 힘든 40여일 이었습니다
넉백시 탱다이라 사실랑 리트와 차이가 없고
패턴들은 빠르고 아프고 방어 불가가 대부분인데다
머리방향 한번 실수하면 갈려나가는 팀원
나중에 탈모가 생기면 이놈 때문이 아닐까 싶을 정도네요
제가 했던 알피지 게임 중에서 가장 어려웠던 네임드 입니다
그나마도 수차례의 너프 끝에 지금의 난이도에 이르렀는데
가장 어려운 시절의 폭염갈기는 정말이지 헤딩하러 피시방 가는 걸음이 무거워질 정도였으니까요
섬천대장군 클했다고 자랑하기에 자주 뜨는데
그거 볼 때마다 짠합니다
그 앞에 지옥이 기다리고 있는데...
4네임드 태천명왕
사실 저는 태천명왕을 굉장히 쉽게 했습니다
앞서나간 팀들이 공략을 다 공개해줬고
실제 트라이 기간은 일주일 좀 넘을겁니다
탱이 하는게 없는 네임드기도 하고요
택틱도 팀장님이 다 준비해와서 할것도 없었고
탱보단 리딩으로써 바빴던것 같습니다
114일인가 걸렸는데 오래도 걸렸네요
태천왕릉 트라이 하시는 분들 힘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