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대 자랑은 아님
사실 본인은 암살이 태생이였는데
그 당시 암살은 심찌몬이라 하여 딜량 최하위 및 인던취업불가 1순위
시절에 했던지라 설인 보패 맞추고 노숙자로 전락하여 손이 바쁘고 어렵다는 권사를 택함.
리드미컬한 컨트롤,타클에 비해 월등한 저항기,유틸기 등등 나의 즐거움을 충족시켜주는 클래스였음..
그런 권사를 봉인한(뭐 완전히 접은건 아니지만) 이유는..
무일권갑과 지하감옥 던전떄문에 접었음.
여기 계시는 권형님들 다 알겠지만 지하감옥 자칸 탱 제외하고는 그닥 할일이 없음..
자칸 탱 하시는분들은 알겠지만 일반패턴때 집중력으로 인한 정신적 체력소모가 은근 많이듬..
특히 트라이 한두번 하기 시작하면 안하던 실수도 계속 하게되고..
지하감옥의 문제라 하면 비슷한 스펙의 유저들끼리 어글이 핑퐁나는 경우, 탱커가 머리고정을 제대로 못함으로 인해
부딜러들이 의도치 않게 죽는경우 많이 트라이를 하게됨( 뭐 사실 숙련이면 죽지않지만..)
근데 내 권사가 솔직히 평균이상의 스펙이다보니(자랑아닙니다 오해마시길) 어글킵에 매우 유리했고
내 권사랑 동급 스펙의 검,암 분들 아니면 어글이 튈일이 없었음..
이로 인하여 통던 공팟을 즐기는 나한테 무수한 친추가 들어왔음...
친추가 온건 좋은데 진짜 접속만하면 앤톡 및 귓으로
'지감 가실래여' , '지감 탱좀 봐주세요' 이런 메세지가 수도없이 날라오기 시작햇지..
이 부분에서 알게모르게 본인은 스트레스가 많이 받았고
결국 권사에 있던 무일권갑과 무극귀를 다 처분하엿음
아니나 다를까 무기 악세 처분한 순간부터 앤톡이랑 귓이 안오더라고...
그러면서 사실은 접으려 했는데 한 문파의 문파장이다 보니 무책임하게 접어버리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권사는 지금 당장은 만지기 싫고.. 그래서 원래 키웟던 암살을 다시 하고있는데
권사들이 동급 템,보패,악세 암살들한테 어글을 킵하는게 엄청 힘들다는 걸 체감햇음..
일단 독5중떄 암살 시너지가 타클이 절대 따라올수가 없음(DPS도 비교자체가 불가)
본인이 지금 역주비급이 없음애도 불구하고.. 웬만한 동급 템 권사들 어글을 그냥 가져오니...
근데 요즘 참 보기 안좋은게 그렇게 어글을 뺏기고 나면
'아 권사 딜상향좀' 뭐 이런식의 뉘앙스로 말하는 사람이 많더라고..
동급 템 동급 컨이면 권사가 위협수치를 넣어줘도 힘든건 사실이지만
정말 권사에 대한 이해도 높은사람들은 크게 상관안하고 어글 잘가져옴..
꼭 평폭회 폭평회 발평회 제대로 못돌리는 사람들이 그런이야기를 많이하는거 같음..
솔직히 지금 암살도 재미가 없는게..
권사처럼 리드미컬한 딜사이클이 아니라..
그냥 독5중 or 기절,그로기,장,흡 이때는 마우스 좌,우,F키 이 3가지 그냥 막 난사해도 딜량이 어마어마함..
재미 자체는 권사가 좀더 재밋는거같음..
P.S - 권사 딜량 호구 아닙니다.. 검,암 이 상대적으로 개편후 딜량이 높아진것뿐...권형님들 힘내십쇼 저도 다시 무극 맞
춰놓을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