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검사도 가지고 있던 유저로서 권사자 주된 캐릭이었지만 검사상향을 오지게 외치는 사람 중 하나였음.
이문이 오버밸런스인거는 인정. 넘사벽이었지...
뭐 이문 연타 안되고 뭐 다 좋아...
그런데 폭권 후딜이 제일 문제인 듯.
오베시절을 생각해 봐. 지금과 차이가 있다면 이문 제외하고 반격권사 기준으로 본다면
폭권 약간의 후딜하나가 어마어마하게 크다는 거.
지금 상황에서 반격권사에게 있어 오늘의 패치는 오베시절보다 더 암울한 밸런스를 주었다는 것.
지금 권사의 주된 딜링스킬은 폭권, 붕권.
그리고 비교하기 싫은데...
검사의 발도라는 스킬과 비교를 해 본다면
발도 단일타켓심화 찍은 것이 아니라는 가정 하에
데미지 자체는 같은 공격력일 시에 폭권 데미지의 거의 딱 반 정도 데미지가 발도 데미지임.
지금의 폭권 속도와 비교하면 이젠 답이 없는걸 권사 유저분들은 아실 거임.
폭권을 4심까지 찍었을 때, 흡혈+범위(2x3)+치명타 시 다음 폭권 꽁짜.
발도는 심화없이 갔을 때, 범위(2x5)+치명타 시 다음 발도 쾌검발동 & 일섬 사용
솔직히 붕권과 번개베기는 따로 비교하지 않겠음. 자주 쓸 수 있는 기술이 아니기 때문에...
발도는 내력 1 소모, 폭권은 내력 3소모(2심은 4소모)
솔직히 뭐가 더 쓸모있다고 보시는지..?
검사도 좋아하기 때문에 상향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뜬금없이 이문과 폭권의 대폭 하향 패치로 이도저도 하기가 싫어지고
오늘 하루종일 한숨만 쉬다가 pc방 나왔다...
저항몬? 저항기 많아서 좋지. 반격권사는 최대 6개(반격, 횡이동, 파고들기, 후방이동, 승룡각, 권무)까지 가질 수 있는데...
천상 몬스터와 비비지 않고선 싸울 수 없는 권사에겐 터무니없는 패치라고 생각함.
오히려 폭권과 붕권을 좀 더 좋게 해 주었으면 이문 개하향되었어도 가슴으로 키우던 시절부터 했던 권사유저분들은
수긍하고 더 즐겼을 지도 모르지...
오늘 안 그래도 반격과 이문으로 바다뱀을 기준으로 들어가 봤는데
솔직히 연타가 안되는 이문이나 반격이나 딜량 차이는 많이 없었음.
그래서 반격트리 탔는데 폭권의 미세한 후딜이 정말 짜증나더라.....
애당초 탱을 하기가 정말 힘들어짐. 이문이든 반격이든 기공사나 검사가 어글 그냥 가져간다...
권검기기 조합으로 1넴드 잡는데 먼저 3만 피 빼고 가 보겠다고 해서 먼저 들어가서 때리다가 다른 파원들 합류하는데
진짜 별의별 쑈를 하고 날고 기어도 기공분한테 어글 빼앗기고(나혼자 374, 나머지 파원분들 평공 350정도)
오죽하면 제압으로 박치기해서 강제어글로 10초를 버티게 만들었을까....?
차라리 이문같은 스킬 지우고 반격 권사로 해도 좋으니 기본적인 것은 하게끔 만들어 놓아라 란 것이 내 주장임.
같이 파티한 검사님이 그러더라... 포화란 쫄탱 이후 어글 가져와 본 게 정말 간만이라고...
이문 신경 딱히 신경 안 쓰는데, 반격 권사 밸런스는 정말 복구 해 놓아라...
탱? 이제 검사나 기공이 하면 돼. 그건 큰 문제가 아니지.
오히려 탱 안하면 진짜 누구들 말대로 너무 편하고 부담없이 게임을 할 수 있다는 건 정말 좋은 거지...ㅇㅅㅇ
그래도 해당 직업만의 특징과 개성이 있는데
이문이라는 것을 없애 놓았다면
원거리 무공 하나 없는 권사에게 다른 무언가를 내 놓지 않으면 권사들은 정말 힘들어진다...
이 글에 뻔히 태클 많이 달릴 거 안다.
놀리려는 검사든, 하소연하거나 반박하려는 권사든 댓글은 자유자재로 쓰도록.
나도 징징거리다 못해 울분터져서 그러니까. 속 시원하게 욕을 하든 욕을 먹든 둘 중 하나는 가자고.
그냥 하려는 마음이라도 갖게끔 폭권 원위치 시켜놓고, 이따구로 패치할거면
테스트는 똑바로 하고 패치해라. nc들아
나 여기서 그냥 블럭먹어도 상관없는데, 애당초 돈내고 테스터 노릇하는 게임은 블소가 난생 처음이야.
유저 물 먹이는 것도 정도가 있지, 이렇게 사람을 농락할 수가 있을까..?
그냥 이문이라도 냅뒀으면 이런 파장도 없었을 거 아냐?
왜 전부터 잘 하던 유저들까지 하기 싫게 만드는 건데? 뭐, 니네 몇명쯤 안한다고 게임 안 망한다고..?
그렇겠지. 망할 일이 없겠지. 그런데 말이지, 게임회사 너희들도 유저들 때매 살고 죽는 것이 아닌가..?
내가 여기서 떠들어도 아무런 변화 없을 거라는 것도 잘 아는데
마지막으로 싸 질러보고 간다.
그리고 오히려 권사는 pvp에서 하향을 시켰어야 정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