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소울 인벤 권사 게시판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공략] 현 검사/권사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스압?)

에르베
댓글: 5 개
조회: 471
추천: 1
2012-09-13 01:11:11

 

일단 맹점은 검사/권사에게 막기 튕기기 반격 이문같은 쿨타임이 매우 짧은 상시 방어기를 쥐어줬으니 저절로 탱으로

 

몰리기 마련이라는 점. 그러나 이 탱이라는 역할은 네임드의 어글을 잡고 있어야 성립되며 딜량=어글인 현 블소의

 

시스템상 권사 검사의 딜량을 높여주지 않으면 저 네가지 스킬은 그냥 버림수가 된다는 것입니다.

 

 

이게 염화때까지는 문제가 없다가 수월평원 열리니 문제가 된 이유가...

 

첫번째로 염화때는 전체피통이 낮으며 출혈유지가 검사와 권사말고는 안됬고, 각 네임드마다 시작부터

 

쫄을 달고 있었기 때문에 탱이 출혈스택과 함께 딜러가 쫄잡을 시간동안 충분히 네임드의 어글을 가져갈여유가 있었죠.

 

두번째로 만렙이 풀린 이후 딜케릭터들의 딜능력은 점점 올라가는데 정작 탱을 할 검사/권사는 36렙이후

 

변변한 공격력 강화가 없었습니다. 권사는 이문이라는 공방일체의 스킬로 이 문제를 극복하고 딜/탱이 다 되는

 

위치에 올라섰고, 검사는 그런스킬이 없었기 때문에 검비병신세가 된거고요.

 

사실 탱딜힐이 없는 게임을 만들겠다던 엔씨의 의도는 이미 염화시절부터 틀어져 있던 것이죠.

(뭐 염화는 검사나 권사가 탱으로 치고 들어가도 기공이 극딜하면 어글이 튀곤했지만.)

 

이걸 바꿔보려고 수월평원부터는 처음부터 준네임드급의 쫄을 달고 나오는 넴드가 없어졌으며,

 

이때문에 검사가 사장되고 말았습니다. 게다가 엔씨도 예상치 못한 권사의 포텐이 폭발함에 의해 유저들의

 

반발이 늘어나 오늘과 같은 패치를 감행했지만 이미 유저들은 탱/딜의 역할이 분할된 현 체제에 적응해 버렸고요.

 

결국 지금은 검사와 권사라는 탱커개념의 케릭터 둘이 전부 주저앉은 꼴이 되버렸습니다.

 

 

 

그래서 일단 이 문제의 발단은 결국 엔씨의 판단미스입니다.

 

탱/딜 구분없는 게임을 만드려고 했으면 막기 계열 스킬과 반격계열 스킬은 넣지 말았어야 했어요.

 

아니면 넣더라도 막기계열은 상태이상, 반격계열은 데미지 뭐 이런식으로 컨셉을 확실히 잡고 쿨타임을 늘려

 

큰 공격만 처리한다던가 요소요소에서 잠깐 빛을 발하는 스킬로 남았어야 했습니다.

 

솔직히 말해 이문의 모션캔슬을 이용한 이폭연타는 최악의 시스템이에요. 권사의 컨셉을 생각한다면

 

차라리 손맛을 이끌어낼 "연계기" 를 컨셉으로 잡고 네임드에게도 통용될 수 있도록 했으면 좋았을겁니다.

 

컨셉만 따지면 오히려 검사들이 더 잘 잡혀있죠. 평타와 발도 자세, 어검술이라는 다양하며 취향과 상황에 따라 선택이

 

가능한 공격스타일 . 자신에게 공격이 몰려올때 방어적 태세로 들어가 위협을 줄이는 막기계열 스킬.

 

컨셉만 따지면 아주 균형이 잘 잡혀있습니다. 엔씨가 원하는 컨셉으로는 말이죠.

 

 

현제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개인적인 견해로서는

 

엔씨가 탱/딜 개념이 없도록 하겠다는 자신들의 신조를 꺾던가, 아니면 아예 전체적으로 케릭터들을 다 손봐야 합니다.

 

어느쪽이 쉬운지는...솔직히 뻔한 답이죠. 전자는 상한선을 그어놓고 수치를 거기까지만 끌어올리면 그만이지만

 

두번째는 이미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판국에 시도하기 어려운 선택인건 자명한 사실...

 

뭐 선택은 엔씨가 하는 것입니다만.

 

 

 

일단 지금 시점에서 검사와 권사가 서로를 견제하는건 바보같은 짓입니다. 제 살 깎아먹기죠.

 

뭐 물론 지금의 감정싸움은 대부분 어글러들이 조장한 것이긴 하지만서도...

 

지금은 권사 검사 둘이 힘을 합쳐 엔씨에 압박을 넣어도 모자를 판입니다.

 

딜을 올리거나 어글 고정이 가능한 스킬을 넣어서 확실히 탱이 가능하도록 하던가 아니면

 

엔씨가 원하던 게임컨셉에 맞게 케릭터를 재창조하던가 둘중 하나를 요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주저리 주저리 늘어놓은 것은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견해입니다만, 지금 서로 감정이 상해있는

 

두 직업이 조금은 서로를 다시 생각해봤으면 싶습니다.

 

어느한쪽을 짓밟고 뭉개는 것보단 둘이 다 살아남는게 이상적이니까요.

Lv41 에르베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