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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하는 얘기를 믿든 안믿든 그건 기게분들의 자유입니다.
하지만 단연코 맹세컨데 지금부터 하는 얘기는 제가 방금전에 겪은 실화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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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부터 오른발을 디딜때마다 약간의 통증이 왔습니다.
그래서 발바닥을 자세히 보니 검은색 실같이 보이는것이 발바닥 안에 있는것이었습니다.
이게 뭔지 정체를 알 수는 없지만 지속적인 통증으로
방금전에 병원을 갔었습니다.
그래서 형한테 최대한 아프지 않게 해달랬더니 마치 가시를 빼듯 그냥 바늘로 빼려 하는것이었습니다.
전 겁이 많은 편이라 마취를 하고 하는게 나을듯 하여 마취를 하자고 했더니 형이 마취가 더 아프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형을 믿을 수 없기에 마취를 요구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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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쉬 의사말은 잘 들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마취는 상상이상으로 고통스러웠고,
후회도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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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는 앞에서 바늘로 잔인하게 제 발바닥을 긁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제 발바닥을 디딜때마다 느껴졌던 고통의 원인이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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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머리카락이었습니다.
ㅡㅡㅡㅡㅡㅡ 한 요정도 길이의 머리카락이 발바닥속에 가시 박히듯 박혀있던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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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가시도 아니고, 압정도 아니고,
그 연하디 연한 머리카락이 두꺼운 피부를 뚫고 발바닥 속에 들어가 곯고 있었던 것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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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믿을 수 없는 사건은
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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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금 충격과 공포로 정신적인 쇼크상태가 왔으며,
이 사건을 세계 의사 협회와 MBC서프라이즈 제작진에게 보고를 해야할 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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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웬디드님의 문화상품권으로 인해 감사함과 감동을 느끼던 날,
동시에 머리카락으로 충격과 공포에 휩싸이는 하루가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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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게분들....
모두 머리카락 조심하십쇼.
꼬맹기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