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요즘 뭘 키울지 고민이 많네요.
상황은 이렇습니다.
역사
현재 11성
각종 호갱 의상(인연, 백룡) 보유
호갱 보석 보유(빛칠남, 빛칠홍)
무극도끼 소유
무극귀걸이 제작 예정
흑룡 파밍 예정
권사
현재 4성
백야 보유
호갱 보석 보유(이육남, 이육황, 이육청)
암살자
새로 키울 예정
역사야 상향을 언젠가 먹기야 하겠지만... 2차 클베 때부터 역사를 주구장창 해오다 보니
슬슬 지겨운 느낌이 들더군요 ;
그래서 외도 겸 권사를 잠깐 키웠다가 다시 역사로 복귀를 했는데...
암살자 플레이 영상을 보니 암살자도 재밌어보이더군요.
그래서 암살자를 이번 말출에 부캐로 키울까 했었는데...
생각해보니 본캐인 역사를 두고 부캐를 키우는 게 좀 부담이 되는 것 같습니다.
[성격 상 암살자도 무극소태도를 들게끔 할 것 같아서 ;]
그것 때문에 정말 고민 중입니다. 역사를 계속 키울까...
역사는 지금 무극귀걸이 제작 예정인데, 말출 나가서 영웅패만 모아서 해적 귀걸이를 만들면
바로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재료 준비가 다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무진귀걸이랑 기타 재료들이 전부 있으니까요.
그런데 막상 역사에 애정이 좀 식고 나니까 과연 무극귀걸이까지 필요할까? 하는 생각도 들고...
애초에 역사로 무극귀걸이의 효율성을 뽑기엔 좀 힘들기도 하고...
무극귀걸이 재료를 다 팔고 돈을 이것저것 모으면 9만금 정도가 나오는데
9만금 정도면 시장에서도 무극권갑 10단계짜리를 구할 수 있던데 그것 때문에 권사에도 좀 눈이 가고...
[애초에 백야랑 호갱 보석들이 좀 있다 보니... 새로 키울 필요도 없고]
차라리 역사를 화끈하게 접어버리고 무극도끼까지 다 팔고 해서 처음부터 암살자나 권사에 올인을 할까 이런 생각도 드는데... 그렇다고 역사를 접자니 호갱 의상들이랑 이런게 좀 아깝고...
하... 진짜 고민이네요. 제 성격 상으로 두 캐릭 모두 다 키울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역사에는 점점 흥미가 없어져가고 있는 것 같고...
말년 타고 나서 잡생각이 점점 많아집니다... 하 답답하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