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블소....애증의 존재

요즘 한참 블소 불타올라서 뜨겁게 하다가...
뭐 할게임이 없던 예전과 달리
화려한 부활로 다시 대세가 되..었다는 소문이 있는
블소를 하며 와우를 다시 보니...
옛생각보단 회사간의 마인드와 운영이 비교가 돼서
하면 할수록 망설임? 같은게 너무나 드네요

너무 잘만들고 재밌는 게임이긴 한데....
운영이 과하게 대놓고 '우린 게임 신경안씀' 이다보니...
생각해보니 블소 전에 했던게임들 중에
엔씨나 넥슨은 없었던... 죄다 외국겜....
처음으로 엔씨의 국산게임을 접하니 문화컬처 충격쇼크

맨날 와우 십년됐지만 와우잡을 게임은 없음!!
이라는 말에 반박불가라고 생각하다가
블소 재밌어보여서 충동으로 시작했다가 느낀건
게임은 진짜 쩐다 너무 잘만들었다
이거 정말 좀만 더 신경쓰고 열정있게 관리했으면
와우급의 게임이 됐겠다 싶은....

맞아 사실 아쉬움이 제일 큰거였구나...
이런 게임이 엔씨때문에 파릇파릇한 새싹인채로만
몇년을 새싹이기만 하다가 바래져버리는게 안타깝.

어차피 게임에는 관심없는 게임회사인걸 알아버렸고
더하면 더했지 달라질건 없다는것도 알고 있는데...
그래서 더 계륵인.....
하자니 뭔가 좀 아깝고 그렇고
그렇다고 접자니 또 다른의미로 아깝고 아직 재밌긴하고

근데 와우가 설마 블소를 의식해서
17일까지 무료부스팅이벤트 하는건 아니겠지여...?
90렙부스팅 서비스를 뿌리다니....
자그마치 63000원짜리 부가서비스를 그냥뿌림잼
엔씨에선 상상도 못할일이라는 씁쓸함이ㅠㅠ

암튼 버리지도 붙잡지도 못하는 망설임이 있네요ㅠㅠ

덧) 암살자가 왜 평심암 비은신딜 의존도가 큰가요
되도록 계속 은신하면서 딜하는 컨셉으로 바꿔달라!
암살자지만 난 대놓고 시퍼렇게 눈뜬 너를 담글꺼야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