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Neoclassic] 전투 로그 – 직업별 전투와 인스턴스 던전

블레이드 & 소울 고객 여러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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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Blade & Soul이 게이머들에게 인정받았던 가장 큰 요소이자,

여러분들께서 여전히 사랑해주시는 이유인 액션에 대한 이야기를 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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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 클래식의 전투

지난 12월 8일, 암살자, 검사, 권사, 기공사 클래스의 NEO 전투 영상을 처음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이 공개되면서 초기 블레이드 & 소울의 전투를 기억해주시는 소중한 팬분들께서

라이브 무공이 포함된 부분에 특히 우려의 목소리를 전해주신 것을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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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먼저, NEO 클래식의 방향성에 대한 충분한 설명 없이

“유저분들이 기억하는 블소의 전투”를 만족스럽지 못하게 보여 드린 점을 마음 깊이 사과드리며,
저희가 추구하는 NEO와 클래식에 대해서도 소탈히 얘기를 드려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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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클래식 빌드를 있는 그대로 가져와서 여러분들에게 전해드리는 것이

리마스터가 동반되는 것에 비해 개발 시간의 소요와 난이도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어렵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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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희 또한 유저분들이 그리워하시는 블소를 그때 그 모습을 그대로 가져오는 것이

어쩌면 기다리시는 유저 분들을 가장 덜 실망시키는 방법이 아닐까라고 생각한 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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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과거의 블소를 그대로 답습한다는 것은

과거에 저희가 했던 많은 실수들을 방관한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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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 클래식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저희의 가장 큰 목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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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유저분들이 추억을 잠시 혹은 몇 달 경험하시고 떠나가는 것이 아닌,

실망스러운 부분들이 사라진 클래식 블소를 만들어,

오랫동안 함께 즐겨 나가실 수 있도록 만들어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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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생각한 ‘NEO’는

클래식을 다시 제공하는 과정에서

10년 전 당시에는 아직 미흡했던 부분들

유저분들께 따끔히 질책받았던 부분들,

그리고 저희가 후회하는 것들을 차례로 개선해 나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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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 전투 속 NEO와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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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당시의 직업별 전투는 정말로 재미있고, 흥미로웠습니다.

하지만, 초기의 전투는 [ 막기-찌르기, 튕기기-회전베기-연속찌르기 ] 등과 같이 비교적 단조롭고 정형화된 딜 사이클로 구성되어,

현 시대의 다른 수많은 액션 게임들을 함께 경험해 온 저희 유저분들이 느끼기에 연출적으로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거나 깊은 재미 측면에서 부족한 부분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해진 공식이 아닌, 내가 파밍하는 아이템과 무공 조합에 따라 다채로워지는 전투가

블레이드 & 소울 액션 특유의 클래식을 해치지 않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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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턴스 던전의 NEO와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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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에 큰 사랑을 받았던 던전 또한 클래식을 그대로 답습하기만 하지 않고,

과도하게 긴 플레이 타임만을 가져가는 부분들을 개선함과 동시에,

스페셜한 기믹, 재미 요소와 시퀀스를 추가하였습니다.

기존의 보스를 그대로 가져와, 공략의 재미가 줄어든 클래식이 아닌

모르는 패턴과 익숙한 전투의 조화 속에서 끊임없이 도전하고 쓰러지고 클리어하는

그 때의 감성을 위한 NEO 클래식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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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 클래식의 첫 직업군은 총 7개로 예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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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이것은 7개 직업군이 처음 등장했던 특정 업데이트 시점을 지정해서, 그 빌드로 돌아간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일례로, 라이브에 적용된 곤족 기공사, 린족 암살자, 건족 권사도 플레이할 수 있게 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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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유저분들이 떠나셨던 원인들을 개선하기 위한 NEO

유저분들이 기억해주시는 요소들을 완벽히 재현하기 위한 CLAS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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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Team Bloodlust는 이 2가지 목표를 잊지 않고 나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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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괄 디렉터 김홍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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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유저분들의 우려와 진심 어린 조언을 항상 새겨듣고 있습니다.
NEO 클래식은 ‘신규 게임’이 아닌 ‘새로워지는 클래식 서버’입니다.

Team Bloodlust가 뚝심 있게 개발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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