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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스토리 몰입을 해치는 3대장

아이콘 찬빛
댓글: 4 개
조회: 120
추천: 1
2026-03-26 04:12:07

스토리 자체가 처 구린건 일단 넘어가고.
애초에 펄어비스 게임에 서사를 기대하지 않았으니까.


첫 번째가,
지 할말만 처하는 npc.
애초에 클리프 자체가 호응이 없기도 하지만, 가만 보면 이 게임 NPC들은 대체로 지 할말만 처하고 띡 끝내버림.
이게 꼭 NPC만 말한다는 의미가 아님.
세부적인 이야기나 사소한 이야기는 거의 안 하고 일 이야기만 함.

???: 아닌데 잡소리 개많아서 스토리 스킵 안 되는 거 개빡치는데?

근데 그건 말 그대로 '잡소리'임.
세계관 이해까진 바라지도 않고 캐릭터의 개성을 주는 멘션이 하나도 안 나옴.

주요 등장인물 몇 빼고는 기억에 남는 캐릭터가 얀 하나임.
그나마도 대사가 특별해서라기보단 성우 연기가 받쳐줘서임.

이 게임은 캐릭터의 개성을 성우 연기에 일임함.


두 번째.
연출 방식.
'그냥 그렇게 됐으니까 그런 줋 알아라.', '사건이 일어났으니까  니가 가서 해결해라. 왜 일어났는지는 니까짓게 알아서 뭐하게?'
이러고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임.
무언가 필연적인 이유로 사건이 벌어지고, 유저는 그냥 거기에 끌려다녀야함. 이유는 단 하나도 설명해주지 않음.
물론 추론은 할 수 있습.
시작부터 웬 팔씨름에 거지 적선에 애새끼 심부름이냐?

퀘스트 이름이 선의의 시험이잖아, 클리프는 아마 어비스를 관조하는 존재들에게 선택받아서 죽음에서 돌아왔고, 그 관조자들도 막상 살려는 놨지만, 얘가 착한 애인지 나쁜 애인지는 모르니까 지들끼리 짜고쳐서 클리프의 인성을 시험한거다~

근데 이게 프롬겜도 아니고 내가 그걸 왜 추측하고 있어야 되냐고 ㅋㅋㅋㅋ



세 번째.
감정 없는 골렘 클리프.
사실상 이게 모든 것의 원흉임.
클리프는 감정이 없습.
이샛기는 죽었다 되살아나고, 갑자기 이과 찐따 감성 물씬 풍기는 어비스에 다녀와도 무덤덤하고. 갑자기 상공 3000M는 돼보이는 곳에서 뛰어내리라고 해도 일말의 망설임 없이 뛰어내리는데다, 모시던 군주의 유언장 비스무리한 걸 발견해도, 자기가 조금 늦어서 무고한 사람이 죽어도 그냥 존나 무덤덤함.
다른 등장인물의 대사에 호응하는 것도 적음.
그냥 서사 진행을 위한 로보트임.




문제는 이게 전부 이제와서 고칠 수 없는 부분들이라는 거임.

Lv50 찬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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