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데빌.
내가 붉은사막을 구매하기로 결정했던 홍보 영상이 바로 리드데빌 보스전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뭔가 남다른 애착이 있는 것 같다.
다만 스토리상 딱히 파먹을 건덕지는 없어서, 오늘은 그냥 인게임에서 리드 데빌이 이동한 경로를 알아보자.
1. 리드 데빌의 출생지.
2. 리드 데빌의 유배지.
3. 리드 데빌이 각성? 흑화? 후 거쳤을 것으로 생각되는 지점.
4. 리드 데빌과 클리프의 결전지.
펄어비스니까 안 나올 것 같다.
1번, 리드 데빌의 출생지인 그레이스 영지다.
리드 데빌은 백작가 출생이었으나, 나병에 걸려서 백작저에서 쫓겨나 유배된다.
2번, 노을골. 리드 데빌 뿐 아니라 에르난드의 모든 나병 환자, 전염병 환자는 저 곳으로 유배되어 격리 된다. 저 노을골에 가면 리드 데블의 생가(?)를 발견할 수 있는데, 그 안에는 허수아비와 가면이 가득하다. 클리프는 그것을 보고 가면에서 구슬픈 바람이 부는듯하다고 말하고, 마을 주민은 그것에 세상에서 버려졌는지, 자신이 세상을 버렸는지.. 버려진 이의 마음이 다 그렇다며 안쓰럽게 여기나, 동시에 그러려니 한다.
3번, 나도 이번에 알게 된 것인데, 리드 데빌의 망토가 드랍되는 지역이다.

다시 생각해 보니, 리드 데빌이 각성 후에 들린 게 아니라, 클리프에게 패배한 후 지나친 곳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저 망토는 클리프와의 결전 당시에는 장착하고 있었으니까.
아니면, 그의 생가에서 봐서 알 수 있듯 짱구마냥 똑같은 복장이 여러개 있는 것일 수도.
4번은 우리가 잘 아는 클리프와 리드 데빌의 결전지다.
사실, 클리프는 리드 데빌하고 싸울 이유가 하등 없었는데, 그 놈의 선함으로 세상을 구한다는 어거지 때문에 싸우는 것 같다.
그레이스 백작은 죽을만한 인간이기도 해서 더 스토리에 공감이 안 간다.
리드 데빌의 대사가 떠오른다.
'당신은 본인(리드 데빌)이 그렇게도 미우십니까?'
그래, 사실 클리프는 리드 데빌을 죽일 이유가 딱히 없는 것이다.
집에서 쫓겨난 것도 서러운데 초면인 인간이 죽자고 쫓아와서 마운트 갈겨버리는 설움까지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