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 황실칙령과 트렌치배럴에 대해서

황실칙령 써보시면 알겠지만 발속이 상당히 느립니다 (분당 55)

한발당 1초 이상 소요되며 물리 속사 프레임인 위협수준(분당 140)이 약 2.54배 빠릅니다.

과거 에너지칸을 주름잡던 이켈로스 샷건 또한 같은 속사 프레임으로 분당 140의 발속을 가집니다.

위 세 산탄총은 트렌치배럴이 붙기에 필수 파밍템으로 여겨지는데요

과연 칙령에서 트렌치가 효과적으로 사용되려면 어떤 옵션들이 필요한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트렌치배럴의 유지시간은 총 4초이고 후속타 3발로 제한됩니다.

결국 트렌치배럴만 달린 칙령은 4초동안 근접공격 + 3연발이 매우매우 힘듭니다.

따라서 부가적인 퍽/탄창 옵션이 트렌치배럴과 상호보완적이여야하고 그게바로 [돌격탄창]과 [완자방]입니다.

두 옵션 모두 발속을 빠르게 해주는 효과가 있고 트렌치배럴의 공식인 근접 후 3연발을 쉽게 이행해줄 수 있게 합니다.

그럼 돌격탄창/완자방/트렌치배럴이 베스트인가? 에대해서는 또 고민해볼 수 있습니다.

바로 재장전이 답답하다는 이유 때문이지요. 재장전 걸작으로 뽑아도 공프 샷건의 재장전은 인내심을 자극합니다.

워록 달장빛샘, 타이탄 집결방벽과 연계하면 이 단점이 해결되지만 항상 이 둘이 존재하는 건 아니니까요...

결론은 범용성 면에서 황실칙령의 트렌치배럴 퍽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싶으시면

제 짧은 소견으로는...

돌격탄창 or 완자방 + 트렌치배럴 + (재장전 퍽/탄창) 이렇게 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예시

1.돌격탄창 + 무먹쟁 + 트렌치배럴

  2.돌격탄창 + 위협감지기 + 트렌치배럴 

3.돌격탄창 + 무덤도굴꾼 + 트렌치배럴

  4.전술탄창 + 완자방 + 트렌치배럴

5.경량탄창 + 완자방 + 트렌치배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추천이고 상황에 따라 개인취향에 따라 기호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상 돌자방트렌치 못먹은 유저의 한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