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루크 패치가 실패작인 이유.(긴글)

1. 저지난이도는 발로깨도 쉬울정도로 쉽다. 즉 토벌에 몰빵되어있는 형태임. 같은 로사우란데 왜 성전의 로사우라는 피가 200억정도고 탄생의 성소 로사우라는 60억 언저리인가?즉 다시말해 저토벨런스가 너무 언벨런스하다.

 

2. 아이언 비스트/ 메탈기어 카나프스 / 레드 크라운/ 로사우라/ 부폰 이 넷들은 전부 성소 계열의 몹이며, 에너지 제어실과 성전에 나오는 몹들이다. 딱봐도 제단 계열을 안내고 1페몹들로 그것도 굉장히 귀찮고 시간을 끌 수 밖에 없는 몹들이다.

 

루크 초창기에도 느꼈지만 제단계열 몹들은 뭔가 패턴은 대단해보이는데 전부 '상시 딜타임'이라 성소 계열 몹들에 비해선 허술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

 

개인적으로 자기들 스스로도 제단계열 몹들은 벨런싱 실패라고 인정하고 성소 계열의 몹을 내보내는 행태인데, 이중에서 개편전에 슬레이어 베아라가 180억의 피통을 자랑했는데, 대체 성전 몹에는 성소계열의 몹을 슬레이어 베아라를 뛰어넘는 피통으로 내보내는건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행위이다.

 

3. 처음 루크 하향패치때 저지단계를 이런 형식으로 바꿨는데 그때 달린 각주가 '정마반의 의존도 완화' 였다.

하지만 지금 토벌페이즈를 진행해보신분들은 알지만 정마반이 없으면 진행이 안된다.

 

가장 정마반이 절실해지는 구간은 루크, 다른 몹들보다 확실하게 딜링도 잘 안박히면서, 딜타임은 한정되어 있기때문에, 1, 2각같이 한방에 강력한 딜을 내는 스킬들이 절실해지고, 이에따라 정마반은 반 필수가 된다. 분명히 전 개편 패치는 방향성을 잡기위한 패치라고 했는데 후속 패치는 전혀 다른 정반대의 길을 걷고있다.

 

4. 가장 화나는 이유. 벨런싱패치도 없이 이런 미친 짓을 벌인다는건 정말 대단한 것 같다고 생각함. 안그래도 전에도 귀족이였던 염/암/수라의 의존도는 더욱 올랐고, 딜링은 제쳐두고 상황 파훼 능력이 마딜에 비해 상당히 부족한 물딜은 아예 기피현상까지 나타나고있다.

 

 

 

 

ps. 본인은 빙결사, 체홀을 루크로 보내고있으며, 빙결사는 마딜/마딜조합으로 클리어 했습니다만, 체홀은 토벌 각이 안나오네요... 그리고 패치전에도 유튜버 장x님등은 리뷰할때 최종컨텐츠가 이정도는 되어야한다, 공략만 알면 깬다.

라고 말씀 하셨는데. 정말 느끼는거지만 패턴에 대해 이해도가 높더라도 결국, 새로 추가된 던전들인 제어실, 성전, 저장소가 기존 던전의 체력통을 상회하는 피통을 보면 그것도 딜이 되어야 나오는 말입니다.

 

본인은 나가라자 풀에 고증폭을 하고있으면서, 상위 1퍼센트를 운운하시면 참 할말이 없네요.

 

솔직히 패턴 보면 터지는 수준까진 아닙니다. 패턴 봐도 적당한 대처를 하면 클리어할 수 있다고 봐요.

근데 딱 1번까지입니다 2번째 패턴을 본다면 솔직히 말해서 터져요.

 

전 절대 정상이라고 보진않습니다. 패턴나오면 아 ㅆx... 홀딩새x 이런 레이드보다는 공략시간은 널널하게 주는 대신에 위협적인 패턴을 파티원과 함께 파훼하고 대처하며, 만약 실패했을시, 전멸하고 공략에 실패하는 것이 레이드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처럼 시간제한 두고 스피드런 하는것이 아니라, 그런면에서 토벌페이즈 공대전체 코인 공유는 꽤 괜찮은 시도였다고 봅니다.

안톤때도 느끼는거지만, 예나전이나 던파가 파워 벨런스로 인해서 시간제한을 두고 스피디함을 추구하는것이 가장 확실한 난이도 상승이라는건 잘 알겠습니다만, 시간제한으로 인한 난이도 상승보다는 좀더 다양한 벨런싱의 던전 레벨링을 했으면 어떨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