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년도는 1500년대 중 후반으로 생각하고 쓰겠습니다.
우선 제가 유럽에서 가장 사랑하는 이탈리아의 베네치아부터 쓰죠.
1.베네치아

ㅎㅎ ~! 이게 베네치아의 국기입니다.
아마 대항해시대 온라인은 너누 국기가 복잡해서 성마르코 문장만 쓰는 것 같습니다.
당시 이탈리아에서는 에스파냐가 큰 세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밀라노와 나폴리는 에스파냐령이었고 제노바 공화국과 토스카나,교황령,파르마 같은 국가들도 사실상 에스파냐의 땅이나 다름없었죠.
따라서 에스파냐로부터 자유로웠던 나라는 토리노를 수도로 한 사보이아 공국(이 나라는 칭찬해주고 싶은 공작들 덕에 점점 커지다가 마침내 현대의 이탈리아를 탄생시키죠.)과 베네치아뿐이었습니다.
사보이아와 베네치아는 에스파냐를 견제하기 위해 서로 견고한 연대성을 구축합니다.
한편 아드리아 해에서는 우스코키 해적들이 난동을 피우죠.
크로아티아 서부 달마치아는 섬들이 모여있어서 해적질의 명소였습니다.
그런데 우스코키 해적놈들은 오스트리아 (이놈들은 해적질을 더 부추긴 놈들임) 의 보호하에 있었습니다.
이 우스코키들이 오스만 제국의 선박도 건들자 오스만 제국은 억울한 베네치아를 비난하죠.
마침내 이놈들이 베네치아 제독의 목까지 베자 베네치아는 우스코키를 습격합니다.
그러니까 얄미운 오스트리아가 우스코키를 도우니까 전쟁이 터집니다.(1615~1617)
이 전쟁으로 우스코키는 크로아티아 내륙으로 쫓겨나고 그곳 주민들과 피가 섞여서 개별성이 없어집니다.
한 편 오스만 제국은 동지중해의 베네식민지를 노리죠. 이 오스만 놈들이 키프로스를 점령하고 베네치아 장군 마르칸토니오 브라가딘의 피부를 벗기고 잔인하게 죽이자 이에 분노한 유럽 국가들이 십자군을 결성합니다.
여기에 베네치아,에스파냐,교황,사보이아,몰타기사단,오스트리아,토스카나 가 가담했죠.
이 십자군 함대는 레판토 해전에서 대승을 거두기는 하지만 키프로스를 되찾는 데는 실패합니다.
2.에스파냐

당시 유럽의 최강국 에스파냐의 당시 국기입니다.
영국 웨일스를 떠올리는 국기입니다.
글구 말인데 대온에서 에스파냐 중심항으로 되 있는 거기가 왜 세비아인지 모르겠군요. 세비아는 내륙 도시인데
그당시에 그 자리에 있었던 에스파냐의 가장 큰 군항은 카디스입니다.
에스파냐 국왕 펠리페 2세는 아베지인 카알 5세로부터 에스파냐 네덜란드,나폴리를 물려받았습니다.
에스파냐는 레판토 해전에서 오스만 제국 함대를 격침시키고, 포르투갈까지 먹는 등 세력이 커지다가 영국의
프랜시스 드레이크에게 진 뒤로 고전합니다.
에스파냐는 네 번이나 파산했고 아메리카의 황금은 거의 군비나 왕실의 사치에 투자되고 식민지 상황도 나빠져서 에스파냐는 강대국에서 빠집니다.
3.포르투갈

포르투갈도 역시 대항해시대 국기와는 다르네요. ㅋㅋ
대항해시대에서 포르투갈은 잘 나가고 있지만 실제는 쇠퇴하고 있었습니다.
이미 후추 무역으로는 베네치아에게 뒤쳐지게 되었고 무역에 군사력이 뒷받힘되지 않아 고전하던 때입니다.
포르투갈이 한 때 에스파냐에게 지원을 빌려 모로코에 쳐들어 간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포르투갈군은 패배했고 이 때 에스파냐가 포르투갈을 먹어서 1580~1640년 동안 에스파냐의 지배를 받죠.
그리고 추가로 바스코 다 가마 제독은 이 시대 사람이아닌데.......(한 100년 전쯤?) 좀 이상합니다.
4.프랑스

프랑스의 옛 국기입니다. 십자가가 아니라 백합이군요.
프랑스는 이때 매우 위태로운 처지입니다. 백년 전쟁을 끝내고 외국 원정까지 할 정도로 강해졌으나
1560년대의 프랑스에게 그건 옛말입니다.
위그노(신교도)와 가톨릭 세력 간의 종교전쟁으로 국토는 갈갈이 분열되었고 소란스러웠던 이탈리아도 프랑스를 기준으로 보면 잠잠했을 정도였습니다.
이 전쟁은 프랑스에서 '황태후(?)' 라고 나오는 카테리나 메디치가 위그노 들에게 위그노의 지도자인 나바라 공 앙리와 마리아 메디치의 결혼으로 화해하자고 청하면서 결혼식을 보러 올라온 위그노들을 다 학살함으로 끝납니다.
단, 나바라 공 앙리는 위그노들을 배신해서 살아남죠.
프랑스의 전성기는 이 앙리가 프랑스 왕이 되고 나서 시작됩니다. 대온 년도하고는 20년 정도 차이나죠.
5.잉글랜드
잉글랜드와 네덜란드는 대온에서 국기를 맞췄기 때문에 거론하지 않습니다.
엘리자베스 여왕이 통치하던 때군요. 여태까지 유럽 변방에 보잘것 없는 섬나라가 열강에 들어서는 순간입니다.
이 때 영국은 영국 국교회,청교도,가톨릭이 분쟁할 때입니다. 그런데 엘리자베스 1세가 어느 정도 막아줬습니다 (비록 잔인하게 억압해서 그렇지만요.)
아마 윌리엄 세익스피어도 대온 비슷한 년도에 출생한 걸로 압니다.
하지만 엘리자베스 시대의 왕권은 엘리자베스 1세 사후에 크게 약해져서 왕당파와 의회파의 싸움거리가 되지만요.
6.네덜란드
에스파냐의 지배를 받는 힘겨운 시기입니다. 네덜란드 총독인 알바레스가 네덜란드 신교도를 탄압해서 그렇죠.
네덜란드 반군은 1588년에는 일부가 독립하고 1648년에는 완전 독립합니다.
독립 이전에 네덜란드 상인들은 리스본을 근거지로 삼았으나 독립전쟁과 더불어 리스본에서 쫓겨나고 남미와 자바 등지에 식민지를 건설합니다.
7.오스만 제국

대온에서 나오는 오스만국기보다는 약간 허졉하군요. ㅠ
아마 이 시대에는 오스만 제국이 젤 잘 나갔던 것 같습니다.(게임에서는 다 털리지만요.)
쉴레이만 대제라는 황제의 노력으로 헝가리,트란실바니아,로도스,세르비아 등지를 다 털었으니까요.
아마 당시 사람들은 오스만 제국이 언젠가 세계를 다 정복할 것 같은 두려움을 갖고 있었을 겁니다.
그러나 레판토 해전에서 진 이후 이 거대한 투르크족도 힘이 빠지죠.
쉴레이만 대제의 아들인 셀림 1세는 독하다고 소문난 키프로스산 포도주 한 통을 단숨에 들이키고 물기 있는 목욕탕 바닥에 미끄러져 죽었다고 합니다(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