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 빡쳐...글썼다가 지워졌어요...ㅇ르ㅜ미ㅏ럼ㄴ이ㅏㄹ 새로 치기 얼마나 귀찮은데..
그냥 아 휴가 오늘까지~ 하고 오늘도 안쓸려다가..쩝 그래도 써놓은게 아까워서 다시 기억해가며 치고 있습니다..
덕분에 항상 제가 글쓸때 쓰는 도입부 뻘글이 푸념글로 바뀌어버렸군요..글쓸때는 상시 저장을 합시다..
작년 6월은 이래저래 격변의 시기입니다. 프랑스에 커다란 폭풍이 일단 두개 지나갔지요.
그리고 포르투갈 - 에습의 관계가 폴투의 강세에서 폴 - 에의 접전으로 바뀌게 됩니다.
일단 시기상 가장 빨리 벌어진 프랑스에 몰아친 폭풍 하나에 대해서 먼저 글을 쓰겠습니다.
미르저널때문에 벌어진, 규모로는 사상 최대의 사략사태가 발생했지요. 초반부터 계속 하신분들은 아실겁니다.
우선 미르저널 7호에서 디케썹의 정세 이야기를 중점으로 다루게 되는데요. 여기서 상당히 민감한 부분을 건드립니다.
북해나 지중해는 뭐 별 문제가 없었지만..저당시 프랑 - 베네사이에서 벌어진 사건 중 마라카이보 사건이 있지요..
그당시 정세 이야기니 저 이야기가 나온건 자명한 사실이고..여튼 저부분에서 프랑스 사람들의 반발을 사게 됩니다.
그리고 이후 나오는 미르기사에도 프랑스인들의 시선은 곱지 못했죠. 그러고 사건은 9부에서 터지게 됩니다.
'프랑스 사략해적, 그들은 누구인가' 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온 이 기사는 유해들의 프랑 망명 사건을 다뤘지요.
허나 이미 미르저널을 보는 시선이 곱지 않던 프랑스에서는 엄청난 반발이 터져나오기 시작합니다.
이에 논란의 중심이라고 볼수 있었던 대공씨는 '억울한 선빵을 맞았으니 나도 이에 대응하겠다'며 사략을 공표합니다
(우수아이아 골목길에서 적토마(대클)를 타고 다니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이때부터 인벤은 약 3일동안 거의 대격변기를 맞고 카오스모드에 돌입합니다. 대폭발한거죠
저기에 불을 붙인 세컨드,써드 인벤닉으로 엄청난 부채질까지 들어오니 그냥 순풍에 돛을 달았습니다
그런 와중에 검해출신의 runix씨가 양심선언을 하게 됨으로써 인벤의 혼란상태는 끝이 나지요.
메인은 이정도로 쓰고..사족을 좀 달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솔직히 프랑스로써는 저건 진짜 엄청난 크리티컬을 맞은거나 다름이 없습니다.
왜냐면 그 당시 몇몇 국가에서 사략 이야기가 나오던 상황이었으니까요. 실제로 사략 비슷한 활동 한곳도 있습니다.
폴투도 귀금탐때 에스파냐만 집중적으로 턴 때가 있었고. 에습도 사략한다고 한창 영업한적 있었습니다.
잉글은 사략운용 하려다가 문제가 생겨서 철회하게 됐죠. 네덜도 6월 초에 잉글랜드를 대상으로 사략했던 적 있습니다.
베네는 한때 유명했던 제타 저래드 혈정 사건 있었고요. 프랑도 지금 글 쓰는 이때 한창 시끄러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썹 초반에는 사략해적이란게 공공연하게 인정되던 시기이기도 합니다.
썹초반 사략중에 기억나는사람은 프리뷰스체 벚꽃 투쓰 정도네요..
서버 초반부터 지금까지 샤략 한번도 안해본 국가 없습니다. 미르기자가 활동할때 사건이 크게 터진게 잘못일까요..
하지만 그렇다고 사략활동 한 사람들을 옹호하고 싶진 않네요.. 예전일이니 이렇게 담담하게 풀어쓰고는 있습니다만.
그리고 그때 정치적인 사안을 모르던 사람들에겐 미르저널 내용이 그냥 PD수첩과 같은것으로 받아들였지 싶습니다..
충격적인 이야기가 나온건 사실이지만.. 정치적인 쪽으로 관계없는 유저들은 그냥 경각심을 가질 정도 겠네요
저도 글을 쓰다보니 예전 생각이 나고 아 내가 저땐 뭘 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ㅋㅋ
다음 부에 계속 쓰겠습니다.
디케히카루
디케히카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