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 13부 댓글이 100개가 넘었어요(뻘댓글도 만만찮게 많았지만..)
뭐 별 이야기 한것도 없는데..주제가 사략이다 보니 처음에 좀 많이 몰린 탓일려나요.
13부에서는 미르저널로 인한 대공 사태를 썼다면..이번엔 그에 대한 보복 성향으로 가해진 일에 대해 써 볼까 합니다.
이후의 일을 설명하기 위해서 꼭 짚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만.. 5.10 세계 해적피해대책회의 란게 있었습니다
(참조 : [디케 서버 5.10 세계 해적피해대책 회의] 내지는 작성자 드레인으로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6개국이 모여 특정 국가가 사략행위를 하였을 시 이에 상응하는 싸다구를 날릴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인데요.
이 내용을 바탕으로 사략행위를 한 프랑스를 몇몇 국가에서 제제하는 일이 발생하지요. 3국 공투라고도 합니다.
이 공투의 주체는 폴투입니다. 포르투갈측에서 5.10 이야기를 바탕으로 여러 국가들과 접선을 시도했지요.
우선 에스파냐측에 연락을 넣어 제노바에 에습 점유가 있으니 프랑을 공격해달라 라는 요구가 들어옵니다만.
에습 입장에선 굳이 싸움판을 확장시킬 필요가 없지요..저 제안을 거절합니다.
그리고 잉글쪽에 연락을 넣어 툼베스. 넓게는 중남미 서해안을 공격해달라고 요청합니다.
잉글 입장에선 잉로가 눈에 밟히는데 거절할 이유가 없죠. 당연히 제안을 수락합니다.
(한가지 애매한것이.. 네덜측에 먼저 요청을 했는데 킥당해서 잉글에게 다시 제안을 한건지가 확실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베네측에도 공투 시작 직전에 피사를 공격해줄것을 제안합니다.(공투 안하면 폴투가 먹겠다고 했다더군요)
그리고 폴투는 에스파냐에게 부탁했다가 킥당한 제노바와 칼비에 공투를 시작합니다.
우선 제노바와 칼비의 경우 포르투갈 귀금세력(쥬피터가 주축)들이 공격을 하기 시작했고,
잉글도 서해안을, 베네도 피사를 동시에 공격하게 됩니다. 본격적인 공투가 시작된거죠.
공투의 참여 세력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대 프랑스 공투가 한창 이루어지던 시점에 에스파냐측에서 리우와 마술리에 공투를 들어갑니다.
하지만 폴투 사람들이 다 투자에 적극적이진 않은 만큼.. 파벌이 생기기 마련이지요.(주전론과 주화론 처럼)
후자의 경우 투자전에 돈을 거의 쓰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덕분에 마술리는 무난하게 잘 막아내고 있는 중이었습니다만..
하지만 전자의 경우 제노바, 칼비, 리우에서 전쟁이 터지니 두캇이 얼마 지나지 않아 바닥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제노바에 폴투 점유가 거의 없던 상태에서 제노바 깃을 돌렸으니 소모된 두캇이 장난이 아니었겠죠)
이런 상태에서 공투 세력들이 두캇 지원을 요청했으나 방투세력들은 이를 거절합니다.
마술리에도 에습이 공격 들어오는 시점에 쉽게 두캇을 나눠주기가 힘든 상황이지요.
이로 인해 폴투는 양 세력간의 갈등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잉글랜드의 경우 폴투의 본진 공격을 막기 급급한 프랑스의 멀티를 치러 가는 모양이 되었습니다.
본진이 털리는 마당에 멀티를 챙길 유저는 없죠. 프랑스는 서해안을 포기하게 됩니다. 거의 무혈입성에 가까운 결과죠.
툼베스를 제외한 전역은 잉글의 한 거상 유저가 깃을 다 돌렸습니다만, 툼베스의 경우 잉글은 거의 얻어먹은 셈이 됩니다.
리스본 모 다국적 길드 소속의 한 유저가 투자 작위를 위해 툼베스가 좋단 말만 듣고 20억을 때려꽂는 상황이 발생했지요.
단 하루만에 서해안의 프랑깃은 모두 잉글랜드 깃으로 교체됩니다.
베네치아의 경우 소상인들을 위주로 한 피사 공투가 시작되었습니다만, 이후 전황이 좋지 않게 흘러가자
투자전에서 발을 빼자고 하는 여론이 생깁니다. 하지만 계속 전쟁을 하자는 의견도 만만찮았죠.
베네나 프랑이나 그당시 정국이 혼란스러운 상황이었기에 양국의 투자 전황은 알수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하지만 폴투의 제노바 추가 공투가 이어지고, 전장이 제노바에 집중되면서 피사는 한동안 베네령으로 유지됩니다.
후아 이야기 쓰자니 정신이 혼미해지네요. 어떻게 써야 할지 고민 많이 하고 썼습니다.. 진짜 격동의 6월이군요
에스파냐의 기습 이후 벌어진 폴 - 에간 상황을 다음부에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