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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마스쿠스 강(鋼)과 유럽의 집착

아이콘 시무룩뿌우
댓글: 8 개
조회: 1079
2009-09-11 19:47:16

철강은 세번의 정련을 거처야 강철로 변화된다. 그 첫번째는 철광석과 석탄을 1600'c이상의 고온에서 철광석을 녹이면 철광석이 녹으면서 철광석 안에 내포된 철 미립자가 서로 융합되어 '연철'이 나온다.


 


이러한 연철을 깨 가며 새롭게 발전시킨것이 선철이다. 선철은 목탄과 연철을 1600'c에 가열하면 연철보다 더욱 강력한 선철로 재 탄생하는것이다. 그런데 재미있을정도로 유럽엔 이런 선철은 있을지언정 강력한 강철은 없었다.
유럽에서 강철이 생산된것은 13세기말경으로 알려져있다.


 


십자군전쟁의 막바지 당시 아랍권에서 사용되었던 '풀무'가 유럽으로 전해지면서 그때서야 강철이 생산되었던것이다.



재미있게도 유럽에서 철기가 발견된것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오래전이란 것을 알고있다면 강철이 왜이렇게 늦은시기에 나왔나 하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것이다.

철기가 처음 역사에 등장한것은 기원전 2000년전 '바다민족(이들은 수수께끼의 민족으로 스칸디나반도에서 출현했다는 견해가 크다)'과 '도리안'문명인으로 알려진 그리스계 민족들이 철기를 가져왔다는 기록을 보게된다. 그렇기 때문에 역사상 첫 기록은 기원전 20세기 라고 말할수있는것이다.


 


유럽을 지배하던 문명들을 통해 철기는 계속 발전하게 된다.


유럽의 시대를 나열하면 언필드(유럽을 대표하는 청동기시대)>할슈타트(청동말기에서 초기 철기시대)>라텐문명(철기시대)으로 볼수있다.


 


철기의 초기를 장식한 할슈타트문명은 초기 롱소드를 만들어낸 장본인이지만 실제 그것을 널리보급한 문명은 라텐문명으로 알려져있다. 스칸디나반도 지역을 지배했던 '라텐'지역에서 문명을 시작한 라텐문명(기원전 500 ~ 기원 1세기 말엽)은 강력한 철기생산을 통한 문명권이었다 그것은 계속적인 철기품들이 발굴되면서 알려지게 되었다.


 



(라텐문명이 만들어낸 선철로된 철검)


전세계의 모든 문명권을 통털어 본다면 순수 철에서 강철까지 가는 시기는 대략 130년에서 200년 사이로 보고있다. 그런데 유독히 유럽에서만 강철로의 발전이 더디었는가?


 


그것은 아마도 풀무에 대한 기본적 개념을 두지 않았다는데 견해점을 둘수있다.


 


강철이 되기 위해서는 풀무가 필요한데, 제조법을 보자면, 선철을 1600'c이상의 고온에서 가열하여 풀무질을 병행하므로 선철에 존재했던 탄소와 불순물을 태워 제거해야만 생기는것이 강철이다. 


 


연철은 열에 약해 일반 날씨에도 쉽게 구부러지는 특성이 있고, 선철은 조금 커다란 충격에도 쉽게 부러지는 경향이 있다. 라텐문명이후 유럽의 도검류를 보자면 칼은 커지거나 두꺼워지는 경향이 짖어진다. 결국 그것은 막대한 체력을 소모하는 사항을 유발시켜 전쟁에서도 많은 피해를 주게되는것이다. 그런 단점을 막을 방법은 단 한가지밖에 없었는데, 당시만 해도 수입에 의존했던 다마스쿠스 강철 혹은 다마스쿠스강이라는 철제로 칼을 만드는것이었다.


 



(독특한 문양을 발생시키는 다마스쿠스 강(鋼))



철저하게 수입에 의존해왔던 다마스쿠스 강은 매우 뛰어난 강철로, 예리한 날을 벼릴 수 있었고 갑옷에 내리쳐도 벼린날이 부러지거나 휘거나 구겨지지도 않았을 정도로 뛰어난 도검으로 7세기 유럽에서는 명문있는 집안의 가보로 충실하게 수입될 정도였다.


 




(다마스쿠스 강으로 만들어진 단검)


특히 십자군전쟁이후 그러한 생각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만갔다. 이러한 시간 그들은 13세기에 들어서 풀무란것을 발명하게된다.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풀무란것을 아랍에서 훔쳐왔다는 것이 오히려 더 맞을듯 싶다. 이미 동양과 중동권에선 오래전에 개발되어 가볍고 끈기있는 검을 가진것이 오래되었지만 유럽에서는 십자군전쟁이 끝이나서야 그것을 아랍에서 빼앗아 올 수 있었던것을 보며 우리는 역사의 아이러니를 보게된다. (이것은 흔히 발명이라고 말하기보다는 강탈이라 말할수있겠지만 그냥 발명이라고 해두자, 유럽사람들 존심을 위해서....)


 


그렇게 선철을 강철로 변모시켰지만 그들에게는 그러한 강철보다는 수입에 의존한 다마스쿠스 강철에 더욱 무게가 실려있었다.



이러한 강철로 발전한 상황에서도 그들은 다마스쿠스강철에 대한 애착은 오히려 집착정도로 보여져왔었다. 부족분을 채우기위해서 다마스쿠스강의 원산지였던 인도, 일단의 사람들이 파견되었다. 때는 18세기초반 한무리들이 인도를 순시했을때 놀라운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것은 여태것 자신들이 생각을 뒤엎어 버렸던 생각이었다.

지금에 우리의 눈에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는 '도가니'가 그것이다. 도가니는 강철의 재료를 완전히 용해하여 정련하기위한 가마같은 것인데 인도에서는 예로부터 도가니를 사용하여 정련하는 기술을 알고 있었지만 유럽에서는 18세기에 들어서야 도가니를 알게되었던것이다. (물론 동북아권도 마찬가지지만)

이러한 도가니가 들어온 유럽에서는 철강산업이 계속 발전해왔다. 하지만 그들의 집착적인 생각을 버릴수없었던지 다마스쿠스강에 대한 욕심은 계속되었다.


 


(다마스쿠스강으로 만든 단검)


그들이 계속 계발한 강철은 '우츠강철'이란 다마스쿠스강철을 흉내낸 철강까지 개발했다. '우츠'란 의미는 '다이아몬드', '단단하다', '딱딱하다' 란뜻을 가진 '산크리스트어'를 기원에 두고있다.


(우츠강철로 만든 검의 표면들)

 

이러한 우츠강철에도 만족을 못한 유럽사람들은 다시금 연구를 하고있다.(지금까지) 다마스쿠스강을 만드는 단서는 그 표면에 떠오른 수면같은 날무늬로서 이를 근거로 다마스쿠스강철을 만들려는 경쟁이 활발하게 벌어지고있다.

하지만 결국 그 제조법은 계속 신비의 베일을 벗지 않아 뭇 과학자들을 매료시켜왔다. 이러한 다마스쿠스에 대한 열정은 유럽의 금속이론의 발전을 크게 이끌어왔고 공헌하였다.

최근 네이쳐지를 통해 다마스쿠스 강에 대한 신비가 많이 풀렸다는 소식이 들렸다. 이 역사 속 검에서 CNT('탄소나노튜브:꿈의 신소재로 각광받고있는 합급으로 알려져있다.) 구조가 발견됐다는 내용이 게재됐다. 염화수소산에 녹인 1580년대 다마스쿠스 검에서 CNT의 이미지와 함께 CNT 제조에 필요한 니켈·코발트 등 탄소 촉매가 다량 발견됐다는 설명이다.


 

다마스쿠스 강이란?



다마스쿠스강이란 중동 지역에서 발전한 철 제련법의 일종으로, 성분이 달라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진 두 철을 겹겹이 쌓은 다음 가열하고 두드리고 다시 접고 두드리는 과정에서 하나의 철이 되는 것을 말한다. 여기에 질산 등을 부어서 부식시키면 각 부분이 부식되는 정도가 달라서 특유의 무늬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철의 예술' 혹은 '강철의 미'라는 찬사를 받기도 한다.



(사진으로 보는 다마스쿠스강의 단면)


다마스쿠스 강의 특징이라면 일반적으로 탄소함유가 높은 철은 단단하지만 부러지기 쉽고, 탄소 함유가 적으면 질기지만 너무 무르다고 하는데 두가지를 섞어서 장점을 유지시킨 것이라 할 수 있다. 다마스쿠스강은 신비에 싸여 있던 도검 제작용의 강철로 오래전부터 알려져 있었다. 고대의 이집트의 문서들에서도 (다마스쿠스 강 도검에 관한 )기록들을 찾아 볼 수 있다.


 


(현미경으로 본 다마스쿠스도검)


다마스쿠스 강으로 만든 도검은 아주 날카로워서, 날 위에 비단 손수건을 떨어뜨리면 둘로 나뉠정도로 극히 날카롭게 갈 수 있으며, 내마멸성이 강하여, 갑옷을 자르거나 뚫어도 날이 무디어지지 않는다. 유연성이 아주 뛰어나서 버들가지처럼 휠 수 있고 휘어도 부러지지 않는다. 다마스쿠스 강이라는 이름은 중세초기 시리아의 다마스쿠스항에서 유럽으로 철을 수출했기 때문에 지역명을 붙여 다마스쿠스강 이라고 말해졌다. 



출처 : http://blog.naver.com/k0193/150015619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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