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덜란드 국적의 일단은 토벌대 소속 화학가 입니다.
저한테 토벌당하신 유해분들 리스트를 대라고 한다면 한손에 꼽기도 부끄러울 정도로 허접스럽고 실력도 없으며
쟁 경험 전무, 오직 한것이라곤 캐다굴 토벌 밖에 없는 허접 토벌가 입니다
유해분들을 토벌할수 있는 천호의 기회를 놓친 바보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졸업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대딩으로써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4가지 없게 글 남깁니다.
다만 저는 어디까지나 허접 토벌대이며, 토벌방 분위기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며
실력도 없고, 경험도 거의 없으며 의욕만 앞서고 있는 생짜 왕초보 임을 미리 알려 드립니다
여기에 지극히 저의 의견임을 밝혀 둡니다.
보고서, 레포트 서문에 밝혀 두시길 바랍니다.
저는 원래 대항해시대를 처음 하면서 군인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친구녀석이 모험가, 저는 군인으로 '가난하게 모험과 전투를 즐겨보자'라는, 대항해시대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 접하는
그런 오류를 들고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던중 친구녀석은 접고, 저는 상인으로 전직하여 다시는 (가난한)군인 컨텐츠를 즐기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며
천상 상인으로 캐릭을 육성하여 왔습니다.
그러다 상대클을 타게 되었고, 인도 왕복중 수많은 해적들에게(유해) 털리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전 개껌을 30개 가까이 소지한 개껌 부유층, 털리다기보단 10만두캇 안팎의 상납금을 내는게 전부였지요.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제가 네덜란드 카페에 가입한 이후
부쩍 토벌 게시판에 토벌 게시물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토벌 게시물을 올리시는분은 현제까지 제가 알기로는 토벌한 사실을 자랑하시기보다는
자신의 만족과 길드분을 위해서 토벌을 하시는 분입니다
(유해분들, 어디까지나 제 생각 글입니다. 태클들어올시 자삭하겠습니다.)
그모습에 감명 받아서, 열혈군렙을 하여 군렙 투자시간 몇주만에 현재 56렙을 달성,
돈만 된다면 로리깃을 타볼 생각이 있습니다.
물론 복수심에 불타서 군렙해야겠다는 소박한 생각도 있었습니다만,
주 원동력은 멋진군인, 우리 길드 사람들이 편안하게 교역할 환경을 만들자는 취지였습니다.
어찌 저찌 토벌방에 요즘 참여하여 기회만 된다면 토벌도 나가고 하고 있습니다.
제 첫 토벌전중에 유해분을 2탕한적이 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2탕이라기 보단 두번 턴것에 가깝지요.
한번 토벌하고, 항구에서 선원 및 물자 보충하시고 출항하는것을 더 턴것이니까요.
두번째는 백병전으로 해결했는데, 하면서 챗창에 '우리 이래도 되나요? 군인인데 재탕이라니'라는 말을 썼었는데
'화학과님, 길드원분이 재탕 삼탕 당한다고 생각해 보셔요. 약오르지 않나요? 괜찮아요. 유해도 그걸 몰라서 하는건 아니니까요'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납득은 하였습니다. 저라고 재탕 안당해 봤겠습니까.
뭐랄까. 조금은 치사한 생각 안들어 봤겠 습니까.
그런겁니다.
일단, 군인이라는 토벌대의 입장에서는 선약서나, 무한 재탕등의 일단은 비매너 라고 인식되는 짓을 할수 없습니다.
일단은 정정 당당해야하는 군인이니까요. 하지만, 약서난발, 무한 재탕 등
상인 상대로의 비매너 행위가 신고되었을 시에는 부담없이 합니다.
그런 짓을 했다는 것 자체가 자신도 당할 각오 하라는 암묵적 생각 때문이지요.
요즘엔 특히 모대클 영업이 유행하면서 그냥 해적 보면 (약서는 아니고) 재탕하는 것이 당연시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무척이나 토벌하기 어렵기 때문이지요.
요즘 부쩍 이름 날리시는 베네치아상선단 씨
(죄송합니다. 입버릇입니다. 저랑 안면있고 친하신 분께는 '님'짜를 붙이지만 그외 분께는 보통 '씨'자를 붙입니다)
는 소개글 자체가 현상금 2000만이더군요.
저도 부끄럽기 그지없는 치욕과 오욕의 기억이지만 놓친적두 있구요.
사실 상선단씨가 무한 재탕한다거나 과거 안좋은 영업을 하셨다는것이 사실화 되어 있어서 '두고보자, 잡히면...'이지 만요.
그외, 다른 분들도 계시지요.
저야 뭐 대부분 유해분들을 제 상업 활동을 위해서나, 토벌을 위해서나 차단을 해 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딱 한분 예외가 얼마전 토벌에 갔다가 들켜서 실패하고, 토벌대 분과 1:1 쟁을 정정당당히 응해주신 한 유해분이 있습니다.
그분에 대한 차단은 풀고, 쟁 상황을 구경하며 많은것을 배웠지요. 그분에 대한 차단을 제외하고는
웬만한 유해분들은 차단되어 있습니다(죄송합니다만, 제 자신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군요)
저를 토벌 및 군렙을 하게 동기부여 해주신 한 분은
무척이나 유해분이 싫어 하시더군요
뭐 정정당당하지 않다느니, 가증스럽다느니 라는 이유로요.
하지만 그래요. 임진왜란에서 왜군이 이순신 장군을 봤을때도 똑같을 거에요
'유리한 입장 혹은 확실한 기반 전략전술이 없이는 절대 교전하지 않는다'
수세의 입장에서는 당연한 진리가 공세의 입장에서는 한없이 치사할수 밖에 없습니다.
당연 수세의 입장에서는 정당화 동기가 되는거구요.
이세상 어떤 바보가 질것 뻔한, 뜯길거 뻔한 싸움에 뛰어 들겠습니까.
쟁이라면 모를까, 토벌은 엄연히 다른 얘기입니다.
치사해도 토벌은 토벌이고, 쟁은 실력을 겨루는 것이니까요.
일단 제피섭이 각 나라의 사략해적이 용인되지 않는다는 이유가 큽니다.
사략이 용인되면 무한 재탕, 자국 이익 옹호 하의 타국 무한 강습 등 부작용이 클것입니다.
무법해역에서 대투자전이라도 나는날에는... 화려하겠지요. 각국 투자자의 전쟁이라기보단 군인 전쟁터일 겁니다.
이상 두서없고 결론없는 허황된 군인의 뻘소리 였습니다. 리플은 베복님만 달아 주세요. 단순 생각이니까요.
얼마만에 이렇게 생각없이 글 써보는지도 모르겠네요..
다음부터는 PK에 대한 어디까지나 허접 초짜 볍신 군인의 생각입니다.
PK는 온라인 게임에 있어서 가장 플레이어를 자극하고, 캐쉬질을 자극하는 수단입니다.
경쟁심리, 남에게 절대 지고 싶지 않고 남을 굴복 시키고 싶으며 여러 사람에게 명성을(악명이건) 떨치고 싶은 욕망.
그것을 자극하는데 최상입니다. 저는 리니지2를 해보지 않았지만
PC사랑이라는 잡지에서 본 '바츠해방전쟁' 이라는 기사를 기억합니다.
거대 사건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PK입니다.
약육 강식의 야생의 원칙이 인간의 손에 들어오면 어떻게 되는가, 그것입니다.
조금만 군렙되는 사람들이 모두 해적이 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건 게임이 망하게 될겁니다.
하지만 해적 vs 군인의 균형 이것이 대항해시대를 만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쟁 실력, 머릿숫자는 군인이 당연히 많아야만 합니다.
대항 시스템 상 토벌은 약탈에 비해 쉽지 않고, 열포졸 도둑하나 못잡듯 포착 자체도 무척이나 어렵기 때문이지요.
전직 해적은 있지만 전직 군인은 별로 없기때문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재미라는 측면은 분명 해적이 많은것 같습니다.
CJ측에서 여러 캐시템들이 해적을 위한 템인것을 봐도 알겠지만요.
매혹적이고 희열을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누가 그랬던가요. 가학은 인간 본연의 본능이라는걸.
PK는 인간 본연의 본능과 기업 이윤추구의 두 가치가 만난 온라인 게임의 필요 악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것을 저지하는 PK조차도 정의를 신봉하는 인간의 본능과, 기업 이윤추구의 두 가치가 만난 온라인 게임의 필요 선이지요.
RPG, 롤 플레잉 게임 : 역할놀이라는 틀 안에서 모두 용인되는, 하지만 한쪽은 욕을 먹어야만 하고
한쪽은 지지를 받아야만 하지만, 악의 입장, 선의 입장 모두 자신의 성격 및 본능에서 나오는 즐거움에서 출발하는
그럴 뭐랄까..... 재미있는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공격성을 표출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기도 하구요.
인데,,,, 에휴, 써놓고보니 이건 뭔 개소린지 모르겠네요.
딴 말은 다 씹어주세요. 이글, 베복님 확인 글 및 이의 제기 글만 나오면 지우겠습니다.
유해분들도 싫어하실거고, 토벌방 분들도 싫어하실거 같아요.
어디까지나 제 생각을 술처먹고 주저리주저리 읊은 뻘글입니다.
베복님, 읽으시면 댓글 달아 주셔요. 내일 오후 1시, 제 첫 수업 전까지는 답글도 달고, 토의도 해 보죠.
저도 이쪽에는 제법 관심 있으니까요... ㅎㅎ
죄송합니다. 술먹구 기분 좋아서 인벤 왔는데 이런 글이 있길래,
정말 순수한 목적으로 글 씁니다. 모쪼록 베복님 좋은 학점과 멋진 학사모를 기대하고,
항상 소모적인 유해vs토벌대 논쟁의 종지부를 찍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p.s. 전 어디까지나 논쟁의 종지부는 '상호간의 납득'입니다. 이해하지 마셔요. 이해하지 말아야 갈등이 되니까요.
다만, 제발 납득만 하는 서로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