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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 저는 이렇게 했습니다.

아이콘 부활박통
댓글: 1 개
조회: 1831
추천: 4
2014-01-23 18:43:26

대항해시대를 흔히 '연어'같다고 합니다.

 

저만해도 접었다가 다시 하기를 너댓번은 한 듯 합니다.

 

가장 최근에 복귀해서 초보자 가이드 게시판에서 접은 동안 새로 생긴 컨텐츠들에 대해서

 

많은 정보를 얻었는데 어느 순간인가부터 질문게시판 처럼 되어 버렸네요......각설하고.

 

새로 시작하시는 초보분들에게 아주 미약하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 제가 케릭을 키웠던 이야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1. 오픈베타때.....

 

집에 컴이 두대라 투클로 시작을 했습니다. 한녀석은 잉글랜드 상인으로 시작을 했고 한녀석은 처음부터

 

군인으로 키워야지 생각하고 초반에는 따라만 다녔습니다.

 

배 두척으로 주조를 올리니 금방(?) 14문 칼로를 찍을 랭이 되더군요. 제가 대항해시대에서 처음으로 두캇을

 

벌기 시작한 것은 바로 칼로 장사였습니다.

 

지금은 상상하기 힘듭니다만 이 당시에는 런던에 대포상들이 조선소에서 조선소 앞 계단있는 곳까지 양옆으로

 

길게 늘어앉아 개인상을 펼치고 있었지요. 암스테르담에는 암스테르담 나름대로 리스본이나 런던은 그 나름대로

 

특색있는 물품들을 개인상들이 팔고 있었습니다. 물론 런던은 대포장사들이 많았죠.

 

종종 스쿨챗에 보면 초반에 자금을 어떻게 모으냐는 질문들을 합니다. 많은 분들이 승선권 노가다를 권하시더군요.

 

저도 접었다가 다시 하면서 승선권 노가다를 하기는 했습니다. 이미 군렙이 50이 넘은 녀석에게 상점용 칼한자루

 

그리고 상점용 옷 아무거나...이렇게 입혀도 금방금방 클리어합니다. 1,2층을 다 도는데 1분정도에 끊을 수도 있습

 

니다. 그런데 막 시작한 분이 이걸 한다면.....저는 좀 비추입니다. 굉장히 지루하고....큰 의미도 없는 다만 나중에

 

승선권을 팔때 희열이 느껴질지는 몰라도....참 못할 짓인듯합니다.

 

어떤분은 태부를 캐라고 하시더군요......높은 학문랭을 요구합니다. 초보면 배도 느릴겁니다. 뺑이하는 시간이 무척..

 

길겠죠.

 

저는 생산을 권하고 싶습니다. 물론 이제는 생산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시대는 아닙니다. 하지만 제가 예를 든 주조

 

를 하게 되면 나중에 군인으로 키울때 포를 직접 찍어 쓸 수 있게 됩니다. 즉 생산도 승선권도 노가다이기는 하지만

 

생산을 하면서 노가다를 하는 시간은 승선권의 그것에 비해 더 의미가 있다고 봐야겠죠. 물론 생산을 하다보면

 

거래랭도 따라 오릅니다.

 

 

2. 유료때

 

순식간에 리스본이 휑해졌었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이때......5클을 결재해서 5클을 돌렸었죠..........(먼산)

 

하지만 오래 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인도에서 후추퍼오고 팔고 또 인도가고.....가는데 60여일 오는데 60여일...

 

후추 한탐에 근 2시간........질렸던것 같습니다.

 

지금도 그렇죠.....많은 분들이 육메를 퍼오십니다. 그리고 팔고 또 육메하러 가시죠. 어떨때 보면 대육메시대

 

같습니다.

 

대항해시대 온라인에는 할것이 정말 많습니다. 비단 모험과 군인 컨텐츠라는 큰 카테고리가 아니더라도

 

생산스킬이 어느정도 된다면 카리브 무역을 하면서 갈때는 조빌부품 재료를 싣고가서 제작후 올때 카리브 명산을

 

싣고 오는 방법으로 해도 됩니다. 돈...물론 육메보다 안될겁니다. 하지만 '다양'한 것을 할 수 있게 되겠죠.

 

 

3. 지금

 

'풀적다 풀돛 풀내구......'

 

초보도 올드유저도 바라보고 있는 배의 스펙이 한결 같습니다.

 

저도 많은 캐쉬배가 있습니다. 그리고 조빌배도 있습니다. 가끔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초보가 풀적다에 풀내구 풀장갑의 배를 사서 어디다 쓰려는 것일까.....저 많은 사람들이 전부 대인전을

 

생각하고 있는 것일까?'

 

물론 모든게 맥인 배는 좋습니다. 블링블링하죠. 하지만 조빌배에 적당한 강화가 되어 있는 배라고 해서

 

동아시아에서 NPC를 못때려 잡는것이 아닙니다. 케이프타운 앞에서 유해와 붙었을때

 

무조건 탈탈 털리는 것 아닙니다. 대인전에서는 조금이라도 더 나은 스펙의 선박이 조금이라도 더 유리하겠지만

 

대항해시대의 모든 유저들이게 그런 선박이 꼭 필요한 건 아닙니다.

 

요즘 느끼는 것은 오래된 게임이라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일종의 게임 내의 인플레 현상때문인지 유저들의

 

안목이 올드유저나 초보를 가릴 것 없이

 

'초절정 상향 평준화'

 

되어 있다는 느낌입니다.

 

 

4. 결론

 

게임 컨텐츠이 일부이기도 하고 다른 컨텐츠를 즐기는데 있어서 어느정도의 기초가 되어 주는

 

'생산스킬'로 시작을 하자 입니다.

 

조선을 배워놓고 틈틈히 올리기만 하여도 '최강의 배'는 아니지만 그때그때 나에게 필요한 배들을 좀 덜한 스펙으로

 

만들어서 타고 다닐 수 있습니다.

 

봉제를 배워놓고 틈틈히 올리기만 하여도 '최강의 돛이나 옷'은 아니지만 필요할때 만들어 입고 달고 다닙니다.

 

주조나 공예도 마찬가지이며 보관이나 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시라쿠사 뺑이도 물론 컨텐츠의 일부입니다. 하지만 시라쿠사 뺑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승선권을 팔아서

 

생기는 두캇을 제외한다면 초보가 그것으로 시작을 한다면 검술랭 4~5 정도가 한계입니다. 300회를 클리어 한다면

 

호칭도 얻을 수는 있겠네요. 하지만 이 검술랭이 앞으로의 대항해시대 플레이에 어떤 큰 기초가 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초보 여러분들은 시작하자마자 '억'이라는 단위에 대해 동경할 필요도 또 상대적 빈곤감을 느낄 필요도 없습니다.

 

'억'이라는 돈은 그렇게 대항해시대를 하다보면 모이는 돈이고 또 그 억이 모여서 몇십억이 되고 그렇습니다.

 

어떤 온라인 게임도 게임내 은행에서 게임내 화폐를 대출해 주지 않지만 개임 내에서 경제적 이유로 케삭을 하는 경우

 

는 없습니다. 그런 온라인 게임은 너무 어렵거든요..

 

 

초보여러분들 다들 순항하시고 다들 부자되셔서 다들 대복을 타시길 기원하며 이만......

Lv24 부활박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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