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공님 이번 이벤트에선 팁게에 [이벤트]라고 써붙이라고 전혀 언급되어 있지 않은데요?
제 보기엔 그냥 자기 합리화 하려는 발버둥으로 보입니다.
이벤트가 아니면 이런 게시글 절~대 올리지 않으실거라구요?
지금 개그 하십니까?
이벤트 있을 때만, 팁 올리고 빠지겠다는 얌체 심뽀를 오히려
스스로 입증하시는 거라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그냥 웃깁니다.
실제로 인벤 팁게에 서아공님 팁은 그 [이벤트]라고 적힌 팁이 전부지요
스스로도 찔리시니, 이벤트 조건에 있지도 않은 [이벤트]니 뭐니 갖다 붙이신거
아닙니까?
(너무 흥분했군요 죄송합니다.)
각설하고,
물론, 퀘스트 공략성 팁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게 아닙니다.
많은 유저들이 생각하는 것은 아마,
자신들의 '불문율'이 깨졌다고 생각하는 것일 겁니다.
많은 유저들이 생각하는 '이벤트에 해당하는 팁'이란 아마도
단 몇줄의 팁일지언정 자신이 직접 플레이 해보고 그 바탕에서 얻은 '깨달음'같은 것으로
타유저들이 대부분 잘 모르는 사실을 일컫는 것이겠지요.
서아공님이 생각하는 팁과 많이 다르지요?
이런 점에서 많은 유저들이 서아공님의 행동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것일 겁니다.
게다가 동아시아 모험퀘스트 공략 같은 것은 한번 시작하면 여러개에 걸쳐 팁게를 도배할 수 있습니다만,
(지금 서아공님 처럼 말이죠) 저렙 유저분들의 경우 동아시아 자체가 입항 가능하지 않거나 하는 경우가
있기에 상대적 박탈감이 없지않아 있을 것이며, 아예 도배를 하고 있는 팁의 숫자에 이벤트 자체를 포기할 가능성이
큽니다.
즉, 서아공님의 지금 행위는 '모두가 행복해하자'는 이벤트의 본래 취지에 현저히 어긋나는 행동인 것이지요.
관리자가 팁의 종류에 따라 어떤 패널티를 줄지 아닐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최소한 '이벤트 기간동안에나 이런 것 올리지 내가 이딴걸 이벤트 아니면 왜 올리겠어요?' 라던가,
괜히 찔려 있지도 않은 조건인 '[이벤트]라고 붙였어요'라던가
관리자가 잘보라고 글을 연달아 쓰면서 굳이 '이벤트'라고 쓰는 행위는 좀 삼가 주시지요.
차라리 [이벤트]보다는 [퀘스트]라고 하시는 것이 이 게시판의 통시적인 성격상 맞을 듯 싶네요.
여담이지만, 관리자 측에서도 어떤 고려가 있어야 할 듯 싶네요.
차라리 퀘스트 게시판, 팁 게시판을 따로 운영해서
두 게시판 모두에 이벤트 혜택을 주었다면 이런 불상사가 일어나진 않았을 텐데
맘 먹고 한번 크게 쏜 인벤 덕분에 이런 마이너스적인 해프닝이 벌어져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