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 고 ※
이 글은 100공 무기를 수제작 할려고 하는 나같은 멍청한 사람이 또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글을 작성한다.
그 글들을 보기전 나는 그저 강화 칠흑의 단검(강칠단)을 쓰는 일반인 이였다...
때는 2017년 9월
나는 강칠단의 공격력에 의문을 품게되었다.
25억에 가까운 비싼 무기치고 공70에 방20의 낮은 공방력.. 그렇다고 강화해서 쓰자니 강화하는데 필요한 엄청난 두캇
나는 이것들을 감당할수 없어 높은 공방력과 낮은 가격을 찾는도중 그 글들을 발견하고야 말았다..
100방 100공 레시피에 의한 강화
[주조] 100공 무기강화
[챕터3]100공/방 장비를 쉽게 제작해봅시다..
등등.. 여러 100공 무기를 값싸게 만드는 글을 쉽게 찾아볼수 있었다.
그때 나는 100공 20방 장도, 100공 15방 비수들을 보면서 내가 가진 강칠단.. 3년동안 함께 했던 나의 무기이자 동반자였던 그것의 진정한 가치를 보지 못하고 눈에보이는 수치에 넘어가 강칠단을 처분하고야 말았던 것이다.
그후 나는 100공 비수를 만들 생각에 들떠있었다.
하루 빨리 100공 비수를 써보고 그 공격력에 취하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나는 항상 강화할때마다 터지는 나의 똥손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많은 양의 비수를 준비했다.
강화 강철의 판금을 100개를 소모하여 50개의 비수를 제작해 공유창고에 모두 넣어두었다.
그리고 강화에 필요한 재료들도 구매하기 시작했다.
강화 강철의 판금 272개
석탄 3300개
비수 50개
이것들을 들고 사카이로 항해를 떠났다..
사카이에 도착한후 나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주조 20랭, 부관 회계 100S 대학스킬들을 점검했다.
완벽한 셋팅 이었다.
이후 나는 드디어 비수 연성법을 시작했다.
싸늘했다.
10개.. 20개.. 계속 강화를 했지만 60공을 넘기는 비수마다 터지기 시작했다.
결국 30개째 부숴져서야 나는 뭔가 잘못되어 간다는 생각이 들었다.
강화강철의 판금 60개가 남았을때 84공 17방 비수가 완성되었지만 이어지는 강화를 이기지 못하고 터져버렸다.
나는 눈물이 나는 듯 했다.
그제서야 나는 떠나보낸 강칠단이 보고싶어 졌다.
하지만 나에게는 아직 10개의 비수가 남아있었고, 강화강철의 판금도 50개 이상 남아있었다.
아직 포기하기엔 남은 재료들이 너무 아까워 졌다.
나는 눈물이 나는 것을 참고 하나하나 정성을 담으며 강화를 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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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