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메스섭 포르투갈 방적상입니다.
현재 이것저것 다 해보고 있는 잡캐릭인데요...
모험가할때 술집 언니(?)중에서 가장 화끈했던 아테네의 주점언니 왈.
"자기 패션 너무 센스없다. 벗어! 벗으라고! 내가 벗겨줄까?" ㅠ.ㅠ (말 그대로는 아니지만 하튼 옷 후지다고, 술 췌가지곤 자기가 벗겨주겠다고..... ㅡ.,ㅡ)
그 말에 충격받고 젠장쓰! 나도 멋진 옷을 입고 말리~~~~~~~~ 봉제의 길로 뛰어들었습니다.
하지만...포르투갈 방적상...힘듭니다.
봉제 4랭부터는 니트가 효자다...라는 말을 듣고 북해로 갔습니다. 근데...교역상 왈.
"자네 포르투갈인인가? 자네 베컴이 좋나 피구가 좋나?" 묻길래...
"당근 피구가 좋죠."
"너한테 양모 안팔아!" ㅡ.,ㅡ;
그래도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겠다하니...양모 찔끔찔끔 주더군요. (정말 찔끔찔끔입니다. 흑.)
그래서 몇번 니트 만들다가...차가운 북해요리도 입맛에 안맞고 해서...다시 지중해로 돌아왔습니다.
그래도 음...무슨 좋은 방법이 없을까...그래도 저희 섭에서 포르투갈의 입김이 센 곳이 바로 동지중해.
동지중해는 아테네 군퀘와 모험가퀘 때문에 뻔질나게 다니던 곳이라 제 2의 고향이라고 해도 좋은 곳이었죠.
그래서 일단 동지중해로 갔습니다.
동지중해는 이슬람문화와 유럽문화가 짬뽕되어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짧은 동선에 교역에 유리한 점이 많습니다.
일단 베이루트에 정착하고 주변 도시들..베이루트, 야파, 알렉산드리아, 파마구스타를 눈여겨봤습니다.
베이루트는 대표적인 직물의 도시 & 다우온라인의 성지. 알렉산드리아 역시 풍부한 직물과 원단을 팝니다.
그래서 이른바, 베이루트 - 카이로 - 알렉산드리아 - 파마구스타 코스를 엮으면 뭔가 되겠다 싶어서 한번 움직여봤습니다.
우선 준비물. 공예 3랭 이상, 봉제 5랭 이상, 조선 3랭 이상, 조리 3랭 이상이신 캐릭터와 주조비법서, 조미료대전, 직물비법서 - 옷감에 관하여, 축산비법서 - 돼지의 장 레시피가 필요합니다. 쾌적하고 넓직한 선박이 있으면 더 좋겠죠.
아, 그리고 충분한 양의 정전협정서. 이동네 해적들 정말 득실득실합니다. 근데, 기분탓인가? 나중엔 얘네들하고도 친해집니다. 싸움 잘 안겁디다... ㅎㅎ
자 시작해봅니다. 우선 베이루트에서 배를 주문합니다. (근데 저는 아직 조선을 배웠다가...스킬의 압박때문에 지웠다는...이런 모순이....)
그리고 시세 괜찮은 것들을 모조리 사서 파마구스타로 갑니다. 하루, 아니면 빵일 거리입니다. 그리고 면원단 빼고 모조리 팝니다. 돈 꽤 됩니다. 그리고 파마구스타에서 돼지를 사서 열심히 돼지를 때려잡아 햄을 만듭니다. (팔때 베이루트에서 사온 물품들과 한번에 파는게 좋겠지요. 여기서 조리스킬 팍팍 올라갑니다)
그리고 다시 파마구스타에서 밀가루와 와인을 모조리 사고 다른 것들도 다 삽니다. (중요한 점은 이슬람 도시에서는 돼지고기와 술을 안 먹습니다.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카이로로 출발. 카이로가는 배 위에서 밀가루를 위스키로(공예 5랭, 5랭 안되시면 맥주나 아콰비트를 만드셔도 됩니다.) 만들고, 와인을 와인비니거 (7랭 안되시는 분들은 브랜디 만드세요. 그것도 안되시면...와인 사시지 마세요. -_-;)로 만듭니다. 그리고 카이로에 가서 일단 면원단을 구입합니다. (투자하면 면화도 나온다고 하는데...50만 투자했는데 안나오더군요. 발전물품인가봅니다. 50만 투자하니깐 예술사 입문 주더군요. 요넘은 나중에 주조올릴때 용돈벌이가 되겠더군요. 청동을 청동상으로 만드는게 있어서..ㅎㅎ)
그리고 볼일 다 봤으면 알렉산드리아로 갑니다. 알렉산드리아에서 면화를 사고 밀을 삽니다. (창고 여력이 있으면 시세 보시고 다른거 사셔도 됩니다. 웬만하면 파마구스타에선 다 돈벌이 괜찮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알렉산드리아에서 파마구스타 가는 길에 배 위에서 밀을 위스키로 - 면화를 면원단으로 만듭니다. 그리고 파마구스타 도착해서 모조리 다 팝니다. 그러시면 일단 다우온라인하면서 손해보는 것은 메꾸고도 쫌 남습니다.
그리고 다시 베이루트로가서 배를 받고 조선소 주인에게 팔고 위의 과정들을 반복...그러면 조선의 손해를 최대한 줄이는 동시에 그동안 베이루트 앞바다에서 둥둥 떠서 낚시질이나 하느니...기술을 배워 돈을 버는게 낫지 않을까싶어 생각해보고 시행하고 있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양모 잘 안주는 런던 교역소 주인에게 복수를 하는 방법.
지금 언급한 코스의 최대 효자물품은 파마구스타에 드랍하는 위스키와 면원단입니다. 베이루트에서 면원단 사실때 직물거래랭 올리려고 면원단 사시고 다마스크직물 하나씩 끊어 사세요. 그리고 다마스크 직물을 팔지 않고 모았다가 적재의 반 이상 모였다 싶으면...다마스크 직물을 중점적으로 구입하고...런던 교역소에 드랍하는 겁니다!!! 으하하~~~~~~
300개 드랍하니 경험치랑 돈 깨나 주더군요. 당연히 직물은 폭락. -_-;;
하지만 너무 자주하면 북해쪽 방적상님들에게 미안하니...가끔...아주 가~~~~끔씩만 하기를 바랍니다.
여하튼 저와같은 포르투갈 짬뽕 잡캐릭에게는 괜찮은 코스가 아닌가....싶습니다. 조선 5랭 만드시면 이 코스 졸업! ㅎㅎ
아...참고로...봉제 + 1 부스터인 대나무 빗자루와...조선, 공예 + 1인 조선공의 톱 있으면 좋습니다. 단, 조선공의 톱은 마을에서만 사용하시고 다시 금고에 보관하시길....
대나무 빗자루는 영구부스터라 메고 다녀도 괜찮은데...영 폼이 안납니다. 무슨 마당쇠나 하녀 같다는... -_-;
내 캐릭은 뽀대야!! 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안 어울리는 부스텁니다.... (뽀대 신경 안쓰시는 분들은 차고 다니시던가...말던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