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저도 이제 막 상대카를 타기 시작한 초보입니다.
하지만 이제까지 제가 겪은 것들과 많은 분들이 질문하던 것을 토대로
초보자들을 위해 몇가지 간단한 팁과 주의사항들을 적어봅니다.
1. 주의사항
첫번째. 대항유저들이 지복(지도 복사)나 육메질(육두구 메이스를 리스본에서 비싸게 사서 파는행위)를 비추하는 이유.
대항을 꽤나 하신분들은 돈벌기 위해 그리고 부케를 키우기 위해 지복을 하거나 육메질을 합니다.
하지만 초보유저분들에게 지복이나 육메질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는
물론 지복을 하면 돈 많이 법니다. 하지만 지루한 단순노가다일 뿐이라 돈많고 렙 높고 랭만 높은 할 줄 아는건 하나도
없는 바보캐릭터 만드는 지름길입니다. 십중팔구는 접게 되구요.
자신은 틀리다구요? 초반 기초자금만 마련할거라구요? 하십시오. 게임접고 싶으시다면... 말리지 않습니다.
육메질은 육두구나 메이스를 리스본에서 유저들에게 사서 교역소에 파는 행위 인데요. 육메 시세는 1만9천두캇
하지만 교역소에 팔때는 대략 1만~1만2천두캇. 아무리 잘 팔아봤자 손해입니다.
하지만 빠른 렙업과 명성업을 가능하게 해주죠.
좋은 것 아니냐구요? 이렇게 렙업해서 좋은 배를 타봤자 스킬랭이 낮은데 뭐합니까?
에스파니아 머스켓을 예로 들자면 총포거래 스킬랭이 7~8랭이어도 머스켓은 대략 40~50개 살수 있습니다.
그런데 육메질로 렙업을 했다면 총포거래 랭 높아야 3랭일텐데....어느세월에 적재량 채우시겠습니까?
말그대로 렙만 높고 할 줄 아는 건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 캐릭 만드는 겁니다.
대항은 렙만 높다고 장땡이 아닙니다. 그 렙에 비례하여 스킬랭이 높아야 의미가 있죠.
그리고 대항의 재미는 조금씩 선박을 키우는 재미. 열심히 명성모아서 해역 뚫는 재미 입니다.
두번째. 질문을 할때는 최대한 구체적으로 하자.
가끔 도와주고 싶어도 도와주지 못할때가 있습니다.
"상인 뭘하면 돈 잘버나요?"
상인 돈 버는 방법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하다못해 어느나라인지는 알려주셔야죠.
"에스파니아로 시작한 상인인데 초반에 뭘하는게 좋죠?" "잉글랜드로 시작해서 봉제를 하려는 에 어떻게 해야하죠?"
적어도 이렇게 물어셔야 대답이 가능합니다.
세번째. 구걸은 하지 말아라.
가끔 스쿨체팅보면 초보자에게 한번에 천만 두캇을 번다느니 하루에 일억 두캇을 번다느니 하며 자랑하는
무개념들이 있습니다. 물론 이런 무개념들 외에도 이야기 흐름상 얼마나 버는지 이야기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한번 거래에 만두캇 10만두캇씩 버는 초보의 입장에서는 입이 쫙 벌어질 액수이지요.
그리고 이런 분들 앞에서 비참해지는 초보유저분들 꼭 있습니다.
"저 돈 좀만 주세요." "저 상대카좀 사주세요."
그렇게 구걸해봤자 비참해지기만 할뿐 돈 주고 선박사주고 할 고수or중수분들 없습니다.
그럴 시간에 열심히 게임하세요. 렙 높아지고 스킬랭 올라가면 그정도 돈은 충분히 버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수분들도 피땀흘려가며 노가다 뛰고 오랜 시간 투자한 대가로 그정도 돈을 버시는 겁니다.
오히려 대항 중수, 고수분들은 상당히 잘 도와주고 잘 배풀어 줍니다.
"제가 이러이러한 퀘를 깨는데 도와주실수 있으세요?"
바쁘지 않고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면 타겜에 비해 많은 고수분들이 도와주는게 대항입니다.
물고기를 주지 말고 낚시하는 법을 가르쳐라라는 말이 있죠? '맞나 ㅡㅡ;;;'
타게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제가 해본 게임 중에서) 대항 고수분들은 초보분들에게 많은 것을
도와주고 성의있게 답변해주고 베풀어 줍니다. 단! 노력하는 분들에게만요.
팁
첫번째. 투클에 대해서.
투클은 투클라이언트라른 뜻으로 다른! 계정 두개를 돌리는 겁니다.
우선 대항은 투클을 지원합니다. 추가로 프로그램같은 것 다운안받아도 투클을 돌릴 수 있습니다.
정말 아주 가끔 같은계정으로 접속시도하고서 투클 안된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투클은 계정 두개로 돌리는 겁니다. 넷마블 아이디 두개를 만드시던가.(넷마블은 주민하나로 계정 3개까지 만들 수 있습니다.)
넷마블아디 하나 다음아디 하나. 이렇게 두개로 돌리시던가 하면 됩니다.
두번째. 명산품에 대해서.
명산품 종류는 다양하게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교역품이 명산품인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서 어육이나 밀, 와인 같은 것은 평범한 교역품입니다. 머스켓, 벨벳, 깃털, 후추 등등은 명산품이구요.
이정도는 대부분 알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의외로 많은 초보분들이 모르는 점.
명산품을 사다가 아무 교역소에 판다고 명산품인정을 해주는 것이 아닙니다.
각 명산품마다 명산품으로 인정을 해주는 도시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북해에서 파는 길털의 경우에는 지중해의 도시들이 명산품으로 인정을 해줍니다.
머스켓의 경우에는 이베리아 반도와 지중해 유럽도시들을 벗어나면 명산품으로 인정해주구요.
교역품검색을 해보시면 어느 도시에서 명산품으로 인정을 해주는지 나와있으니 이를 잘 활용합시니다.
세번째. 인벤과 미르를 잘 활용하자.
초보분들이 질문하는 많은 질문들. 인벤이나 미르에서 검색해보시면 거의 다 나옵니다.
그런데 하루가 멀다하고 똑같은 질문들을 이분저분 번갈아가면서 물어보시면.....
지칩니다. 더욱이 이게 인벤이나 미르에서 좀만 검색하면 나오는 질문들이면요.
대항유저들은 지식인이 아닙니다. ㅡㅜ 게임하는 유저들입니다. 그런데 좀만 찾아보면
쉽사리 알 수 있는 질문들을 계속해서 해대면.... 지칠수밖에 없습니다.
대답하는 것도 한두번이지 벅찰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가끔 무시한다고 징징거리고
대답이 성의 없다고 적반하장식으로 화내고..... 그저 헛웃음만 나올 뿐입니다.
네번째. 네비(네비게이션)를 이용하자.
물론 인벤에서 글을 볼 정도로 성의있는 분들이라면 이미 네비정도야 있으시겠지만.
인벤에는 지리백과란에 미르싸이트는 네비라고 검색하시면. 네비프로그램을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 이유로 "알제는 어떻게 가죠?" "피사는 어디에 있죠?" 이렇게 한없이 물으시면
역시나 대항유저들은 지칩니다. 네비 다운받으시면 측량을 안쓰더라도 주변 도시는 찾기 훨씬
쉬워집니다.
다섯번째. 부관은 자신의 스킬에 맞는 부관이 있다.
이건 세번째 사항과 비슷합니다만.
"상인은 어떤 부관이 좋죠?"
참 난감합니다. 부관만 해도 수십명입니다. 상인용 부관도 열댓명은 됩니다.
봉제용 부관, 주조용 부관, 거래용 부관 등등. 부관마다 다 특색이 있습니다.
군인부관도 포술특화 백병특화 등등.....
여섯번째. 유해(유저해적)이란 뭔가.
채팅하다 보면 유저해적에 대한 이야기가 상당히 많이 나옵니다.
유해란 유저해적의 줄임말입니다. 유저가 유저를 공격할 경우 악명이 쌓입니다.
악명이 많이 쌓이면 아이디가 노란색이 되었다가 점점 붉게 되죠.
아이디가 노란색일때부터 유해라고 지칭합니다.
(npc상선을 공격하는 유저는 유해가 아닙니다. 유저를 상대로 해적질 하는 유저만 유해라 부릅니다.)
그리고 여기서 또다시 등장하는 명칭 개껌.
개껌의 유래?는 유해=개. 개에게 개껌을 던저주면 빨빨거리며 개껌을 쫓아가니....
유해보고 개껌이나 먹고 나가 떨어져라. 라는 뜻으로 개껌으로 보통 부릅니다.
개껌은 일종의 상납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몹(npc 해적)들과 전투시에 정전협정서를 사용하거나 상납품을 사용하면 전투가 끝납니다.
마찬가지로 유해전용 상납품이 있습니다. 초보분들에게는 조금 무리가는 가격입니다만....
고수분들에게는 필수품이죠.
쓰고 나서 보니 글이 상당히 삐딱~~~하고 틱틱거린 것 같네요...
너무 기분나쁘게 생각하진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단지 오늘따라 수많은 질문들과 몇몇 초딩들의 개념없는 질문들을 접하다 보니...
조금..... 아니 좀 많이 삐딱하게 글을 쓴 것 같네요... ㅇㅅㅇ
이제와서 뒷수습중이지만.... 그저 초보분들이 기초적인 질문 혹은 개념없는 질문을 한다고
무시당하지 않길 바라며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