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니아는 유저가 플레이 하는 6개국을 통털어 영지가 가장 많은 국가입니다.
영지의 경우 보통 점유율 100%를 유지하기 때문에 교역품을 팔때 회계의 제한 횟수가 늘어 성공률이 높아지고, 관세가 없으며, 타국에 비해 월등한 물량의 교역품을 판매 합니다.
이제 총 10개의 영지(본거지,개척지 포함)에 대한 쓰임새를 풀어가 보려고 합니다.
1. 세비야
우리 에스파니아의 본거지 세비야는 원양항해를 하는 출발점으로 상당한 의미를 지닙니다. 대부분의 상인 원양항해의 경우 출발 및 도착이 세비야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렇기에 항상 많은 유동인구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에스파냐 유저의 경우 많은 길드가 모여있고, 아파트등을 함께 쓸수 있어 교역에 많은 도움을 주는 곳입니다.
교역품
총포류 : 탄환, 화승총, 대포, 머스켓(투자 교역품)
의약품 : 수은제
주 류 : 와인
직 물 : 면원단
공업품 : 수은
공예품 : 피혁제품
식료품 : 밀
무려 7품목 10종의 교역품이 있습니다. 이해하기 쉽게 7품목에 대해 폭락이 일어나지 않는 항구이기도 합니다. 이걸 내성이라고도 하지요. 이중 대포,머스켓은 원양으로 나갈때 상당히 중요한 교역품입니다. 에스파니아 상인의 처음과 끝은 머스켓 교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중요한 교역품이니 머리속에 꼭 담아두세요.
그리고 와인에 검정 표시를 한 이유는 전직을 할때 필요로 하는 교역품이기 때문입니다. 세비야에서 상인전직을 할때는 햄200통을 사는 퀘스트를 받아 리스본에서 사오지만 거꾸로 리스본에서 상인전직을 하려고 할때는 와인200개를 가지고 오는 퀘스트를 수행해야 합니다. 후반에는 큰 도움이 안되지만 초반에는 친하게 지내야 하는 교역품이므로 잘 알아 두세요^^ 나중에 생산 스킬인 공예를 설명할때 잠시 언급할 기회가 있을겁니다.
2. 말라가
세비야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영지 입니다. 초반에 처음 게임을 시작할때 가장 많이 애용해야 하는 항구이며, 초보상인들에게 젖줄과 같은 땅입니다. 서지중해의 입항허가서가 나오기전에 유일하게 입항할수 있는 영지이기도 하고, 교역품 구조가 좋기 때문에 활용성이 상당히 높은 항구 입니다.
교역품
주 류 : 리큐르, 쉐리(투자 교역품)
조미료 : 와인비니거
향신료 : 마늘,샤프란
가 축 : 소
기호품 : 아몬드
광 석 : 진사
식료품 : 치즈
보 석 : 산호
역시 무려 8품목 10종의 교역품이 있습니다.
이중 눈여겨 볼 교역품은 단연 마늘과 샤프란입니다. 마늘은 조리를 할때 필수 재료인 향신료이기에 그 활용성이 높습니다. 추후 조리 관련해서 글을 올릴때 한번 더 언급하겠습니다. 샤프란은 이베리아 지방의 특산품입니다. 그리 큰 부가 가치는 없지만 무역을 할때 폭락작업용 교역품으로 선호도가 있습니다.(리우 - 향신료 폭락) 폭락 작업에 대해서는 추후 별도로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눈여겨 볼것은 빨간글씨로 표현한 향신료, 보석입니다. 향신료와 보석을 판매하므로 관련 교역품에 내성이 있기 때문에 폭락이 거의 일어나지 않습니다. 폭락이 이루어지면 오히려 샤프란,산호를 저가 매수 할수 있어서 구매찬스가 되기도 합니다. 말라가는 동남아의 향신료(육두구,메이스,크로브)와 핀자라의 핑크다이아 중남미 서해안의 잉카로즈등의 매각처로 상당한 역할을 합니다. 뒤에 언급할 팔마라는 항구 역시 같은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3. 발렌시아
서지중해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중해 내해에 있는 항구는 명성이 300 (이벤트 진행시 150) 되시면 입항허가를 줍니다.
말라가랑은 조금 떨어져 있지만 3개의 영지가 근거리로 붙어있으므로 초반 교역을 하기에 많이 쓰이고 추후에 매각지로도 많이 쓰이는 항구입니다.
교역품
식료품 : 오리고기,올리브,밀
조미료 : 잼
기호품 : 아몬드,건포도
향신료 : 로즈마리
섬 유 : 양모
광 석 : 진사
6품목 9종의 교역품이 존재하는 항구 입니다.
역시 내성으로 눈여겨 볼것은 향신료 입니다. 말라가와 더불어 향신료 팔기에 적합한 항구이며 조리의 재료로 쓰이는 로즈마리를 판매하는 곳입니다. 로즈마리는 나중에 조리에 관하여 쓸때 다시 한번 언급 하겠습니다.
그리고 발렌시아의 특징은 양모를 판매하는 것입니다. 상당량의 양모를 구매할수 있기에 초반 봉제 랭작 코스로 필수 입니다. 역시 나중에 봉제 랭작을 언급하면서 다시 언급하겠습니다. 이외에 올리브,아몬드,건포도등을 가공하는 공예 초반 랭작의 필수 코스이기도 합니다.
4. 팔마
발렌시아 동남방향에 위치에 있습니다. 초보 에스상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매각항구입니다. 발렌시아,바르셀로나와 1~2일 거리로 가까우며 초반에 팔마와 친하게 지냈던 유저 일수록 회계랭이 높습니다. 회계에 대해서는 추후 다시 언급합니다.
교역품
식료품 : 올리브,어육
조미료 : 와인비니거
기호품 : 아몬드
향신료 : 오레가노,코리안더,샐러리,타임,파셀리
보 석 : 산호
5품목 10종의 교역품이 존재하는 항구입니다.
앞에서 언급했지만 향신료,보석의 내성항구로서 매각항으로 주로 이용 됩니다. 그리고 바르셀로나,발렌시아의 교역품의 매각지로도 함께 이용됩니다. 5종의 향신료 교역품이 존재하기 때문에 가장 향신료 거래랭작을 하기에 좋은 항구입니다. 거래랭 랭작에 대해서는 추후에 언급하겠습니다.
5. 바르셀로나
주조의 꽃 대포의 성지 입니다. 주조의 시작은 다를 지라도 종착지는 바르셀로나라고 단언 할수 있습니다. 타국에서 가장 부러워하는 영지이기도 하며 에스파냐의 운반업자,무기상인의 존재의 이유이기도 한 항구입니다.
교역품
조미료 : 소금
광 석 : 납광석
공예품 : 피혁제품
무기류 : 한손검
총포류 : 대포(투자교역품),포탄,머스켓,화약
공업품 : 놋쇠,강철
6품목 10종의 교역품이 존재하는 항구입니다.
군인들이 가장 많이 쓰는 대포인 칼로네이드,캐논의 90% 이상이 이 항구에서 생산됩니다. 그리고 에스파냐 유저의 필수 교역랭인 총포류,공업품의 랭작을 할수 있는 항구이기도 합니다. 세비야도 같은 4종의 교역품을 판매하지만 단가도 이곳이 저렴하고 사지는 갯수도 많을 뿐더러 무엇보다 중요한 대포를 생산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6. 히혼
리스본을 따라 북쪽으로 올라가면 의외의 곳에 에스파냐 영지가 있습니다. 에스파나아 유저의 가축 랭작의 성지 히혼이 그곳이죠.
교역품
가 축 : 돼지, 오리
기호품 : 말린딸기
광 석 : 철광석
딱히 고가품의 매각을 위한 내성은 없는 항구입니다.
다만 2종의 가축이 나오는 곳이기 때문에 가축거래 랭작을 할수있는 곳이며, 조리 랭작을 할때 초반 돼지의장,새의장을 이용해 렙업을 할수 있는 곳입니다. 오리를 이용해 깃털을 만들수도 있지만 그다지 효과는 없기 때문에 패스 합니다. ^^
조금 윗쪽에 있어 동떨어져 있지만 매각항으로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는 항구입니다.
7. 앤트워프
히혼에서 좀더 북동쪽으로 올라가면 네덜란드 영역 부근에 바로 앤트워프라는 영지가 있습니다. 잉글랜드,네덜란드의 영지의 숲에서 홀로이 에스 깃발을 휘날리고 있는 영지입니다. 북해에 있는 유일한 영지이기에 보석을 제값받고 팔수있는 유일한 영지이기도 합니다.
교역품
식료품 : 밀,소시지,치즈,돼지고기
기호품 : 말린딸기
직 물 : 레이스
공예품 : 고급의류,고급가구
미술품 : 유채화
앞에 언급 한데로 북해에 위치한것을 빼고는 그리 큰 특징이 없는 항구입니다. 근거리에 영지 혹은 동맹항을 만들수 있는 구조였으면 공예품 거래로 큰 돈을 벌수 있는 여건이 생기겠지만 홀로 있기 때문에 매각 항구로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8. 라스팔마스
세비야에서 서남향으로 내려오면 카나리아 해역에 있는 영지입니다. 위험 해역에 있기 때문에 저렙 유저들은 가급적 출입을 자제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섬으로 이루어진 영지이지만 유럽의 영향권을 받는 첫 번째 영지이기도 하기에 중요한 항구입니다.
교역품
식료품 : 어육,사탕수수
조미료 : 설탕,야자유
기호품 : 코코넛,건포도
보 석 : 산호
공업품 : 통나무
보석 내성항이기는 하지만 그 가치가 이베리아 반도에 미치지는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로 환전상들이 금무역을 할때 매각지로 자주 이용되는 항구 입니다. 추후에 설명항 공예 랭작을 하기에도 유용한 항구이고, 목재가 나오지 않는 지중해 근해에서 통나무가 나오기 때문에 간단한 목재를 가공할수 있는 항구 이기도 합니다.
9. 산토도밍고
카리브에 위치한 영지 입니다. 카리브 해역의 각종 퀘스트등을 이 항구에서 받으며 중남미 동해안의 입항허가서가 나오기 전까지는 포르토벨로를 이용할수 없기 때문에 초반의 중요성이 높은 항구이며 에스파니아의 주류 직업인 환전상,미술상의 전직 퀘스트를 받을수 있는 항구 입니다.
식료품 : 사탕수수,감자
주 류 : 럼주
조미료 : 설탕, 땅콩유
기호품 : 땅콩
직 물 : 마원단
귀금속 : 은
미술품 : 목상
귀금속인 은을 취급하며 바로옆의 동맹항인 산후안과 쌍방 귀금 무역이 가능한 항구이며 에스유저에게 가장 중요한 거래스킬중 하나이 귀금속의 랭작을 속성으로 할수있는 중요한 영지 입니다. 거래랭에 대한 이야기는 추후에 다시 언급 하겠습니다.
마원단을 별로로 중요하게 취급하는 이유는 중남미의 개척지에 중요한 돛을 만들수 있으며, 중요한 재료가 되는 마원단이 나오는 항구 이기 때문입니다.
10. 트루히요
에스파냐의 개척지 입니다. 중남미 동해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교역품
가 축 : 돼지
귀금속 : 은
기호품 : 커피
식료품 : 어육,옥수수
향신료 : 올스파이스
총포류 : 머스켓총(중추도시일때만)
무역으로 쓰임새가 그리 많은 항구는 아닙니다. 에스파니아 유저의 주 교역품인 메스켓을 판매하는 항구라 머스켓 단가가 높지는 않지만 보통 머스켓과 함께 구매하는 대포를 폭락상관 없이 판매할수 있는 항구 입니다. 하지만 개척지로서 선박건조,모험가 퀘스트등 중요한 면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개척지에 대한 정보는 방대하기에 별도로 언급하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게임을 플레이 하시면서 자연스럽게 정보를 습득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로서 10개의 에스파니아 영지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처음 영지 교역소에 접근 했을때 보이지 않는 교역품이 존재합니다. 이런 교역품들은 대개 100만 두캇 미만의 투자를 하게 되면 거의 보이게 되므로 처음 접근 하는 항구에 소액이라도 투자하는 것을 게을리 하면 안되겠습니다.
특히 영지는 동맹항에 비해 쓰임새가 상당히 많은 항구 입니다. 에스파니아 유저들의 경우 유럽 최고의 교역품 머스켓을 2개의 항구에서 구매하고, 대부분의 영지를 무역의 판매항구로 사용하며, 대부분의 외항으로 나가는 퀘스트는 본거지인 세비야에서 받습니다. 그런 만큼 동맹항에 대한 이해를 빨리하게 되면 그 만큼 무역에 대한 기회 비용을 많이 얻는 효과가 발생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스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분량이 상당하지만 상인 유저로 육성을 하기에 스킬의 이해만큼 중요한 일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