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 글은 ㄴㄹㄷㅈ님의 지난 글에
고취적인 태도와 향후 방향성에 대해
논하고자는 취지로 반박 또는 저격의사
없는 제 견해임을 밝히며
시작토록하겠습니다.
앞서 ㄴㄹㄷㅈ님의 글에서 언급하신 내용 중
상당 부분이 저 역시도 공감되었습니다.
평소 제가 생각하던 부분과 대체적으로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명확했기에
오늘도 몇자 끄적여보려합니다.
각설하고,
1. - (ㄴㄹㄷㅈ님 텍스트 내용 발췌)

이부분에서 느낀점 또한 일맥상통하였습니다.
앞서 지난 6월 제가 작성한 가이드글에서 불사조가
가지는 이점이 돌가죽+번개면역을 가진 챔피언을
상대할 시, 기존 마상이나 라깍 대비 비교적 빠른 처리가
가능했습니다. 이유인 즉, 불사조의 증뎀과 화깍+화염폭풍이
주된 요인이겠습니다.
2. - (ㄴㄹㄷㅈ님 텍스트 내용 발췌)
이부분 역시 주된 사냥터에서 벗어나 현재 사냥메타로
새롭게 등장한 것이 "테러존" 이지요.
해당 테러존에서 해골 및 언데드와 같은
유형의 몬스터를 상대할 시, 기존 마상이나 라깍 자벨마로는
마나수급의 차질이 생길뿐더러, 다인방으로 갈수록
이 부분은 더욱 더 부각되며 심화되죠. 또한 별도의
스탯 투자없이 마나를 챙기기란 쉽지 않고, 한계점도
존재합니다. 이것을 해결해주는게 불사조이구요.
3. - (ㄴㄹㄷㅈ님 텍스트 내용 발췌)
이부분 또한, 셋팅의 편의성과 비용면에서 파괴+라깍+통찰이
가지는 이점은 분명 존재하지만, 연이어 언급하신 내용 중
극딜과 극공속, 퍼포먼스를 추구하는 유저들이 있기에
여기서 제 견해를 첨가토록 해보겠습니다.
기존 마상자벨의 높은 공속과 패케프레임의
이점은 챙기면서 2.5 이후 신규 컨텐츠인 "테러존"
의 올라운드성이 강조되기에 여기서 마나 수급의
문제점을 불사조로 해결함과 동시에 으뜸 기준
400%의 증뎀과 화깍+화염폭풍의 시너지가
가져다주는 돌가죽+번개면역 타입의 챔피언의
상성을 상쇄하는 이점에 추가로 파괴참+무공 조합으로
인한 라깍의 극대화까지 챙길 수 있는 셋팅이 없을까
고민한 것이 제가 앞서 가이드글에서 소개한
"매직자벨마"입니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마상+불사+라깍 자벨마의
핵심 메타만 쏙 뽑아 조합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95공속, 100패캐, 불사조, 파괴참+무공까지
어느하나 아쉬운 부분 없이 조합된 셋팅이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보며, 이 셋팅에 대해 자벨마 전문가분들께선
어찌생각하시는지, 다른분들의 의견도 궁금하네요ㅎㅎ
이 또한 제 견해임을 밝힙니다. 하여,
불사조를 기용함에 있어 통찰은 "무의미"하다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이미 불사조로 마나 수급이 해결된 시점에
강타와 라깍까지 포기하면서 통찰을 기용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좌우지간
끝으로 아래는 현재 많은 분들이 느끼고
언급하는 부분에서 다인방, 풀방에선
무공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느끼며
결국엔 무공을 기용하는 것이
엔드셋팅으로 자리잡을 것이다.
라고 예측하지요. 저 또한 이하동문입니다.
끝으로 20년이 넘은 게임을 리뉴얼해
출시한 게임에서 새로운 컨텐츠를 도입하여
이런 신규 메타를 구상하고 논의할 수 있다는 것에
기쁘네요~벌써 퇴근시간이니 여기서 마무리하고
다들 맛저하시고 좋은 밤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