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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10공속 앰플마 후기(풀방 테러존)

아이콘 골든샤워
댓글: 16 개
조회: 2263
추천: 1
2024-06-06 15:51:25
2주정도 전에 적당한 앰플활 하나를 샀습니다
많은 고민 끝에 고른건
메추리 베이스에 별다른 특징 없이 400증뎀 이상 붙은 거였네요
증속작해서 450증뎀정도 됐고요

고수 분들의 추천대로
-10공속 베이스에 75공속 이상을 챙겨서
2프속사, 8프다발에 긍지용병을 쓰니
속사 맥뎀이 7500정도 나왔습니다

이 상태로 열흘 정도 풀방 테러존을 돌아보니
사종용병에 비해 큰 단점이 느껴졌는데
1. 사종의 노화가 빠지니 용병의 안정성이 떨어져서 잘 죽음
2. 우버같은 보스전에서도 용병 생존율도 급격히 하락하고, 본체 또한 위험한 상황이 자주 발생
3. 용병을 안 죽이기 위해 몹과 멀리 떨어진 곳에서 속사를 날려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몹의 이동에 의해 속사 헛방이 많이 나면서 앰플 발동 확률이 떨어짐

고민 끝에 용병에게 긍지 대신 사종을 쥐어주고 이틀정도 사냥해봤습니다.
속사 맥뎀은 5500정도로 하락했지만, 실질적인 사냥 속도와 안정성은 월등히 올랐음을 느꼈어요
노화로 인해 몹이 느려지면서 얻은 장점이 굉장히 많았는데
1. 노화를 묻히기 위해 용병을 몹과 가까이 감 + 몹이 느려짐 + 몹 방어력이 깎임 = 실질적인 속사 명중률이 월등히 오르면서 앰플도 오히려 더 잘터짐(신뢰+사종+아트마 조합보다 확실히 더 앰플이 잘터짐)
2. 소수 몹 무리 사냥에는 앰플이 안터지더라도 노화만으로도 충분히 사냥이 됨(앰플없는 7500속사보다 노화묻은 5500속사가 사냥 속도가 월등히 빠름)
3. 보스전도 노화로 인해 용병과 본체 안정성이 훨씬 높아짐

결론은
긍지용병에 비해 수치상으로는 큰 하락이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안정성과 사냥속도 양 측면에서 모두 좋아졌습니다

걱정했던 부분은
어렵게 건 앰플을 노화로 지워버리면 어쩌나 였는데
1. 노화 범위가 넓지는 않아 지워지는 비율이 생각보다 적음
2. 노화가 앰플을 덮더라도, 몹의 방어력이 깎인 상태이기 때문에 다시 앰플이 잘걸림




여러분도 한번 앰플활에 사종용병 써보시길 추천드려요

Lv70 골든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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