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덫+덫 써보니 나름 만족스럽긴 한데

패치전에 명사수끄고 7만 간신히 나오던 서민 악사입니다. 완전 개발컨이라 아즈런 이런 거 혓바닥 무서워서 하지도 못했고 불포니나 돌았어요.

그런데 이번 패치후 돌격악사 영상을 감명 깊게 보고 아, 나도 저거 해야겠다 싶어서

마침 극대는 한 40% 나오는지라 돌격악사로 전환해봤습니다. DPS계산기로 따져보니 동영상 속의 악사와 같이 저도 5만 정도 나올 거 같더라구요.

 

패치후 스킬 트리를 돌격악사의 그것으로 바꾼후 패시브를 바꾸고 나니...

아아 이런.. 침조, 궁술도 빠지니 39천대로 떨어집니다.

그래도 해보겠다고 허우적대는데 도대체 돌격악사... 무슨 콤보니 하는 것들 대로 안되는 겁니다. 쐐기덫 까는 방향도 예쁘게 안나오고 덫깔다 맞고 죽고, 덫+연막+확산 콤보가 제대로 타이밍 안맞아서 피반한테 덫 뎀지 들어온 후 연막, 연막 벗겨지고 확산... 이런 패턴으로 되더군요.

(아 시발.. 아저씬 디아 하면 안되는 거냐?  17살이다 보니 손가락이 연약해서 컨트롤을 못하는구나!!)

특히나 챔피언등은 어찌어찌 잡는다 쳐도 회피엄호론 보스 딜이 나락으로 떨어집디다.

 

이래선 죽도 밥도 안되겠다 싶어서 궁술 침조로 복구해서 5만대 만들어 놓고 주기술도 아귀로 바꾼 후 나의 이 발컨을 극복할 방법을 찾다보니..

쇠못덫(고문지대)가 생각나더군요.

 

그래서 포니방 가서 정예들 상대로 시험해 봤습니다. 쇠못깔고 거기에 쐐기덫 중첩해놓고 아귀 날리다가 덫에 걸리는 순간 확산탄 후 ㅌㅌㅌ

 

이런 식으로 반복해봤습니다. 약자도태+쐐기덫(화력강화... 맞나?)랑 약자도태+확산탄의 효과가 각각 13~16만 정도, 아귀의 관통 효과 제대로 볼때 20만 정도를 덫 한탐당 폭딜 가능하더군요.

 

덫을 깔고 하니 심리적으로 안정도 되찾고... 아귀가 예전처럼 기관총 쏘듯 나가지 않는 거 빼면... 나름 만족스러웠습니다.

양손 쇠뇌로 궁술을 쓸때는 민첩템보다는 극확템(둘다 있음 좋지만 난 가난하니까 ㅠㅠ)쓰는 게 더 효율적인 듯 합니다.

스왑해보니 미세하게 극확이 낫네요.

 

현재 제 민첩은 1500대 중반, 극확 40.5% 공속 1.55, 극피 255% 정도 됩니다.

 

저처럼 돌격악사 하고 싶은데 컨이 안되는 분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