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본격 잉걸불용 근접악사를 셋팅해보자.avi

심심풀이로 작성한것이오니, 태클은 받지 않습니다.^^ㅋ

1.04 이후로 다시 시작한 디아블로3.

그중 악사의 변화는 큰데 바로 잉걸불 때문일 것이다.

여기서 현재까지 대세론을 종합해보면.

1. 잉걸불은 극피와 극확이 적용된다.

-> 따라서 잉걸불 매니아는, 명사수를 사용한다면 굳이 극확아이템을 쓸 필요가 없다.

2. 잉걸불은 공속이 적용되지 않는다.

-> 따라서 공속아이템을 쓸 필요가 없다.

3. 잉걸불은 한 불길이 중복적용되지 아니한다.

결론.

극피셋팅에 명사수를 켜고, 공격을 하지 아니하는상태로 잉걸불로만 다니면 항상 풀 데미지를 먹일수 있다.!

하지만 악사의 고질적인 종이짝 체력 문제는, 혹자로 하여금 '잉걸불로 뛰어들다 쉽게 죽을바에 그냥 원래대로 말뚝딜을 하겠다.'라는 반론을 제기시키는데, 여기에도 해결책은 존재한다.

바로 쇠뇌나 활 대신 비교적 값싸고 깡뎀높은 극피 한손무기와, 생존률을 극대화 시키기 위한 방패를 착용하는것! 

물론 모저와 방어도를 제 1순위로 신경쓴다.

그래서 바로 도전해 보았다.

참고: 본인은 구나탈을 소유하고 있었으며, 잉걸불용 근접악사 셋팅을 위해 기존의 뻥 24만, 노뻥 12만 셋을 모조리 보관함에 넣고 4천만이 채 안되는 저렴한(?)가격으로 다음의 아이템을 차례로 악사에게 입혔다. 

첫째, 너무나도 유명한 폭막. 패치로 인해 확률이 무려 34% 붙을 수 있게 되면서 29~30되는 정도의 방패도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다. 

찾는사람이 없어서일까? 무작위 속성중 '민첩' 이 200가까이 들어간 방패도 매우 저렴하게 구할 수 있다. 1천만에 구입.

둘째, 정의의 등불은 방패막기 확률을 무려 11%나 증가시켜줄 수 있다.

민첩이 들어간 정의의 등불은 없었고, 그냥 평범한걸로 3백만 구입!

셋째, 민첩+활력+모저를 조금씩 조금씩 챙기기 위한 잡템을 구입한다.

목걸이,장화,벨트,팔,어깨 등등등

2천만이면 그럭저럭 쓸만하게 풀템을 맞출 수 있다. 극피가 들어가있다면 더 좋다.

마지막으로 구나탈.

초당 2의 절제회복이 없다면, 많이 빡세진다...

이렇게 맞추어진 스텟은 다음 그림과 같다.

활력을 많이 신경쓰지 못해 피통이 아쉽긴 하지만, 모저 500대에 5000에 근접하는 방어도. 

어짜피 공격하지 않는(?) 매우 신사적인 악사이기 때문에 명사수 뻥튀기를 이번기회에 독톡히 보자.!

그리고 무엇보다도 악사에서만 볼 수 있는 40%이상의 회피율과, 폭막과 정의의 등불로 인한 40%이상의 방패막기확률이 만들어 진다.

이 수치대로라면, 받는 공격의 34%만 맞는것이다.

이렇게 잉걸불용 근접악사를 셋팅했을때의 장점과 사용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피반몹을 만나기 전까진 어스름을 절대로 쓰지 않는것이 원칙이다.

잉걸불로 괴물들에게 '그냥'달려들면 괴물들의 발동시간이 있기 때문에 의외로 도망다니는것보다 높은 생존력을 보장한다.

특히 물리적인 공격을 가하는놈들한태 매우 강하다. 기냥 내리꽂아준다. 불피하기도 좋다.

꽂아주거쓰....

이렇게 다니면 쉴세업이 '회피'와 '방패막기'가  튀어나온다. 휙휙탕탕휙휙탕탕~ 

둘째, 어스름을 쓰지 않기때문에 절제관리가 매우 손쉬워진다. 그러다면 피통은 물약으로 채우나? 

찌질하게 물약따위 먹지 않는다. 생명의 구슬로도 충분하다. 한 두어번만 내리꽂아주면 생명의 물약이 널리고 널린다.

따라서, 잉걸불 루트를 짤때에는 항상 '생명의 구슬'을 먹을 수 있는 루트를 우선 선택한다. 웬만해선 죽지 않는다.

'복수'패시브를 사용한다면 생명의 구슬 하나당 2의 절제를 회복할 수 있으니 이 역시 얼마나 좋은가.

마지막으로의 장점은, 악사답지 않은 매우 충격적인 비주얼과 스피디한 게임스타일을 자랑할수 있다.

그렇다고 효율이 썩 나쁜것도 아니니 심심한 사람은 한번쯤 도전해보는거 어떨까?

영상을 첨부합니다. 유난히 피반몹이 많아서 어스름을 좀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