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을 즐겨하는 라이트 유저입니다.
처음 접하시는분, 복귀하신분들의 진입장벽이 초반에 약간 까다로운걸 알기때문에
정렙 낮은분들 위주로 심심할때(정기적으로는 아닙니다) 조금씩 버스를 운행하고있었습니다.
오늘도 죽숨 캐다가 지겨워서 버스 몇바퀴 돌아야지 하고 모집을 했고, 1분정도 걸려서 세분을 친추하고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아무 일 없이 잘 진행이 되었고, 그냥 보통의 버스였습니다.
그러던중에 이분이 자꾸 중간에 한번씩 저한테 깃타고 오시더군요
여기까지는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러다가 두분정도가 죽으시길래 입구 대기해달라고 요청을 드렸습니다.
세번째 일균에서 68~9정도에 보스가 팝업될것같아서
70찍고 보스를 잡아야 균석도 얻고 템도 좀 쓸만한게 나올까 싶어서 보스를 지나쳐서 몹 잡아서 렙을 밀려는데
이분이 자꾸 보스 팝업될때쯤부터 저한테 깃을 계속 타시더라구요..
결국 계속 시원한 바닥을 느끼게 되셨고
다른분들은 70에서 보스 잡고 가셨고
이분만 68렙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맵에 몹이 없어서 그냥 보스 킬)
여기서부터 살짝 짜증이 나긴 하는데
(진행도 더뎌지고, 죄송하단 말씀도 없으시고, 오히려 다른분이 죄송하다고 하심)
문닫고 69렙이시길래 아무 맵이나 가서 1치고(깃 타고 오시라고 처음에 설명 드렸음)
입구정리하고 몹 몰아서 돌고있는데 안오시더라구요
그래서 오시라고 했더니 문열었다고 2칸 남은거 밀어달라시는데 살짝 답답하기도 하고 짜증도 조금 난 상태였습니다.
결국 70렙을 딱 찍으시는걸 보고 바로 귀환을 눌렀는데 귀환이 다 되기도 전에..;;;
ㅋㅋㅋㅋㅋ 아 어처구니가 없다 진짜 ㅋㅋ
게임에서 나가시고 접속종료까지 뜨시더라구요..
그래서 귓을 보냈는데 오프라인상태라고 뜨시고..(디아블로 종료는 떴지만 배틀넷 종료는 안떴습니다.)
혹시나 해서 친구창 확인해보니 친구목록에 안뜨시네요 ㅋㅋ
하... 이제 뭐하자는건지 모르겠네요 친구 삭제하고 그냥 말도 없이 나가버리시는데 ㅋㅋㅋㅋ
좀 화나는 버스였네요
쓸데없이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혼자 속에 담기 짜증나서 여기서 주저리주저리 하며 속풀이 할겸 끄적인 글이니
그러려니 하고 읽고 지나가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윤깐족
(2016-08-11 18:42:17)광고신고신고비공감 0공감 0
그렇게 살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