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시즌을 거의 하지 않다가 롤랜드가 상향됐다길래 테섭에서 대균을 몇번 돌아봤습니다.
당연히 3300% ---> 13000% 의 버프 덕에 데미지가 꽤나 나아졌습니다. 일단은 116단까지 돌아봤는데, 일단 원트에 바로성공을 했고요. 그 이상은 모르겠습니다. 지금 현재 120단까지 클리어하신 분이 계시군요. 저는 화염휩쓸기 세팅을 하고 있습니다.
데미지 외에 제가 제일 흥미롭게 생각하는 건 공속 프레임에 관련된 것입니다. 휩쓸기는 12프레임이라는 최소 프레임 제한을 가지고 있어 초당 5회공격이 최대 공속이라는 건 휩쓸기 하시는 분이라면 다들 아시는 사항인데, 이 12프레임 달성(세부 정보에서 공속 4.82이상) 을 위해서는 정복자 공속 최대를 가정할시 황금무두 도리깨에서 6% 이상을 챙기고 신속의 곡옥 15%에 다른 부위에서까지 공속을 챙겨야 용기의 율범까지 계산해서 12프레임 도달이 가능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확인해본 결과, 롤랜드 공속증가 옵션이 버프된 덕에 (50%--> 75%) 끼고 있는 장비에 공속옵션이 단 한줄도 없어도 12프레임 도달이 가능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용광로를 들고, 한밤과 곡옥을 뺀 상태에서 롤랜드 5충첩을 쌓으면 용기의 율법의 8% 공속증가 까지 해서 12프레임 도달이 가능합니다. (세부성보에서는 4.93이 되서 12프레임을 위해 필요한 4.82를 초과합니다. 용기의 율법을 직접 쓰면 세부정보에서 5.00로 표시됩니다)
따라서 무기에서 공속옵션 대신 다른 옵션을 챙길 수 있는 여유가 생겼습니다. 더욱이 공속 프레임 때문에 황금 무두 도리깨를 강제적으로 착용해야 했는데, 이제 황금무두도리깨와 용광로 중 선택도 가능하게 됐습니다(일반적으로 하나 착용 다른하나 카나이) . 황금무두도리깨는 고유옵 범위가 넓어서 파밍이 쉽지 않았는데 이 문제도 나름 완화됐다고 할 수 있겠죠.
또 하나 짚고 싶은 점은 다음시즌 효과인 왕실반지 패시브 효과와 휩쓸기의 1:1 진노유지 관련입니다. 휩쓸기는 1:1 에서 진노관리를 위해 정복자 자감 최대에 코르마크의 진노수급증가 + 장비 두곳에서 자감 8%를 챙겨줘야 1:1에서 독수리 흉갑 유지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왕실반지 효과덕에 세트 한곳을 빼고 다른 전설장비를 착용할수 있으니, 아마 잉걸불 외투를 직접 착용해서 자감과 화피20%을 다 챙기는 방법도 가능할 것입니다.
아크칸 외에 다른 세가지 세트 상향과 왕실반지 버프로 인해, 세팅관련 생각해볼 여지가 많아진 건 긍정적으로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