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씩 댓상으로 얘기할 기회가 되면 얘기한적 있는데
디3 초창기 2막 사막쐐기벌이 공포 그자체였을때 개고생하다가
일찌감치 접어버리고 잠들어 있다가 시즌은 31시즌부터 시작했습니다
31, 32. 33시즌까지도 한다고 했지만 사실 어리버리한 상태로 그냥 했었죠
지금 이번 시즌도 아직 제대로 모르는게 많습니다만 31, 32, 33, 34시즌까지
일단 네시즌을 즐겨보고 축성 시즌이 여러가지로 봤을때 가장 나은것 같아요
@ 고대수수반지 때문에 애먹지 않아도 되고. 도가니 발라서 공물로 활용..
>> 이거 굉장한 메리트라 보네요
(특히나 제가 지금 아메리카에서 반짝 즐겨보면서 정말 편리했음)
@ 또한 도가니로 여차하면 축성옵과 무관하게 원시제작템 1+1 효과니까 이것도 좋고요
@ 그리고 또한 도가니 발라서 수시로 수수반지 방 열다보면
보석, 돈, 기타 재료들 부족함 없이 축적가능하고 저같이 겜시간 내기가 다소 빠듯한
입장에서 보석 모은다고 노가다 더 뛰어야 한단 압박이 덜해서 정말 편하게 했습니다
물론 망가진 왕관 활용하면 보석 풍족하게 수급가능하지만 특히나 이번 축성 시즌은
그야말로 풍족함이 흘러넘치더군요 골드도 뭐 말할것도 없이 마찬가지였고요
(축제자은총 업글은 습관적으로 해놓고 제대로 꼽고 골드사냥한적이 별로 없었음)
@ 축성옵 하나 하나가 새로운 느낌이라 디3인데도 다른 게임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이것도 좋았어요 예를 들면 용기천주 달리다보면 몹아지는거라든가 선망바바 10번마다
충격파로 몹때려잡는것도 그렇고 여유 안되서 법사, 강령 손 못대본거나 성전, 부두도
1개만 찍먹해보고 나머지 축성옵 제대로 경험못해보고 시즌 끝내는게 못내 아쉽습니다
뭐 다음 축성옵 로테이션때 이번 축성시즌때 못해본 케릭들을 즐겨볼 생각이네요
@ 끝으로 이건 소감이라고 하긴 그렇고 악사는 무형시즌이 가장 강했던것 같아요
(참고로 전 고작 31~ 34 네시즌만 경험해본 초짭니다) 축성 초기엔 악사가 가장 쎌거라
생각했었어요 근데 뚜껑 열어보니까 꿈유 종수도가 극강이더군요 .. 저같은 초짜가
150단 도달햇던거 봐도 알수 있듯이. 이것도 초중반까진 셋팅이 꼬여있는걸 파악못해서
146~149에서 포기할뻔 했었는데 운좋게 해결하고 문제점 풀어낸후 이후엔 성공했었네요
지금 기억으론 150보단 149가 제일 힘들었습니다;; 농담아니라 저는 그렇더라구요
149에서 개고생하다가 그거 뚫고 올라가선 150은 그날 다이렉트로 깨버렸었다는.
이상으로 소감을 마치면서.
차분하게 이번주엔 본섭 아시아로 돌아와 일괄 정리 후딱 해버리고
새로운 시즌을 기다릴 생각입니다 도균 안되서 아메리카 도균 맛본다고
했던게 지난주 화요일인데 거진 1주일동안을 아메에서 놀았었네요 ㅋㅋㅋ
뭐.. 원시 3개 먹는거야 그야말로 복불복이니까~ 저거 깬다고
시간보내는건 무의미할것 같습니다 혼공부두랑 인나수도까지
아메에서 즐겨봤던것으로 최종 마무리 짓고. 본섭 아시아로 다시 넘어와야죠~
Je2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