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의 적중 확률과 공격속도는 상관이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특이한 경우(히드라)를 발견하여 전체 기술에 대해 조사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3원소 원소술사'를 하고 있고, 직장인이라 많이 못하지만 현재 이 빌드로 처음부터 하고 있습니다.
구현기술을 사용하고, 3개 원소를 다 사용하고, 행운의 적중 확률을 극대화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법부여는 '얼음파편'과 '서릿발'을 쓰는 근본적으로는 냉기 소서이죠.
그외 일반 기술로 연쇄번개, 히드라, 얼음칼날, 번개창을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템 업그레드 과정에서 아래 2개 아이템을 비교하면서,
공격속도가 증가된 장갑이 히드라의 행운적중 확률을 늘리는 특이한 현상을 보았습니다.
A는 행운의 적중 확률이 옵션으로 있고, B는 공격속도가 옵션으로 있습니다.
현재 기술 트리, 아이템, 정복자 모두에서 행운의 적중을 최대로 끌어 쓰고 있는데요.
그동안 단순한 행적 수치 외에 기술의 모션도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령 얼음칼날의 행적 수치가 100%이고, 서릿발의 행적(마법부여 적용 시)은 36% 이기에
기술 시전 1회에 공격 모션3회 이상 발생시 서릿발 마법부여(구현 기술에 의한 서릿발 발생)가 1회는 발생하게 됩니다.
그런데 6초 동안 적을 제대로 타격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비해 번개창은 행적이 44% 이기에 서릿발 행적 36%를 곱하면 최종 확률은 16%입니다.
그럼에도 기술 시전 1회에(6초) 1회 정도 서릿발 터트리는듯 싶었습니다.
결국 얼음칼날이나 번개창은 행적 수치가 차이가 있음에도 모션까지 감안하면 최종 타격 횟수는 비슷한거고,
얼음칼날의 행적은 기본 수치가 높아서 현재 100%에서 더 이상 증가되지 않지만, 번개창을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히드라는 일종의 자동발사 시스템입니다.
아래에 두 아이템을 비교하면서 여러 기술들의 행적 수치를 조사하여 정리해 보았습니다.
| A 행운의 적중 | B 공격속도 |
기본 | 벼락불 | 15 | 14 |
서리화살 | 67 | 63 |
화염탄 | 58 | 55 |
전기채찍 | 23 | 22 |
핵심 | 얼음파편 | 27 | 25 |
얼음보주 | 7 | 6 |
연쇄번개 | 42 | 39 |
번개줄기 | 33 | 32 |
화염구 | 55 | 52 |
소각 | 27 | 25 |
방어 | 화염보호막 | 58 | 55 |
순간이동 | 108 | 103 |
구현 | 히드라 | 74 | 84 (→ 72) |
얼음칼날 | 100 (98) | 100 (92) |
번개창 | 44 | 42 |
숙련 | 눈보라 | 55 | 52 |
운석낙하 | 67 | 63 |
화염벽 | 50 | 47 |
구상번개 | 8 | 8 |
궁극기 | 냉대 | 3 | 3 |
지옥불 | 17 | 16 |
위 데이터에서 3가지 특이사항이 있습니다.
1) 히드라만 공격속도가 증가할 때, 행적 수치가 증가했다.
2) 얼음칼날의 행적은 100%이다. 이는 제가 행적이 높아서이고 아이템과 정복자에서 행적을 낮추면 괄호 안의 수치가 되고 다른 기술과 동일한 경향성을 보입니다.
3) 순간이동의 행적은 100%를 넘어간다.
히드라는 모션 상 공격속도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라 보이고,
순간이동을 버그로 보입니다.
(물론 반대 가능성도 있습니다. 히드라의 경우에 버그이고,
순간이동의 행적은 100% 이상이 가능해서, 다른 기술의 행적과 조합시에 상승분이 그대로 반영된다 라는 결론도 가능하죠.
그렇다면, 얼음칼날의 행적 100% 상한선이 오히려 버그일 수 있습니다. ....음 ...)
*****(수정)*******
위와 같이 글을 작성하고, B 아이템에 전설위상을 넣었습니다.
그러자 히드라의 행적 수치가 84%에서 72%로 줄어들었습니다.
팁이락 작성했는데, 결국 버그 리포트가 되었네요..
결론 : 공격속도와 행적 수치는 연관성 없습니다.
*****(2차 수정)*******
제가 히드라 위상을 장감에 장착하고 있었는데,
'운명의 주먹' 고유 아이템을 쓰면서 히드라 위상을 반지로 옮겼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행적 수치가 급감했습니다. (72% → 65%)
무슨 오류인가 살펴보니 새로 반지에 적용한 히드라 위상의 지속시간 감소 수치가 높았습니다.
(지속시간 감소 22% 위상 → 지속시간 감소 30% 위상)
즉 더 안좋은 위상을 넣자 행적까지 변화했습니다.
처음 위 실험을 한 이유는 히드라에서 공속이 행적에 영향을 미치는가 라는 질문이었습니다.
그런데 히드라 경우 지속시간이란 변수가 추가되었습니다. (히드라 2개 사용시 지속시간 감소 위상)
결론 1) 히드라에서 지속시간 감소는 해당 기술이 행적수치를 줄인다.
여기서 더 나아가 위에서 실험한 두 장갑에 대해서 아예 새로운 동일한 위상을 붙여서(히드라 위상을 없애서)
비교해 보았습니다.
이 경우 A 장갑은 행적 69%, B 장갑은 65% 였습니다.
이는 기존 수치인 74%, 72% 보다 낮은 수치이고, 이는 기술 지속시간 감소(22%감소 → 30% 감소) 때문이었습니다.
결론 2) 히드라에서도 행적은 동일하게 적용되고, 공격속도는 영향이 없다.
결론 3) 기술의 지속시간이 감소하면 행적 수치는 감소한다.
히드라 위상을 추가하여 지속시간이 감소하면 그만큼 행적은 감소한다. 한번 시전 할 때 행적이 발생할 수치이다.
결론 4) 지속시간이 행적에 미치는 영향이 있다는 말은 기술의 모션도 영향이 있다고 추정된다.
(가령, 히드라 얼음칼날 번개창을 다 써보아도 행적이 좋은 얼음칼날의 효과가 가장 적다고 느껴졌었어요.
요건 제 개인적 추정입니다.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