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할리퀸 관모 샤코등 6종 희귀템 드랍시 거쳐야하는 과정

샤코를 얻기위해 파밍 하는 분들 많이 계실겁니다.

왜 안나오는지, 왜 디아블로4 디자이너가 희귀하다고 그렇게 강조했는가

그리고 가장 큰 난관이 무엇인가 간단히 알아봅니다.

고행 난이도 기준 샤코로 예를 들어보자면

1. 몬스터를 잡습니다.

2. 몬스터가 드롭하는 아이템이 "투구"로 결정 됩니다.

3. 이때 아이템 위력이 확률에 따라 정해지고 운 좋게 820으로 결정 됩니다.

(신성 선조도 이때 정해지고 왜 위력 820인지는 후술함)

4. 해당 투구의 등급 체크가 시작됩니다. (고유 → 전설 → 레어 → 매직 → 일반 순서)

5. 고유 등급에 당첨되어 모든 고유 등급의 투구중 어떤 것으로 정해지는지 주사위를 굴립니다.

6. 운 좋게 하나인 샤코에 당첨되어 샤코가 드랍

왜 안나오는지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이템 위력 820이 가장 큰 난관입니다.

다른 고유 등급 아이템들은 700후반부터 800이상까지 골고루 나올 수 있게 되어있지만

샤코 할배 등 6종 희귀 아이템들은 디자이너가 위력 820 고정 이라고 직접 말했기 때문인데

파밍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아이템 위력 820구간은 굉장히 보기 힘듭니다.

제 기준 810대 레어템은 많이 먹어봤지만 820대는 한번도 습득 해본 적이 없네요.

한번 구경하기도 힘든 위력 820의 투구가 고유 등급으로 떨어져야 하며

모든 고유 등급 투구 중에서 샤코에 당첨되어야 하는 과정을 보면

여태 습득한 플레이어가 한 손에 꼽을 정도의 인원밖에 없는지 감이 잡히실 겁니다.

상황이 이러하니 월드 최초 샤코를 98레벨에 용사런을 하다가 드신분이

(https://www.inven.co.kr/board/diablo4/6028/692)

얼마나 운이 좋았는지 말로 표현을 하기 힘든 부분이지요.

불가능에 가까운 확률이므로 샤코나 할배 등을 목표로 하시는 분들은

마음을 비우시고 플레이 하시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