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 인생 게임이라곤 디아1부터 4까지
그리고 스타1까지만 해본 아저씨입니다.
콤퓨타 다룰 줄도 모르고 플스같은
콘솔 게임기도 해본적 없습니다.
게임 인생 뭐 찍먹도 제외하고 뭐 한게 없어요.
(뭐 그래도 위닝이나 뭐 그런 스포츠 겜정도)
그 흔한 국민학교 시절 오락실도 몇번 안가봤지요.
말씀 드리고 싶은건 이런 제가 아내를 위해
그동안 미뤘던 플스5와 스위치1을 구매하였습니다.
순전히 와이프가 게임을 좋아해서 선택하게 되었지요.
둘다 게임은 디아같은 핵슬만 해왔던지라 다른 장르의
게임을 많이 안했고 하더라도 금방 접었습니다.
그래도 뭔가 다른 게임에 눈을 돌리고
색다른 경험을 하고 싶어서 거치형은 플스5
그리고 휴대용으로 스위치1과 2를 고민하다가
게임광인 처남의 의견을 듣고 일단 아직도 할게 정말 많은
스위치1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게임 타이틀은 추천작으로 한개씩 총 네개를 구매했습니다.
저는 플스5는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스위치는 젤다 야생의 숨결
와이프는 플스5는 엘든 링
스위치는 하데스2
솔직히 말하겠습니다. 이건 뭐 비교 할 뭐가 없다라구요.
진짜 신세계를 경험했습니다. 위 네가지 게임은
태어나서 디아만 하다가 순전히 관심으로
다른 게임을 한 것인데 와 이건 뭐 정말 진짜 속된 말로
존나 진짜 존나게 재밌더군요. 진짜 너무 재밌어요.
물론 십대 이십대 시절에 디아2 밤새가며 했었죠.
근데 지금은 비록 밤새며 할 체력은 안되지만
위 게임들은 정말 너무 너무 재밌더군요.
여러 게임을 하시는 분들은 제 말을 백번 이해하실거에요.
진짜 우물안 개구리였고 왜 그렇게 투정하고 욕하면서
디아4에 목매여 왔는지 그동안의 시간이 참 아깝다라구요.
저와 와이프는 위 네가지 게임 클리어 완료하면
시리즈 다른 게임도 시작할 예정으로
아직 다 깨지도 않았는데 이미 젤다 왕국의 눈물과
하데스1은 구매했고요.
엘든 링은 너무 어려워서 고민했지만 밤의 통치자도
샀습니다. 잘 모르지만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후속작은
플스5로 아직 없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RPG에 관심이 생겨 플스5로 파이날 판타지 중에
한가지를 해 볼 생각입니다.
결론은 디아4가 진찐 완성도는 물론 재미도 그렇고
패치나 확장팩도 진짜 디아블로라는 IP로 떡칠한
너무 소홀한 게임이더라구요.
물론 저희는 아직도 디아4를 사랑하고 앞으로도
쭈욱 계속 할 것입니다만 다른 장르의 게임들과
패키지로 해보니 정말 실소가 나오드라구요.
그냥 현실에 만족하고 새시즌 시작하면
일이주 정도 찍먹하고 또다른 재밌는 게임에 눈을 돌리는
그런 라이프가 될 듯 합니다.
핵앤슬래쉬 뭔지 제가 정말 바보같이 느껴졌어요.
여러분도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다른 장르의
게임들에 눈을 돌려 보는게 어떨까요? ^^
PS. 그럼 디아접고 떠나라는 초딩같은 말은 하지 말아주세요.하고 싶은 말이 뭔지 아실거라 믿어요. 인정할건 인정하는게 진짜 디아를 사랑하는 마음 아닐까요? ^^♡
김가불
김가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