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나그네 였다가 25분의 쪽지로 인해 제가 아는 쳐부수기 정보를 다 공유해드리고 다시 떠나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혼자 쳐부수기의 타격감에 푹 빠져 이리 쳐보고 저리 쳐보며 스킬 하나 정복자 하나 바꿔가며
즐겁게 게임하는 한 명의 유저입니다.
전문 빌드 메이커가 아니라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번 시즌 쳐부수기 정보가 많이 없어서 저도 시즌 1 이후 처음 복귀인데 스타트 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에
쳐부수기 해보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최대한 제가 아는 모든 것을 적어봅니다.
쳐부수기로 100단 패치 전 ( 3초 남음 ) / 패치 후 ( 2분 남음 ) 으로 클리어한 상태의 정보를 공유합니다.
제가 하는 쳐부수기는 시즌 1 때 해온 것을 시즌6 에 복귀하여 계속 연구한 상태라 시즌 7 이 넘어가도
기본 베이스로 활용하여 본인의 취향에 맞게 변경하실 수 있을 겁니다.
- 목차 -
1. 쳐부수기를 하는 이유
2. 쳐부수기 이해하기 [ 장 / 단점 ]
3. 아이템 세팅
4. 스킬 / 정복자 세팅
5. 용병 세팅
6. 영혼 은총
7. 운영법
8. 룬 세팅
1. 쳐부수기를 하는 이유
- 좋아하는 데에 이유가 필요합니까 ? 왜 내가 쳐부수기 좋아하면 안되냐 ? 내가 쳐부수기 좋아할 수도 있잖아.
2. 쳐부수기 이해하기 [ 장 / 단점 ]
1) 장점
- 타격감 : 이것 하나 때문에 아직도 쳐부수기를 떠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 단순한 메커니즘 : 맹독의 덩굴, 석화로 묶어놓고 그냥 패면 됩니다.
- 시원한 맵핑 : 어느정도 쳐부수기를 이해 하시고 계시다면 지형지물을 활용해 한방에 터뜨리는 맛
- 단단한 몸빵 : 보강과 체력을 활용해 스트레스 받지 않고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2) 단점
- 보스전 : 이건 오픈 때부터 전해내려오는 전래동화 같은 거죠. 보스전에서 힘든 이유는 단일 대상을 상대로
영력 수급 하는 것이 너무 어렵기 때문입니다. 쫄보스라면 그래도 가끔 수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스전에 스트레스를 받으시는 분은 쫄보스가 아니면 패스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지속딜 / 매크로 : 거리 조절 , 영력 수급 타이밍 , 딜 타이밍 등 인게임 내에서 생긴 것과 다르게 예민하기에
매크로를 사용하신다면 고단 등반할 때 시간 차이가 굉장히 많이 납니다. 고단 등반을 목표로
쳐부수기를 하시는 분이라면 매크로보단 타이밍을 손에 익히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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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설명드리는 부분은 제 기준이며, 본인의 취향에 맞게 변경하고 바꿔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 세팅이 정답이 아니며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 중에 더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실 겁니다.
저는 절대 획일화된 템 세팅, 정복자 세팅을 지향하지 않습니다.
나만을 위한 빌드를 만드는 것이 디아블로 4 를 오래 즐길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3. 아이템 세팅
1. 투구 : 영벌의 후예
- 샤코 , 안다리엘, 드루이드 전용 투구 모두를 사용해보았는데 데미지 상승이 가장 높았고 제가 추구하는
한방에 몹을 터뜨리는 운영이 가능해서 선택하였습니다.
옵션도 극대화 확률, 행운의 적중 확률, 이동 속도, 핵심 기술 모두가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2. 갑옷 : 거짓된 죽음의 수의
- 모든 지속 효과 + 1 : 더 설명이 필요할까요 ?
- 예를 들어 독성발톱을 안 찍어도 중독 피해를 줄수있는 것과 같이 스킬 포인트 1개라도 데미지 증가나
밸런스와 보강을 위해 투자 할 수 있는 점이 굉장히 유용합니다.
3. 장갑
- 최생 / 쳐부수기 / 행적취약 : 저는 제 캐릭이 모든 걸 다 해야하는 성격이기때문에 행적취약을
추가하였습니다. 용병이나 특정하게 취약 걸리는 타이밍 기다리는 것이 답답합니다.
- 공포스러운 곰 위상 : 쳐부수기를 대지 기술로 취급
4. 바지
- 최생 / 의지력 / 방어도 : 방어도 1000 을 맞추기 위한 선택입니다. 밸런스를 최우선으로 두고 있습니다.
- 가죽방랑자 위상 : 제 쳐부수기는 제압딜 과 보강 이 두가지가 딜을 하는데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안성맞춤
5. 신발
- 최생 / 의지력 / 방어도 : 방어도 1000 을 맞추기 위한 선택입니다.
- 탄도학 위상 : 보강 상태에서 대지 기술 등급 상승
6. 양손 철퇴
- 최생 / 의지력 / << 행적 주 자원 >> : 아이템 세팅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행적 주 자원 : 이 옵션 하나로 쳐부수기 4배 정도 더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쳐부수기 빌드에 잘 맞습니다.
( 영력 수급으로 여러가지 옵션을 다 테스트 해본 결과 가장 유지가 잘되는 옵션입니다. )
7. 목걸이 : 추방된 군주의 영물
- 최대 생명력 % 와 제압 딜 관련 고유 옵션을 위해 사용
- 저는 운이 좋게 4어픽 MAX 를 시즌 초반에 듀리엘에서 먹었기 때문에 목걸이의 우선순위는
고유옵션과 최대 생명력 1어픽을 가져가면 됩니다.
8. 반지 1
- 의지력 / 공격속도 / 최생 : 반지 에서는 명품화를 공격속도로 하여 쳐부수기 사용시 답답함을 제거
- 반격 위상 : 보강 상태에서 데미지 증가
9. 반지 2
- 의지력 / 공격속도 / 최생 : 반지 에서는 명품화를 공격속도로 하여 쳐부수기 사용시 답답함을 제거
- 깨진 돌 위상 : 의외로 군중 제어 효과가 많은 쳐부수기에서 딜이 잘나오며 사냥꾼, 별반 을 사용할 때 보다
한방 딜이 더 높게 측정되었습니다.
※ 반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본인의 스타일에 맞게 아이템은 언제든지 변경이 가능합니다. 설명보다 나에게 좋은
아이템 세팅이 있다면 그 아이템이 본인에게 맞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에게 맞춰 여러가지 테스트를
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스킬 / 정복자 세팅
저의 세팅을 공유 드리지만 본인에 맞게 변경해도 전혀 상관없습니다.
참고로 저는 하나하나 쳐부수기 쳐보고 테스트 해보면서 저에게 맞게 맞춘 세팅입니다.
보시고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 스킬 : https://diablo4.inven.co.kr/db/skilltree/53503
- 정복자 : https://diablo4.inven.co.kr/db/paragon/82177
[ 100단 이상 시도하는 경우 변경할 스킬 세팅 ]
1. 자연의 테두리 2 포인트 + 사나운발톱 1 포인트 > 명료 3포인트
2. 포악한 맹독 덩굴 > 냉혹한 맹독 덩굴
- 변경 이유 : 좀 더 데미지를 끌어올리기 위해 방법을 찾다가 부족한 극대화 확률과 함께 데미지 증가 가능
5. 용병 세팅 : 바랴나 / 라헤어
- 바랴나 : 순수 공속 25를 얻기 위한 세팅이며, 현재 다른 용병으로 교체해가며 테스트 해보고 있습니다.
- 라헤어 : 라헤어의 기절시키며 모아주는 스킬이 굉장히 쳐부수기 와 잘 맞는 다고 생각합니다.
라헤어가 스킬사용시 2번 주춤거리면서 모여드는데 쳐부수기 특성상 살짝 살짝 움직이며 때려줘야
딜이 확 들어가는 위치를 잡을 수 있는데 그 부분과 아주 잘 맞습니다.
6. 영혼 은총
- 이번 패치로 가장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 사슴 과 늑대에서 영력을 수급하는 은총을 선택해 양손철퇴의 행적 주 자원 회복과 활용하면
보스전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스트레스 없이 진행 가능해집니다.
- 독수리 : 체력 증가 10% 버프 와 극대화 피해 10% 버프로 데미지 상승에 큰 도움이 됩니다.
- 뱀 : 흑요석 내리치기 로 제압 공격 횟수를 증가 시킵니다.
[ 100단 이상 시도하는 경우 변경할 은총 세팅 ]
1. 늑대 은총 = 기력 충전 > 무리 우두머리
- 변경 이유 : 기력 충전을 인게임 운영 방식으로 커버하고 , 무리 우두머리를 통해 계속적인 맹독 덩굴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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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진짜입니다.
7. 운영법
1) 쳐부수기 스킬 사용법
- 쳐부수기 스킬 본체의 돌 조각 끝자락 과 충격파의 시작점 : 이 두 곳을 맞춰주는 곳에 정확히 정예 몹을 놓고
쳐부수기를 써야 가장 강력한 데미지가 들어갑니다. 상황에 따라서 5 ~ 10배 차이가 납니다.
- 쳐부수기 위치 전환 : 쳐부수기 사용시 생각보다 딜이 안 들어간다면 위치를 살짝살짝 움직이면서
데미지가 잘들어가는 자리를 찾아야합니다. 특히 피해저항 몬스터가 등장할 때 피해 저항 몬스터를 내 앞에
세워두고 정예 몹 무리가 가장 큰 곳을 향해 쳐부수기를 쓰는게 가장 효율적입니다.
2) 나락에서 운영 방법 :
(1) 2개 에서 3개의 무리쪽에 쳐부수기를 날려 모아준다.
(2) 피해 저항 몬스터 쪽으로 이동한다.
(3) 피해 저항 몬스터를 앞에 두고 정예가 가장 많이 뭉친 쪽으로 쳐부수기를 날린다.
(4) 무리를 정리하고 난 후
정예 피가 50% 이상이다 ? 쳐부수기로 뒤를 보고 맞추면서 새로운 무리쪽으로 끌고 간다.
정예 피가 50% 이하이다 ? 잡고 간다.
(5) 다잡고 남은 정예가 3버프 정예 인데 피가 40% 이상이면 버립니다.
미련 가지면 시간 다 뺏깁니다.
( 단 ! , 맵이 지하감옥이거나 광산이면 몹팩이 적기 때문에 잡습니다.
저는 지하감옥 광산 나왔는데 시간이 빠듯하면 그냥 다시 합니다. )
3) 스킬 활용법 : 가장 중요하고 가장 연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쳐부수기로 몹몰이를 하고 아까말한 피해저항 과 정예 가장 많이 뭉친 무리를 일직선상에 두고 석화 쓰자마자
맹독의 덩굴 쓰고 피의 울부짖음 까지 쓰고 쳐부수기를 갈깁니다.
이게 가장 딜이 높게 나오는 매커니즘 입니다. 대지 방벽은 생존기로 왠만해서는 들고 있습니다.
( 예시 ) 패치 전 패치 후
1. 쳐부수기 제압 단일 딜 : 20억 ~ 30억 50억 ~ 60억
2. 맹독덩굴만 맞춘 뒤 : 70억 130 억 ~ 160 억
3. 석화 만 맞춘 뒤 : 130억 220억 ~ 300억
4. 둘다 맞춘 뒤 : 210억 450억 ~ 550억
제 캐릭터를 기준으로 예시를 들어드렸고 이 안에 룬이나 그 때의 보강상태 까지는 디테일 하게 계산하지 않았습니다. 예시를 보여드리는 건 그만큼 딜차이가 크니까 최대한 스킬을 잘 활용하면 좋다라고 알려드리려는 취지 입니다.
8. 룬 세팅
- 포크 / 잘 : 체력을 올려주기 위한 룬 세팅
- 리트 / 콱스 : 한방 제압 딜을 높이기 위한 세팅
- 콱스 룬은 템 세팅이 받쳐주지 않는다면 영력 소진으로 인해 딜 하는 중간에 평타를 쳐야하는 순간이 자주
올수 있습니다. 템 세팅이 아직 진행중이라면 본인의 스타일에 맞는 룬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저는 크라이 룬을 사용하여 몹을 당겨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이것으로 제가 개인적인 테스트를 통해 아는 모든 쳐부수기 정보를 공유했습니다.
처음 쳐부수기 하시는 분들과 빌드 업그레이드를 기다리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현재 여러가지 버그로 스트레스도 받고 허무한 상황이지만 본인이 추구하는 스타일로
본인의 캐릭터를 업그레이드 하는 재미를 느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더 좋은 아이디어와 궁금하신 점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